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집 치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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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은 마찰이나 화상 등의 자극을 받았을 때 피부 표면에 발생하는 체액으로 찬 주머니를 말한다. 흔히 손과 발에 나게 되며 대부분의 경우 가정에서 쉬면서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알아서 낫게 된다. 하지만 크기가 크고 통증이 심한 물집의 경우에는 약간의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 다행히도 집에서 큰 물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아래를 따라가며 쭉 읽어보도록 하자. 물집 치료, 가정 요법, 물집 예방 순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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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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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Step 1 아프지 않으면 물집 건드리지 않기.
    대부분의 물집은 놔두면 알아서 낫는다. 따라서 굳이 물집이 생길 때마다 짜낼 필요는 없다. 터지지 않은 물집은 부풀어오른 피부가 감염증을 방지해주는 보호층을 형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이틀 정도가 지나면 신체가 자체적으로 물집 내부의 체액을 다시 흡수하기 시작할 것이며 며칠이 더 지나면 물집이 아예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물집이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방치해 감염증의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상책이다.
    • 추가적인 기계적 자극(마찰 등)을 받을 우려가 없는 손 또는 기타 신체 부위에 난 물집의 경우 공기 중에 노출시켜 자체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발에 난 물집의 경우에는 거즈나 반창고를 붙여 물집이 자극을 받지 않게 보호하면서 호흡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 물집이 스스로 터진 경우에는 체액을 뺀 뒤에 해당 부위를 잘 세척해주도록 하자. 이후에는 소독한 반창고나 거즈를 붙여 감염증을 방지하면서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기다린다.[1]
  2. How.com.vn 한국어: Step 2 통증을 유발하는 물집의 경우 터뜨리기.
    의사들은 가능하면 물집을 터뜨리지 말라고 권장하지만 일부 물집을 직접 터뜨리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다. 특히 물집이 심한 통증 또는 압력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예를 들어 마라톤 선수의 경우에는 마라톤 대회가 다가올 때 발바닥에 난 큰 물집을 고의적으로 터뜨려야 할 수도 있다. 다만 물집을 터뜨리는 경우에는 올바르게 과정을 수행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3. How.com.vn 한국어: Step 3 비누와 물로 해당 부위 세척하기.
    물집을 터뜨리기로 결정한 경우 가장 먼저 취해야 할 행동은 물집 주변을 비누와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다. 비누는 아무 종류나 다 괜찮지만 항균 비누가 가장 효과가 좋다. 이 과정을 통해 물집을 터뜨리기 전에 해당 부위에 달라붙은 땀이나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4. How.com.vn 한국어: Step 4 바늘 소독하기.
    깨끗하고 날카로운 바늘을 준비한 뒤 다음 방법 중 하나를 골라 소독하도록 하자: 소독용 알코올로 닦기; 끓는 물에 담그기; 주황색으로 빛날 때까지 불로 가열하기.
  5. How.com.vn 한국어: Step 5 물집 터뜨리기.
    소독한 바늘로 물집의 가장자리를 따라 몇 군데 구멍을 내도록 한다. 그리고 깨끗한 거즈나 티슈를 사용해 부드럽게 물집에 압박을 가해 체액을 빼내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진행한 뒤에 남은 물집 피부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늘어난 피부가 감염증을 막아주는 보호층이 될 것이다.[2]
  6. How.com.vn 한국어: Step 6 항균 연고 바르기.
    체액을 다 빼낸 뒤에는 물집 위에 항균 연고나 크림을 발라주도록 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네오스포린, 바시트라신, 폴리믹신 B 등의 항균 연고면 충분히 그 효과를 보일 것이다. 이 연고를 바르면 물집 주위의 균을 제거해 감염증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반창고가 물집 피부에 심하게 달라붙는 것을 피할 수 있다.[3]
  7. How.com.vn 한국어: Step 7 반창고 또는 거즈로 느슨하게 물집 가려주기.
    연고를 바른 뒤에는 거즈나 반창고 겔을 사용해 체액을 빼낸 물집을 덮어주도록 한다. 이를 통해 구멍 난 물집에 박테리아 또는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발에 물집이 났다면 반창고를 붙이는 것이 걷거나 뛰는 것을 더 편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반창고가 젖거나 더러워졌을 때는 바로 갈아주고 기본적으로는 하루에 한 번 반창고를 갈아줘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한다.
  8. How.com.vn 한국어: Step 8 죽은 피부를 잘라낸 뒤에 다시 반창고 붙이기.
    2~3일 정도가 지났으면 반창고를 떼어낸 뒤에 소독한 가위로 물집을 짜내고 남은 죽은 피부를 잘라내도록 하자. 다만 아직 붙어있는 피부를 굳이 뜯어낼 필요는 없다. 죽은 피부를 잘라낸 이후에는 다시 해당 부위를 세척하고 항균 연고를 바른 뒤 깨끗한 반창고로 가려주도록 한다. 이제 3~7일 정도면 물집이 완전히 나을 것이다.
  9. How.com.vn 한국어: Step 9 감염증의 징후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기.
    물집을 터뜨린 뒤에는 감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 감염증을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 가면 의사가 감염증 제거를 위해 강력한 국소 항생제 연고나 경구용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감염증이 발생하면 물집 주변 피부가 붉게 변하며 고름이 나오고 피부가 뜨거워지면서 붉은 줄무늬가 생길 수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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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요법 시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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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Step 1 티트리 오일 바르기.
    티트리 오일은 효과가 뛰어난 천연 항균 성분을 지닌 에센셜 오일이다. 동시에 수렴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물집을 건조시키게 도와주기도 한다. 면봉을 사용해 체액을 빼낸 물집 부위에 하루에 한 번 티트리 오일을 발라주도록 한다. 오일을 바른 뒤에 반창고를 새로 붙이면 된다.[4]
  2. How.com.vn 한국어: Step 2 사과 식초 사용하기.
    사과 식초는 물집을 비롯한 경미한 상처 치료에 전통적으로 쓰여온 가정 요법 중 하나다. 사과 식초는 기본적으로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염증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식초를 상처에 그대로 바르면 많이 아플 수 있으니 물과 1대 1로 섞어 희석해 사용하도록 하자. 면봉에 희석한 식초를 적신 뒤 물집에 발라주도록 하자.
  3. How.com.vn 한국어: Step 3 알로에 베라 사용해보기.
    알로에 베라 내부의 젤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알로에는 천연 항염증제 및 보습제로 쓰이기 때문에 특히 화상으로 인한 물집 치료에 효과적이다. 알로에 잎을 마트에서 산 뒤에 반으로 갈라 내부의 젤을 꺼내 으깬 뒤에 물집 주변에 발라보도록 하자. 물집이 터진 뒤에 알로에를 발라주면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5]
  4. How.com.vn 한국어: Step 4 녹차에 적시기.
    녹차는 천연 항염증 성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시원한 녹차를 담은 그릇이나 대야에 물집이 생긴 부위를 담그면 물집 주변의 붓고 염증이 생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5. How.com.vn 한국어: Step 5 비타민 E 사용하기.
    비타민 E는 피부 회복을 촉진하며 흉터가 남는 것을 방지해준다. 비타민 E는 약국이나 건강 식품점, 화장품 가게 등에서 크림과 오일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비타민 E 제품을 소량 덜어내 물집 주변에 발라 회복을 촉진하자.
  6. How.com.vn 한국어: Step 6 카모마일 습포 만들기.
    카모마일은 피부를 진정시키며 부어 오른 물집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카모마일차를 5~6분 동안 진하게 우려내도록 하자. 그리고 차가 식으면 깨끗한 수건을 적신 뒤 물기를 짜내도록 한다. 이후에는 카모마일 습포를 10분 동안 또는 통증이 사그라질 때까지 물집에 대고 있으면 된다.[6]
  7. How.com.vn 한국어: Step 7 엡솜염에 적셔보기.
    엡솜염은 터뜨리지 않은 물집을 건조하게 만들고 체액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 엡솜염을 약간 넣어 녹인 뒤에 물집이 난 부위를 담가보자. 다만 물집이 터진 경우 엡솜염이 녹아든 물이 따가울 수 있으니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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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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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Step 1 잘 맞는 신발 신기.
    물집이 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사이즈가 안 맞는 신발을 신었을 때 발생하는 마찰로 인한 것이다. 신발 내부가 발에 지속적으로 쓸리면서 피부가 앞뒤로 당겨지고 마찰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바깥층이 안쪽과 분리가 되면서 체액이 들어찰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며 이것이 물집이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이즈가 잘 맞고 통기성이 좋으며, 품질이 뛰어난 신발을 신어야 한다.
    • 달리기 선수라면 전문적인 달리기 신발을 취급하는 가게에 가서 자기 발에 가장 잘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을 고려해보도록 한다.
  2. How.com.vn 한국어: Step 2 올바른 양말 신기.
    양말도 물집 예방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말은 습기(물집 형성에 기여한다)를 최소화시키고 마찰을 줄여준다. 다만 면 양말 대신 통기성이 더 좋은 나일론 양말을 신도록 하자. 양모로 된 배수성 양말을 신는 것도 발의 습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7]
    • 달리기 선수는 달리기 용도로 만들어진 특수한 양말을 신을 수도 있다. 이 양말은 특히 물집이 잡히기 쉬운 부위를 푹신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3. How.com.vn 한국어: Step 3 마찰을 줄여주는 제품 사용하기.
    약국에서는 걷거나 달리기 전에 발라 바르거나 뿌려서 습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마찰을 줄여주는 제품들을 판매한다. 발 파우더의 경우 양말 안쪽에 뿌린 뒤 신으면 발을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크림의 경우 신발과 양말이 피부와 마찰열을 일으키지 않고 미끄러지도록 돕는다.[7]
  4. How.com.vn 한국어: Step 4 장갑 끼기.
    삽이나 장비를 사용한 작업을 하다 보면 손에 물집이 잡힐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보호용 장갑을 끼도록 하자.
  5. How.com.vn 한국어: Step 5 선크림 바르기.
    물집은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에 쉽게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광화상을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높은 선크림을 바르고 가벼운 긴 소매 옷을 입도록 하자. 또한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보습제와 함께 칼라민 로션, 일광화상 치료 크림 등을 주기적으로 발라 물집이 생기지 않게 하자.
  6. How.com.vn 한국어: Step 6 열과 화학 물질 조심하기.
    물집은 뜨거운 물이나 증기, 건열, 화학 물질 등으로 인한 화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전자나 가스레인지 등의 뜨거운 물체를 사용하거나 표백제(락스) 등의 화학 물질을 이용할 때는 그에 걸맞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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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집이 생긴 부위를 긁거나 피부를 뜯어내지 않도록 하자. 물집이 추가적인 자극만 받을 것이다.
  • 소독된 도구가 있을 때에만 물집을 만지도록 한다. 자칫하면 세균과 박테리아에 해당 부위가 노출 및 감염될 수도 있다.
  • 물집이 생긴 뒤에는 과열의 위험이 있으므로 햇빛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
  • 물집이 숨을 쉴 수 있도록 공기 중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 물집 안에 공기방울이 보인다면 로트라민과 같은 항진균 크림을 발라 해당 부위를 건조시킬 수도 있다.
  • 절대 물집을 마음대로 "터뜨리지" 않도록 한다.
  • 여드름 치료제(크림)인 아셉시아(Asepxia)를 발라보는 것도 좋다. 이상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물집 치료에도 효과를 보인다.
  • 여드름 크림을 물집에 바르고 반창고로 덮어보자.
  • 발을 양말을 신어 가리면 더 편할 것이다.
  • 가정 요법이 효과가 없다면 감염증이 발생하기 전에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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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물집을 긁거나 문지르지 말고 피부를 벗기지 않도록 한다. 자칫하면 감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물집에서 맑은 액체가 아닌 고름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작은 물집이라도 심한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 상처가 낫기 전에는 비타민 E를 바르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 E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흉터를 회복시켜주지만 실질적인 회복을 늦출 수도 있다.
  • 화상으로 인한 물집은 감염되기가 더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 혈액이 찬 물집의 경우 절대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 가도록 한다.
  • 물집을 터뜨리기로 했다면 최대한 구멍을 작게 내도록 하자. 먼저 바늘이나 도구를 불(파란색)이나 소독용 알코올로 소독을 한 뒤에 물집을 터뜨리고 항생제 크림을 발라주도록 하자. 다시 강조하지만 작은 감염증이라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치료법이 아닌 경우 시도 시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의 "가정 요법" 단계에 소개된 치료법들은 과학적 근거를 지니고 있지 않다. 심한 경우 감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익숙치 않은 제품이나 치료법을 사용 및 시도하려고 한다면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 물집에 실을 꿰지 않도록 한다. 회복한 뒤라 하더라도 실을 물집으로 넣어 꿰게 되면 더 많은 박테리아에 상처가 노출되며 감염증의 위험이 높아진다(실이 소독된 것도 아닌데 얼마나 많은 균이 묻어있을지를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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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How.com.vn 한국어: Luba Lee, FNP-BC, MS
공동 작성자 :
의학정보 검수자
이 글은 공동 작성자 Luba Lee, FNP-BC, MS. 루바 리는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가정 전담 간호사다. 2006년 테네시 대학에서 간호학 석사를 받았다. 조회수 55,347회
글 카테고리: 건강관리 | 자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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