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찾는 법

"나 자신을 먼저 찾은 뒤에 나 자신에 대해 배워라"는 말이 있다. 자기 자신됨을 찾는 것은 정말 계몽적인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아는 사람은 자급자족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을 위한 일들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나 자신을 알게 되었을 때의 느낌은 글로 옮기기가 힘들다. 하지만 스스로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경험은 혼자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아래를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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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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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연대표 만들기. 당신이 지닌 모든 주요 목표들을 적어보도록 하자. 이미 성취한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성취할 계획이 있는 것까지 다 적는다. 차례차례로 당신이 살면서 겪어왔던, 지금의 당신이라는 사람을 있게 만든 굵직굵직한 일들을 기록하도록 한다. 삶이 불행과 문제를 우리에게 들이밀었을 때 우리의 사고와 믿음은 바뀌게 되며 그래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도전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개인에서 벗어나 우리가 된다. 이 연대표는 단순히 사회라는 틀에 비친 당신의 모습이 아닌 유기적인 당신의 모습이다.
- 연대표를 만드는 것은 슬픔 속에서 헤매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내 삶을 명확하게 바꿔주는 것이다.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목표를 확인하는 것은 현재의 내가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진정한 자신을 꽃피우게 도와준다.
- 연대표에 적은 과거의 사건들을 명확히 밝혀내는 데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보도록 하라. 연대표라는 것은 과거에 일어난, 현재의 나를 빚은 주요 사건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기록하게 도와준다. 과거의 굵직한 사건들을 하나의 큰 블록 또는 삶을 바꾸는 변화로 바라보되 너무 감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하라(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 이력서를 쓰는 것처럼 쓰면 된다. 현실적이게, 간단하게, 현재의 당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중요한 사건들만 요약해서 쓰도록 한다.
-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을 분석할 때는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누구나 살면서 이런 문제를 겪는다. 이런 당연한 문제는 무시하거나 과장해봐야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이런 경험들이 당신을 어떻게 바꿔놨는지를 살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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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와 생각과 자신의 생각 구분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흔한 일이다) 삶이 알아서 흘러가게 놔두기만 하면 삶이 쉬워질 것이라고 착각한다. 사실 우리는 살면서 현실에 정말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원리를 모른채 로드맵(지침)만 받게 된다. 학교에 가고, 직장을 얻고, 결혼을 한다. 이렇게 이미 정해진 틀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좋은 인생이라고 돌이키면서 삶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삶을 살면 물론 어느 정도 보장된 삶은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죽게 된다. 자리에 앉아 한 번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자. 당신의 믿음 중 논리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닌 주변에서 그리 말했기 때문에 믿고 있는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누구나 그런 믿음을 지니고 있다. 한 번 돌이켜보았는가? 그렇다면 이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가?
- 사회는 매우 비밀스럽게 "패배자"를 비난하고 "부적응자"를 도태시키며 "아름다움"을 우상화시키고 "이상함"을 고립시킨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단어가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당신은 주변 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주변 사회가 아닌 당신이 좋고 나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말해줘서 알게 된 것을 제외하고 생각해보자.
-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도록 하자. 부모님의 정치적, 종교적 믿음과 실제로 동의하는가? 직장을 얻는 것이 정말 당신에게 중요한가? 어둡고 두꺼운 안경이 당신을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가? 그렇지 않아도 좋다! 현존하는 틀에 굳이 당신을 끼워맞출 필요가 없다. 이제 당신은 배운 것을 잊고 다시 새로운 가치를 익히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다른 사람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다.
전문가 팁
Adrian Klaphaak, CPCC
커리어 코치
애드리언 클라팍은 커리어 코치이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소재 커리어&라이프 코칭 회사인 A Path That Fits의 설립자다.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일하며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Adrian Klaphaak, CPCC
커리어 코치
자신의 개성을 받아들이세요. A Path That Fits의 창립가 애이드리언 클래팍은 이렇게 말합니다.:"우리는 보통 자신을 알아가려는 사람들, 자신의 재능과 열정, 독특한 성격을 찾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을 그다지 응원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저마다 다 바쁘죠. 일과 책임에서 오는 압박감 때문에 내 열정을 쫓고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한 시간을 도통 낼 수가 없어요. 시간을 내서 찾아내세요. 일단 내 길이 무언지 알게 된다면 공포, 의심, 불안한 감정들이 나를 붙잡아 두지 못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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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의존하기. 자신감과 의지야말로 나 자신을 찾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확고한 자존감이 없다면 항상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해 다른 사람의 말에 의존하게 된다.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믿도록 하라. 그러면 새로운 자기 자신에 의존하기 위한 구조를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나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져라.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게 될 것이다.
- 과거에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면 이 일에 맞서도록 하라. 이런 경험들은 스스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당신의 일과를 불편하게 만들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낮춰 다른 사람들의 말만을 듣게 만든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 내 판단과 의사 결정 과정, 실수를 포함한 나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믿기 시작하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리고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과 가까워진다.
- 예산을 계획하고, 집안일을 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기 시작하라. 나 자신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생각 없는 태도를 보이며 모든 일들이 알아서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작 중요한 삶의 "세부적인 요소" 들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것은 알아서 해결되지 않는다. 일단 책임감을 지는 것은 어려움 속에 뛰어드는 일과 다름없지만 그 부분만 극복하면 자기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확고한 믿음을 지닌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운명의 흐름에만 몸을 맡기는 사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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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준비하기. 나만의 도덕적 가치관과 행위를 형성한 뒤에 유지하라. 가장 먼저는 안 좋은 습관을 극복하는 것에서 시작하라.
- 흡연, 과식, 과음을 모두 멈춰라. 이런 잘못된 행위는 잠재력의 발휘를 막는다. 게다가 삶을 밝게 빛나게 해줄 더 나은 길을 찾는 대신 이런 목발을 짚는 행위에 익숙해지면 자신에 대한 분석을 멈추게 되고 만다.
- 이 과정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아주 큰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어렵다고 미뤄두기만 하면 절대 이 문제가 알아서 해결되지 않는다. 당신이 항상 백미러만 바라보고 있으면 삶을 앞으로 몰고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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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계 정돈하기. 당신이 해야 하는 여러 일들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일을 더 빠르게 마무리하고 나 자신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게 해준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수도 있다. 방을 정리하고 숙제를 끝내고, 친구와의 싸움을 마무리지어라. 모든 일을 다 끝내놓은 뒤에 "나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라.
- 우리는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각자의 변명을 지니고 있다. 이는 돈이나, 학교, 직장, 관계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당신이 바쁘다면 시간을 충분히 투자해 일을 다 끝내도록 하자. 항상 우선 순위에 있는 일들을 미뤄두기만 하면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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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계를 정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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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에 몰두해보기. 다른 사람의 기대, 다른 사람과의 대화, 대중 매체, 소음, 압박 등에서 벗어나 오직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매일 일부 시간을 투자해 길게 산책을 하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공원 벤치에 앉아 오랫동안 사색에 잠겨보자. 그리고 삶에 대한 사색을 방해하는 요소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보도록 하자. 이 과정을 굳이 혼자 하는 이유는 혼자서도 두려움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서다.
-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내향적인 사람도, 외향적인 사람도, 혼자인 사람도, 사귀거나 결혼한 사람이 있는 사람도, 어리거나 나이가 든 사람도 모두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고독은 원기를 회복하고 자기와 대화하는 시간이며, 완전한 평화를 위한 길이다. 또한 고독을 통해 우리는 "혼자됨"이 나쁜 것이 아닌 자신이라는 존재를 해방시키는 길임을 인식할 수 있다.
- 당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라면 혼자만의 시간이 창의력을 증진시켜준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사실 다른 사람들 주변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뒤로 물러나 자기만의 시간을 통해 창의력에 빠져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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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열정 찾기. 당신이 무언가를 믿고 있거나, 무언가에서 당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무관하게 당신의 믿음을 따라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최고의 노력과 눈물, 희생을 바칠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았다면 삶의 최우선순위에 놓고 열심히 이를 추적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가치있는 것을 좇는 것은 당신의 삶을 궁극적인 충만감으로 채워줄 수 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상관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고아를 방지하는 것이 당신에게 중요할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열정과 관련해서는 대상이 그 무엇이 되었든 상관없다. 당신이 열정을 느끼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이는 당신 혼자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갑작스럽게 무언가 느낌이 왔다면 그 느낌에 매달려 자기 열정에 열중하라. 당신이라는 꽃이 거기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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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찾기. 자기 자신을 찾는 여행은 당신 혼자서만 가능하며, 당신 혼자만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멘토가 있다면 도중에 어려운 부분을 마주했을 때 이를 더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는 자원을(정신적) 제공받을 수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도움을 부탁하자. 그 사람은 어떻게 스스로에 대해 통달하게 되었는가?
- 당신이 떠나려고 하는 여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라. 자신을 찾는 여행을 자기만의 힘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음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의지를 비춰라. 당신의 멘토의 조언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당신의 멘토는 어떻게 현재의 자기 자신에 도달했고, 어떻게 마음가짐을 유지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자신을 찾는 여정을 수행했는가? 어떻게 자기 자신에게 진실된 상태를 유지하는가?
- 다른 사람의 지지야말로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당신이 꺼낸 자신을 찾는 이야기를 가벼이 여길 것이다. 당신이 마주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멘토의 도움을 받아라.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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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결정하기. "딱 맞는" 장소를 위해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닌다면 내면이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변명으로 이직을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정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아보도록 하자.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당신을 하루 동안 무엇을 하면서 보내는가? 당신의 활동과 능력을 어떻게 활용해 돈을 벌 수 있겠는가?
- 자유롭게 글쓰기를 해보는 것도 좋다. 당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단순히 그 범위를 넘어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적어보도록 하자. 아이디어는 떠오를 때마다 기록하는 것도 잊지 말자. 그리고 나중에 직업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당신이 쓴 내용을 돌아보도록 한다. 당신은 어떤 직종에서 일을 할 때 가장 동기 부여가 되고 신나고 활기가 넘치는가? 유명한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은 이런 자유로운 글쓰기를 두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과 타인의 기대가 만나 일으키는 불협화음 속의 "즐거움"이라고 표현했다.^{[1]X출처 검색하기Alain de Botton, "Now What Do I Do with All This You-Ness?" p. 115, in <i>The Oprah Magazine</i>, "Love Yourself, " (2010), ISBN 0-8487-3365-7}
- 하지만 그 직업이 당신의 "마음이 울리는"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하라. 이 경우에는 직장 밖에서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 수입이 적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자기 자신을 찾고 진정한 스스로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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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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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를 버리기.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던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좋지 않게 보게 되어 있다. 당신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다는 욕구는 현실적이지 않다. 또한 당신이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주변 사람들 역시 당신의 행복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타인의 기대와 만족을 위해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을 구성하게 된다면, 당신은 절대 스스로가 정말 누구인지를 알아내지 못할 것이다. 이런 사고가 레이먼드 헐에 의해 다음처럼 적절하게 정리되었다: "다른 사람의 만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은 곧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될 것이다."
-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더 성숙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나 압박감을 느끼거나 질투심을 품는다(다른 사람들은 당연히 그런 변화를 좋아할 것이다). 이런 변화는 여태까지 유지해왔던 인간 관계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현실적으로 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모든 사람이 진정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개인적인 공간을 주고 이해심을 품도록 하자. 언젠가는 당신을 이해하게 될 수도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그 사람은 그대로 방치하면 된다. 다른 사람에게 당신과 같은 변화를 바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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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사고 버리기. 애매모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타인, 다른 물체, 스스로를 재단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는 긍정적인 사고가 삶을 풍족하게 만들며 자신을 잃어버렸을 때 부정적인 사고가 가려버리는 행복을 기반으로 하는 관점으로 인도해주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새로운 경험과 사람에게(이전에는 무가치하게 봤던) 마음을 여는 것이 이전에 알던 것보다 더 나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 구름 위의 성과 하늘 속의 신비한 장소와 같은 거대한 세계 속의 당신만의 보금자리 말이다.
- 이전에는 "이상하거나", "비논리적이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무언가를 매일 해보도록 노력하라. 자기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배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알 수 있도록 스스로를 강제하는 방법이다. 자신이 정말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아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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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하기. 스스로에게 어렵고 폭이 넓은 질문을 한 뒤에 그에 대한 답을 녹음해보도록 하자. 단순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서서 이런 의미있는 질문을 해보도록 하자. 이런 생각들은 보통 집중하지 않으면 마음 한 켠에 존재감 없이 자리잡은 뒤 잊혀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런 생각을 한 뒤에 사색을 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기록하고 검토한 뒤에 더 나아가 더 깊은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단순히 같은 질문에 대해 같은 답변을 반복하는 수준을 깨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내용을 공책에 적어 항상 쉽게 읽고 갱신할 수 있게 하자. 이 공책이 당신의 사색을 유지 및 발달시켜줄 것이다. 게다가 이 공책을 통해 삶을 지속하면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스스로 측정할 수도 있게 된다. 이제 아래를 참고해 자문하는 과정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 "내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졌다면, 돈이 필요없었다"면 내가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그리고 왜 그런 삶을 살고 있을까?" 어쩌면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사람이 됐을 수도 있고, 농사를 하거나 아마존의 열대 우림을 탐험하는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다. 생각에 한계를 두지 마라.
- "삶을 되돌아봤을 때 무엇을 되돌아보면서 이건 절대 후회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은가?" 해외 여행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점인가? 좋아했던 사람에게 거절을 각오하고 데이트를 신청하거나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사실인가? 기회가 있을 때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을 후회할 것인가? 사회에 대한 특이한 시각을 친구들과 공유하지 않고 자기 마음 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점인가? 내가 원하는 만큼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점인가? 후회와 관련된 이 질문은 사실 대답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울 수 있다.
-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세 가지 단어로 표현해볼 수 있겠는가? 그 세 단어는 무엇인가?" 모험심? 소수에게만 솔직함? 개방적? 정직함? 유머 감각? 난관주의적? 신뢰할 수 없는? 부정적인 것이라도 고르기를 주저하지 말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원하는 인간됨을 충족시키는 단어의 조합을 고르는(즉, 좋은 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니다.
  - 가끔은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당신의 특성이 긴급 상황에서 유용해질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주도권을 잡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있다. 또한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는 특성은 실수가 없어야 하는 일을 할 때 필수적이기도 하다.
  - 진정으로 부정적인 특성이 있다면 개방적으로 이를 인식해야 그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동기를 유지할 수 있다. 잘못된 습관에 사용되었을 에너지를 취미 생활로 돌려보자. 옷을 자주 세탁하지 않는가? 캠핑을 시도해보라. 어쩌면 성격에 맞을 수도 있다. 폴댄스를 배우고 싶은가? 열심히 연습하면 상을 탈지도 모른다. 어떤 일들을 하기 싫어 게을러지는가? 지루하지 않은 일을 찾아보라!
-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절대 답이 정해진 정적인 질문이 아니다. 이 질문은 살면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계속해서 자신을 성장시킨다. 이 질문을 꾸준히 물어보는 것으로 당신이 정말 누구이며,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물어보도록 하자. 그에 대한 답은 나쁜 점이 포함돼 있더라도 항상 올바른 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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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알게 된 나와 하나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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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알아낸 지식에 따라 행동하고 이 지식을 사용하기. 수채화를 그려보라. 단편을 적어보라. 케냐로 여행을 떠나보라.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해보거나 재미있는 농담을 던져보라. 마음을 열고 진실을 말하라. 그 무엇이 됐든,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이나 당신이 하기로 결정한 것이 있다면 바로 행동으로 지금 옮겨라.
- 고개를 저으며 "시간이 없어"나 "돈이 없어", "할 일이 있어"와 같은 변명을 할 수도 있다. 이런 변명을 하지 말고 먼저 계획을 세우고 할 일들을 마무리짓도록 하라. 시간은 만들려면 만들 수 있다. 돈은 벌거나 절약하면 된다. 용기를 가지고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다른 책임감으로부터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 가끔은 진정한 당신이 여태까지 한계라고 여겼던 것에 도전하고 싶지 않아 현실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변명을 잠시 잊고 먼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뒤에 그 일을 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결해둬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변명은 목표와 꿈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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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길에 대비하기. 자신을 찾는 여정은 말그대로 여정이지 종착점이 아니다. 즉,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그에 대한 보상을 생각하면 그 정도 투자는 해줘야 할 것이다. 실제로 자신을 찾는 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실패를 계속 반복할 수도 있다. 그 모든 것이 하나의 큰 여정의 일부라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라. 실패를 했다면 바로 일어나 다시 시작하도록 하라.
-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그 누구도 이 과정이 쉽다고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신이 정말 스스로에 대해 알기 위해 이 어려운 과정을 하나의 기회로 살릴 수만 있다면 당신의 여정을 진행함에 있어 충족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알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할 것이다. 게다가 당신의 통찰력은 당신뿐만이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도 내리쬘 것이며, 이는 당신과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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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돕기. 마하트마 간디는 "스스로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돕지 않은 채 자아 성찰을 하면 좁은 시야에 갇혀 다른 사람들과 담을 쌓게 된다. 다른 사람과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내 자리를 찾고 삶의 목적을 찾는 궁극적인 방법이다.
- 당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당신은 스스로의 걱정과 우려를 더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런 경험은 당신의 현재 소유물과 기회에 감사하게 해주기도 한다. 이런 감사와 존중은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며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도와준다. 한 번 시도해보라. 아마 마음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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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에서 가끔은 울고 싶어질 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울어라. 우는 것은 정신 건강에 좋다.
여유를 가지고 해도 좋다. 서둘러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 그리고 마음이 침착하고 여유가 있으면 더 좋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믿도록 하라.
가끔씩은 자기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나와 도전을 마주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경험을 겪으며 무엇이 바뀌었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를 기록해놓도록 한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당신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자신이 되어보도록 하자. 자기 자신이 되는 것 자체가 최고의 자신이 되는 것이다. 그 사실을 기억하라.
즉시 긍정적인 결과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재단하지 마라. 어려움을 느낄 때는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껴보라.
당신이 하는 일과 당신이 누구인지를 다른 사람이 결정짓게 놔두지 마라. 당신의 삶은 당신의 것이지 타인의 것이 아니다. 결국 당신의 의견만이 중요하다.
당신이 스스로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사귀는 데 집중하지 마라.

경고

다른 사람에 대해 악담을 말하거나 뒤에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지 마라. 타인을 깎아내리는 것은 자기를 이해하는 방법이 아니다. 그런 행위는 타인의 미움을 살 뿐더러 자신의 품위를 깎아내리는 길이다.
스스로를 속이면서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라.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이미 알 것이다. 당신의 가족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정하게 놔두지 마라. 또한 대중 매체나 사회가 당신이 존재를 결정짓게 해서도 안 된다. 특히 외모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운명을 정하게 하지 마라. 그 사람들의 길이 당신에게 올바른 길이 아닐 수도 있다. 한 사람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모든 것을 과도하게 분석하지 마라. 세상에 옳고 그른 것은 없다. 노력을 하고 있다면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사회와 다른 사람들에게 어울리기 위해 자신을 지속적으로 바뀌는 습관을 벗어나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