누군가 나를 무시할 때 보이는 행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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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한다는 느낌은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자질들을 모두 잊어버리게 만든다.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사람들의 말을 선한 쪽으로 해석하는 것도 좋지만, 무시당한다는 신호를 제 때 감지할 수 있어야 스스로를 위해 맞서고 자존감을 올릴 수 있다. 이제부터 무시한다는 미묘한 암시부터 전형적인 경고신호까지 다양한 행동을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당연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을 수 있는지 배워보자.

1

나의 노력을 인지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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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스스로에게 ”나는 인정받고 있는가?”
    질문해보자. 무시하는 사람들은 성과를 인정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노력과 실적을 가로채기도 한다.[1] 한 사람으로서의 가치와 자신이 기여한 것을 당연히 인정받아야 한다.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성공과 긍정적인 특성 목록을 적어보자. 다른 사람이 뭐라든 자신이 생각한대로 적으면 된다. 그 다음에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얘기한다.
    • 직장에서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 상사에게 얘기하자. 자신의 가치에 대해 상사가 인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자. 예를 들면, “저의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회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난 석달 동안 우리 팀이 …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2]
    • 배우자나 친구인 경우는 “나 전달법”을 이용해 자신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예를 들면, “내가 매일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도 고맙다는 얘기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에게는 상처가 되고 실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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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말한 것을 지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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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도 존중하지 않는다는 신호이다.
    친구, 상사, 배우자, 누구든 가끔씩은 너무 바빠서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이런 일이 생긴다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수 있으며 상대방과의 관계나 시간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얘기하고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보자.[3]
    • 친구/배우자에게는: “지난 밤에 저녁약속이 취소돼서 좀 속상했어. 왜 그랬는지 나한테 얘기해줄 수 있어?”
    • 동료/상사에게는: “그 제안서 보셨나요? 일단 승인이 되는 건지 어떻게 되는 건지 알아야 제가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거든요.”
    • 자신이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강력하고 자신있게 표현하자. 평소에 목소리가 작은 편이라면 이럴 때는 큰 소리로 분명하게 얘기하자. 바른 자세로 서서 얘기 한다. 만일 한쪽 구석에 앉아 있었다면 중앙으로 나와서 얘기하자.
3

필요할 때만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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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상대방이 아무런 대가 없이 도움을 준 적이 있는가?
    자신은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주는데 그쪽에서는 필요할 때만 관심을 보인다면 불공평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불균형한 관계가 계속되면 불만이 쌓이고 실망스러워진다.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영역을 정하고 과도한 부탁을 할 때는 “안돼”라고 말하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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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꾸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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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피하거나 “잠수타기”는 그 관계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신호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누군가로부터 무시당하면 속상한 게 당연하다. 상대방에게 왜그러는지 물어보자. 상대방 나름의 속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단순히 의도적으로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다. 만일 후자라면 똑같이 없는 사람 취급함으로 복수하는 것 보다는 정면돌파가 낫다. 같은 방식으로 갚아주려 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해질 것이기 때문이다.[5]
    •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처한 상황, 행동, 그리고 자신이 받은 영향 등을 침착하게 설명하자. 예를들면, “어제 내가 문자를 보냈는데 답할 시간이 없었나봐. 속상하기도 하고 네가 걱정되기도 해”라고 얘기해보자.
5

상대방이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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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이것 저것 동시에 하면서 자주 전화기만 들여다보고, 눈을 맞추지 않는 것도 역시 신호이다.
    귀기울여 듣기는 존중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어떻게 소통하고 싶은지 기대치를 설정하고 상대방이 하던 일을 끝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화할 수도 있다는것을 알려준다.[6]
    • 직장 동료나 상사에게는: “방해하고 싶지 않은데 시간을 다시 정할까요?[7]
    • 친구나 배우자에게는: “당신을 사랑하니까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전화기 내려놓고 저녁식사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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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말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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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말을 끊는 것은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이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중요한 것이다. 직장에서 이런 사람이 있다면 미리 어떤 내용을 얘기할 것인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나중에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 시간을 갖겠다고 알려준다. 친구나 배우자에게는 조용한 곳에서 일대일로 대화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전하자.[8]
    • 직장에서는: “가로수길 프로젝트에 대한 제 아이디어를 설명할텐데요, 제가 구상한 내용을 설명한 다음에 의견이나 질문 받겠습니다.”
    • 친구나 배우자에게는: “내가 얘기할 때 자꾸 말을 끊더라고. 빨리 얘기하고 싶어하는 건 알겠는데 내가 할 말을 다 끝내지 못하게 말을 끊으면 좀 기분 나쁘거든.”
    •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려면 그 그룹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해보자. 예를 들면, “누군가 얘기할 때 집중해서 듣고 모두에게 의견을 얘기할 기회를 주는 거 어떨까요.”
7

사람과 아이디어를 모두 묵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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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말로든 행동으로든 자주 묵살하는지 살펴보자.
    무시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묵살해버리며 특히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이 같은 행동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심지어 대놓고 들으라는 듯 조롱하기까지 한다.[9] 이런 반응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좋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며 결국에는 무시하는 당사자가 손해를 보게 된다. 누군가 의견이나 생각을 묵살해버릴 때는 반박함으로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알리자.
    • 주눅들지 말고 합리적인 근거와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시 설명하자: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잘 될 거 같거든요. 왜냐하면…” 이와 같은 식으로 얘기해보자.
    •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상기시킨다: “지난 번에 제가 맡았던 프로젝트 결과물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한 번 시도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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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인의 고유 영역을 존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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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존중하는 사람들은 “안돼”라고 말했을 때 알아 듣는다.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은 분명히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도 막무가내로 데이트 약속을 잡거나 경멸하는 듯한 말을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말하고 싫은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또한 자신이 “안돼”라고 말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10]
    • 직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업무량이나 관련된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고 대안을 제시해보자: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지금 또 다른 프로젝트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일단 출시한 다음에 다음 주 쯤 다시 얘기 하는 게 어떨까요?”[11]
    • 사생활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고 단호하게 밝히자. 가능하면 이런 식으로 타협점을 찾아보자: “나도 만나고 싶은데 솔직히 주말에는 너무 피곤하거든. 격주로 시간을 따로 정해서 만나는 게 어떨까?”
9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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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험담, 욕설,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12] 이런 사람에게는 모욕적인 언사가 불편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직장, 학교, 또는 소속 단체에서 이 같은 경험을 했을 때는 인사과나 관리자에게 보고하자.[13]
    • “그렇게 나에 대해서 험담하고 모욕적으로 얘기하는 걸 들으면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제발 중단해주세요”라고 얘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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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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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무시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기분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과도하게 몰아붙이고 원망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끔씩 화를 내기도 하지만 건강한 관계에서는 신체적 폭력, 강압, 또는 위협이 동반되지 않는다. 상사, 배우자, 친구, 어떤 관계에서든 우리는 안전함을 느끼고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14]
    • 같이 소리지르는 것으로 맞대응하면 일이 커진다. 이런 경우에는 평정을 유지하자.[15]
    • 자신이 확실하게 다 들었다는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렇게 얘기하자: “듣고 보니 내가 …하기를 원하는 거 같네요.”
    • 안전하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런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자: “그렇게 소리지를 때는 내가 어떤 얘기도 할 수 없어요.”
    • 무시하는 행동이 계속되면 직장이나 관계를 정리하자. 진정으로 자신을 존중해주고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11

나만 나타나면 갑자기 대화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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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대화에서 따돌리는 것은 무시한다는 분명한 신호이다.
    이런 행동은 의도적으로 한 사람과 그 그룹과의 사이가 멀어지게 하고 그 사람이 소속감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은 분명 그 그룹에 속해있다. 이와 같은 입장에 처했을 때는 주변 사람들과 관계형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 자신이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이런 문제는 보다 심각한 차별이나 괴롭힘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무시하는 행동이 계속되거나 심화되면 그 조직이나 상부에 알리는 게 좋다.[16]
    • 부정적인 처우에 대해 보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을 존중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아군”을 만들자.[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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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절대로 먼저 사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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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두 사람 모두에게...
    두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을 때 상대방이 얼마나 자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지 생각해보자. 오해나 충돌에 대한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신호이다. 관계 유지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못한 게 명확할 때는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사과하는 일은 거의 없다면 항상 혼자만 사과하는 습관을 깨야 한다.[18]
    •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내 사과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가? 진정한 의도와 호의가 전달되고 있나? 아니면 무조건 내탓으로 돌려 내 스스로 나의 존재와 가치를 약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13

그 사람을 만나고 나면 진이 빠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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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그 사람을 만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자.
    어떤 느낌이 드는가? 무시하는 사람을 상대하면 감정적으로 지치게 마련이다. “어떻게” 기분 나쁘게 했는지 콕 찝어 얘기할 수 없다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점점 해로워진다면 친구나 애인이나 잠시 쉬어가는 게 좋다.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면(직장인 경우), 평소에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재충전이 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자.[19]
    •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이 사람은 내가 나에 대해 대체로 좋은 느낌을 갖게 하는가,아니면 나에 대해 기분이 나빠지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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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How.com.vn 한국어: Laura Richer
공동 작성자 :
정신 건강 상담사
이 글은 공동 작성자 Laura Richer. 로라 리처는 전문 정신 건강 상담사이자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종합 정신 건강 상담 클리닉인 Anchor Light Therapy Collective의 설립자다. 정신 건강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그녀는 부부 및 개인과 함께 협력하면서 그들이 운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지원하는 일을 전문으로 한다. 로라는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에서 영어 학사 학위와 임상 정신 건강 상담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또한 바스터대학교에서 최면 요법 실무 교육을, Gottman Institute에서 부부 상담 자격증을, 그리고 Seattle Life Coach Training에서 Master Life Coach 자격증을 받았다. 로라는 정신 건강과 긍정적 심리학 세계의 모든 것을 탐구하는 팟캐스트인 Holding Ground의 진행자다. 조회수 23,0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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