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으로 치핵 치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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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은 항문의 바깥이나 안쪽에 위치한 정맥이 부어오른 것을 의미한다. 치핵은 항문과 골반의 정맥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졌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변비, 설사, 힘주어 변을 보는 습관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치핵은 50세 이상의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겪는 흔한 질환이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과 불편함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이 글에서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핵을 치료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나 이를 시도한 뒤에도 4~7일 내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 및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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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완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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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하제 복용 피하기. 완하제는 복용하다 보면 습관이 되며 장을 약화시켜 만성 변비를 앓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만약 장 운동을 활발히 하고 싶다면 식단을 바꾸거나(단계 2 참고) 완하 성분을 지닌 허브 보조제의 복용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단계 3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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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욕 해보기. 좌욕이란 대야에 따뜻한 물을 6~10cm 정도 차게 한 뒤 허리를 내려 앉아 항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물론 몸을 완전히 담그는 식의 목욕을 선호한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만약 이 과정에서 설명하는 전통적인 좌욕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변기에 얹을 수 있는 좌욕기(기계식도 있음)를 약국 또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보도록 하자. 사용도 간단하게 물만 부으면 된다. 몇몇 좌욕기는 제품에 추가되어 있는 튜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온수가 순환되게 할 수도 있다. 이런 기능은 물론 유용하지만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따로 돈을 쓰지 않고도 집에서 대야나 욕조를 이용해 충분히 좌욕을 시도할 수 있다. 좌욕의 목표는 항문(항문괄약근)과 외음부의 긴장을 풀어주고 항문 주위 조직의 치유를 촉진하는 것이다.

   • 욕조에 물을 다 채웠다면 엡솜염을 1컵, 10cm 가량만 채웠다면 2~3테이블스푼을 넣어보도록 하자.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가 뜨겁지 않고 따뜻할 정도로만 유지하는 것이다. 좌욕은 하루에 2~3회 반복하는 것이 좋다.
   • 욕조에 따뜻한 물을 15cm정도가 차게 붓고 엡솜염 한 웅큼을 넣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도록 하자. 이후에는 욕조에 들어가 무릎을 굽힌 채로 앉도록 하자. 무릎을 굽히면 항문이 따뜻한 물에 닿아 긴장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과정을 15분 정도 지속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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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찜질팩 사용하기. 깨끗한 면 수건을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 적시도록 하자. 그리고 물을 짜낸 뒤에 따뜻해진 수건을 치핵이 생긴 부위에 직접적으로 대고 10~15분 정도 기다리도록 한다. 이 과정을 하루에 4~5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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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사용하기. 위의 찜질팩과 마찬가지로 얼음팩을 사용하면 치핵으로 인한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냉찜질팩을 사용해도 좋고 지퍼백에 얼음을 넣어 수건으로 감싸서 얼음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준비한 찜질팩을 치핵이 생긴 부위에 대도록 하자.

   • 냉찜질팩은 한 번에 5~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에 직접적으로 얼음을 대면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건 등으로 한 차례 감싸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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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 무첨가 물수건 사용하기. 치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감염, 지나친 건조 상태로 인한 항문 점막의 수포(물집)과 같은 합병증을 막기 위함이다. 이런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변을 본 후에 향이 첨가되지 않은 면으로 된 수건을 사용해 항문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줄 필요가 있다.

   • 좌욕을 한 뒤에 —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 일반 화장지나 표면이 거친 수건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항문 주위를 닦아줄 때는 최대한 부드러운 재질로 된 수건이나 티슈를 사용해 자극이 가지 않도록 닦아줘야 한다. 베이비 물티슈가 저자극성에 부드럽기 때문에 치핵 환자에게도 좋다고 할 수 있다(실제로도 가장 효과적이다).
   • 향 또는 색이 첨가된 화장지도 피하도록 한다. 향과 색을 첨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물질은 국소적인 부위에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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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부위에 수렴제 발라주기. 위치 하젤은 천연 항균 물질이자 수렴제이다. 즉, 충혈된 치핵을 달래고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는 뜻이다. 수렴제는 약솜을 통해 직접적으로 치핵이 생긴 부위에 발라줄 수 있다. 수렴제를 바르면 치핵으로 인한 소양증(가려움증)까지 확실하게 다스릴 수 있다.

   • 수렴제는 필요할 때마다 바르도록 한다. 위치 하젤을 하루에 최소 4~5회 바르도록 한다..
   • 위치 하젤 대신에 따뜻한 올리브유를 사용해도 좋다 올리브유는 그 자체로도 항균 성분을 지니고 있어 도움이 되며 치핵이 생긴 부위에 도포했을 때 윤활제 역할을 해 해당 부위가 건조되는 것을 막아준다.
   • 아니면 항문 부근을 따뜻하게 적신 티백으로 마사지해 통증을 완화해보도록 한다. 다만 티백이 너무 뜨거우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차는 천연 수렴제 작용을 해 치핵의 붓기를 가라앉혀준다. 그리고 티백의 따뜻한 온도가 통증을 완화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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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및 가려움증 방지 젤/로션 써보기. 목욕을 하고 물기를 완전히 닦아낸 뒤에는 알로에 베라 젤이나 푸레파레숀에치(Preparation H) 연고를 발라 치핵의 통증 및 불편함을 다스리도록 하자. 이런 젤이나 연고는 필요할 때마다 바르도록 한다.

   • 알로에 베라 젤은 감염을 방지하고 경미한 상처를 치료해주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로에 젤은 100% 천연 젤을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식물을 잘라 내부의 젤을 꺼내서 사용해도 좋다.
   • 푸레파레숀에치 연고는 대부분의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바셀린, 미네랄 오일, 상어 간 오일, 페닐에프린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페닐에프린은 충혈 완화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치핵의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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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 사용하기. 비트나 당근을 으깨어(혹은 믹서기로 갈아) 주스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만든 주스에 큰 거즈나 약솜을 적셔서 부푼 정맥(치핵)에 대보도록 하자.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트는 높은 혈압을 낮춰주며 충혈된 치핵의 붓기를 가라앉혀줄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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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 보조제 복용 고려해보기. 허브(생약)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중 몇몇은 천연 완화제 작용을 한다. 이런 천연 완화제는 약품과 다르게 의존성을 기르지 않기 때문에 필요 시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많이 쓰이는 허브 보조제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센나(Senna): 센나는 천연 대변 유연제로 자극성이 낮다. 센나는 자기 전에 차를 끓여 마셔도 좋고 알약의 형태로 복용해도 좋다(후자의 경우 반드시 복용법 및 복용량을 따르도록 한다).
   • 실리움: 실리움은 천연 대변 유연제 및 팽창제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한 번, 물 230ml와 함께 1/2~2티스푼의 실리움(메타뮤실 등)을 복용하면 된다. 실리움은 반드시 물에 넣어 녹인 뒤에 빠르게(가만히 놔두면 굳는다) 마시는 방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처음에는 1/2티스푼으로 시작해서 배변 활동에 불편함을 느낄 때 추가로 1/2티스푼을 더해 섭취하는 방식을 채용하도록 하자.
   • 아마씨: 아마씨는 시리얼, 샐러드, 수프, 스무디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천연 대변 팽창제의 역할을 한다. 매일 2~3테이블스푼을 섭취하면 배변 활동이 이전보다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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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적인 완화 방법 찾아보기. 여기서는 부엌에 이미 있을 법한 재료를 사용해 치핵의 불편함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아래를 참고해보자:

    • 여주 잎을 부수어 치핵이 생긴 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 베이킹소다는 가루 또는 반죽(물 적당량에 베이킹소다 1테이블스푼을 넣어 섞는다)의 형태로 부은 정맥에 발라주도록 한다. 15분이 지나면 반드시 씻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오래 방치하면 오히려 치핵 주변이 건조하게 변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한다.
    • 고무나무의 수액 조금이나 고무 5ml 정도를 우유에 넣어 매일 마셔주면(특히 아침에 마시는 것이 좋다) 치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생강과 꿀을 같이 냄비에 넣고 끓여서 약을 달이도록 하자. 그리고 박하(민트) 잎과 단 라임(sweet lime)을 살짝 위에 뿌려서 마시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치핵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킬 수 있다.
    • 물 500ml에 꿀 3티스푼, 후추 2티스푼, 회향 2티스푼을 넣고 끓여보도록 하자. 이렇게 달여낸 약은 하루 동안 마셔서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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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센셜 오일 사용하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피마자나 아몬드유 등의 캐리어 오일(기본 바탕이 되는 오일) 60ml에 원하는 에센셜 오일 2~4방울을 떨어뜨려서 사용하도록 한다. 이 오일을 잘 섞어서 외치핵이 발생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바르도록 한다. 에센셜오일은 한 종류만 써도 되지만 한 번에 2~3 종류를 섞어도 괜찮다.

    • 라벤더 오일은 통증과 소양증을 완화시켜준다.
    • 사이프러스 오일은 세포 조직의 치유 및 진정에 도움이 된다.
    • 티트리오일은 소독 및 항염증 성분을 지니고 있다.
    • 아보카도 오일은 다른 오일을 넣어 섞을 수 있는 캐리어 오일의 역할도 한다. 이외에 아보카도 오일은 치유를 촉진하고 보습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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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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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질 섭취량 늘리기. 변을 유연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수월하게 하고 장 또는 항문에 과도한 힘을 가하지 않는 것은 치핵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평소에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 섬유질은 변을 팽창시켜주는 것은 물론 변 내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장 내부를 따라 변이 부드럽게 이동하면서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항문을 통해 배출될 수 있게 한다. 아래 식품을 식단에 넣어 섬유질을 섭취하도록 하자:

   • 현미, 보리, 옥수수, 호밀, 카샤(메밀), 귀리(오트밀), 불거(bulgur wheat) 등의 통곡물을 섭취하도록 하자.
   • 체리, 블루베리, 자두, 건자두, 살구, 라즈베리, 딸기 등의 과일을 섭취하도록 하자.
   • 근대, 케일, 시금치, 상추, 비트 잎 등의 채소를 섭취해보자.
   • 콩류도 섬유질 섭취에 좋다. 다만 콩류 식품 섭취 시에는 장내 가스가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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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마시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대략적으로는 하루에 230ml의 물을 8~10잔 이상 마실 것이 권장되며, 물을 충분히 마셔야 변이 부드러워지고 장과 항문의 수분을 유지해 윤활하게 해준다. 게다가 수분은 피부, 머리카락, 손톱, 신체 기관의 건강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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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C 섭취하기. 비타민 C는 정맥을 수축시키고 단단하게 만들어 이완, 탈출, 출혈이 쉽게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함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항문 근처의 정맥도 튼튼해지기 때문에 찢어지거나 압력으로 인해 충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감귤류와 기타 과일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모세혈관과 정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레몬과 라임, 사과, 토마토 등의 과일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으며, 양파, 빨간 양배추, 당근, 베리류 과일, 체리, 포도 등의 채소 및 과일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도움이 된다.
   • 다양한 베리류 과일은 항염증 성분은 물론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히 들어 있어 대변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이런 과일들은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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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 주스 많이 마시기. 예를 들어 비트 주스를 마시는 것은 혈압을 2% 가량 낮춰주기 때문에 치핵의 붓기를 완화시켜준다. 한 번 한 달 동안 매일 비트를 삶아서 먹거나 비트 주스를 마시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무 주스도 체내의 독소를 몰아내고 통증과 불편함 없이 배변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양을 주의깊게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하루에 1/4컵까지만 마셔주도록 하자. 1/2컵 이상 무 주스를 마시면 오히려 치핵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추가적으로 주스를 소량만 마시되 약간의 순무 잎을 추가하면 좋다. 순무 잎은 따로 먹어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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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야 할 음식 알기. 치핵은 특정 음식의 섭취로 악화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향신료(고춧가루 등)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치핵의 불편함, 심지어는 출혈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주는 것이 좋다.

   • 가공된 음식, 통조림,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들은 섬유질 함량도 낮고 각종 화학 물질이 첨가되어 치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줘야 한다.
   • 고기, 패스트푸드, 감자 튀김 등의 지방 및 기름 함량이 높거나 튀긴 음식들은 저섬유질, 고지방, 화학 물질 첨가 등의 요소로 인해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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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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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하게 힘 주지 않기. 치핵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이다. 최대한 중력과 장운동의 도움을 받아 일을 보도록 하자. 만약 변을 제대로 보기가 힘든 상태거나 변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면 힘을 줘서 밀어내지 말고 한 시간 정도를 더 기다렸다가 보도록 한다. 어찌되었든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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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변 활동을 습관적으로 하기. 매일 방해를 받지 않고 같은 시간에 변을 보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이면 몸이 익숙해져 훨씬 변을 보는 것이 쉬워진다. 게다가 의학적으로도 전반적인 건강 증진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신호가 왔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한다. 최대한 빨리 화장실에 가되 너무 오래 변기에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치핵의 또 다른 원인이다.
   • 변을 본 뒤에는 아기용 물티슈로 부드럽게 항문 부위를 닦아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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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으로 된 속옷 입기. 치핵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순면(면 100%)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면은 피부를 거의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폴리에스테르나 실크처럼 치핵이 자극받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면은 흡수성이 강하고 저자극성이기 때문에 민감한 치핵의 통증 및 소양증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도 한다.

   • 끈 팬티는 항문 주위의 치핵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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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 지구력 운동, 심폐 운동, 걷기 등의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보자. 사실 어떤 운동이든 도움이 되니 일단 움직이도록 하자. 운동을 하면 몸을 움직일 때 장이 같이 움직이면서 마사지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핵 예방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운동을 하면 치핵 주위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며 장운동에 전반적인 도움이 된다.

   • 치핵으로 가는 혈류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핵은 항문의 정맥이 충혈된 것이기 때문에 혈류가 줄어들면 괴저가 발생해 매우 응급실에 가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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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치핵 환자들은 장시간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복강내압이 강해져 치핵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다면 매 시간 일어나서 짧게 걸어주도록 하자.

   • 일정 시간 앉아야 한다면 부드러운 폼으로 된 쿠션이나 도넛 형태로 된 쿠션을 구매해서 앉도록 하자. 이를 통해 항문과 복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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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섭취량 줄이기. 알코올은 체내의 수분을 배출해 변을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치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출혈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알코올 섭취는 치핵의 회복을 늦추기도 하니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을 장기간 복용하면 문맥성 고혈압(간의 붓기)과 치핵이 발생할 수 있다.

   • 하루에 1~2잔 정도만 마시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이 정도가 권장 섭취량이며 치핵이 있다면 1잔 이하로 알코올 섭취량에 제한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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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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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변을 보면 바로 병원에 가기.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혈변을 보면 일단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의사는 다른 큰 문제가 없는 지, 치질 감염이 있는 지 확인할 것이다.

   • 의사는 출혈을 멈추기 위한 처방을 내릴 수 있다.

   팁: 치질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꼭 병원에 가보자. 정상적인 현상이니 부끄러워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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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치질이거나 4-7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기. 치질은 흔한 질병이지만 자주 발생하거나 집에서 자가치료로 회복되지 못할 경우 병원에 가야한다. 의사에 진단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변화를 줘야할 수 있다. 의사는 크림 또는 연고 사용을 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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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 받기. 보통 의사는 환부를 보고 바로 치질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어떤 증상을 겪는지, 언제부터 겪었는지 등에 대해 물어볼 것이다.

   • 치질이 직장 안에 생겼다면 의사는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사용해 진료할 수 있다. 심플하고 빨리 끝나니 너무 걱정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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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의학적 치료 받기. 대부분 치질은 자연치유 되지만 자가치료가 통하지 않으면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해보자. 치질이 매우 크거나 아프다면 어떤 치료법이 있을 지 의사와 상담하자. 다음의 치료 옵션을 권할 것이다.

   • 크림, 연고 또는 좌약: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조금 더 센 약을 원하는 경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 밴드 시술: 출혈을 차단하기 위해 치질 부분에 고무 밴드를 넣는 간단한 시술이다. 며칠 뒤 치질이 떨어져나올 것이다.
   • 수술: 마취한 상태에서 의사가 큰 치질을 제거하거나 사이즈를 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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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치핵은 50대 이상이 많이 겪는 질환이다.
• 아이가 치핵에 걸릴 확률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걸릴 수는 있다. 만약 아이가 변을 볼 때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병원에 데려가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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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4~7일 내로 치핵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치핵으로 인한 합병증이 드문 것은 사실이나 출혈로 인한 빈혈 및 교액성(꼬인) 치핵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