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편도선 관리하는 법

편도선은 목 안쪽에 위치한 분비선이다.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인후염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편도선에 염증이 생겼거나 부은 것이 원인이 된다. 보통 알레르기로 인한 후비루, 일반 감기 혹은 독감 바이러스 감염, 연쇄상구균 등의 박테리아 감염 등이 편도선에 질환을 야기한다. 그리고 편도선이 아픈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이 글을 통해 자기 상태에 맞는 의학적, 자연적 치료법을 사용해 아픈 목을 치료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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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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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항염증제 구매해 복용하기. 아스피린이나 알리브(나프록센 나트륨), 애드빌과 모트린(둘 다 이부프로펜에 속함) 등의 약품은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힌다. 또한 아픈 목과 함께 발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 역할도 한다.^{[1]X출처 검색하기}
- 경고: 아스피린을 아이에게 주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뇌와 간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라이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수두나 독감을 앓는 아이에게 아스피린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2]X출처 검색하기}
아세트아미노펜은 염증을 완화시키지는 않지만 편도선의 통증을 가라앉힐 수는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아세트아미노펜을 3g 이상 복용해선 안 된다. 만약 아이에게 복용시키는 경우에는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거나 약의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고 안전한 양을 복용시키도록 한다.^{[3]X출처 검색하기}
기침이 없어도 기침 시럽을 마시는 것이 목을 코팅해 일시적인 진통제 역할을 한다.^{[4]X출처 검색하기} 기침약을 마시고 싶지 않다면 꿀을 먹어보도록 한다. 비슷한 원리로 목을 코팅해서 일시적인 진정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항히스타민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신체의 히스타민 수용체를 막아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약이다. 만약 알레르기로 인한 후비루가 편도선의 염증의 원인이라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증상을 치료할 수도 있다.^{[5]X신뢰도 있는 출처Michigan Medicine출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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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성 인후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복용하기. 연쇄상구균(박테리아 감염)은 성인이 겪는 목아픔 증상의 원인 중 5~15%를 차지한다.^{[6]X출처 검색하기} 특히 6~16세 사이의 아이에게는 더 흔한 원인이 된다.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콧물이 많이 나지만, 감기와는 달리 편도선이 크게 붓거나 고름이 나오고, 목이 심하게 아프며, 목의 분비선이 붓고, 두통과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 이 경우 병원에 가면 의사가 면봉을 이용해 패혈성 인후염에 걸렸는지 몇 가지 검사를 해볼 것이며, 약으로는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그리고 항생제를 복용하면 며칠 내로 증상이 개선될 것이다.^{[7]X출처 검색하기}
- 처방받은 항생제는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반드시 끝까지 다 복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체내의 박테리아를 모두 제거할 수 있으며,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박테리아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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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요법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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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질병과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목에 수분을 보급해 통증을 경감하게 도와준다.^{[8]X출처 검색하기} 편도선이 아플 때는 알코올, 커피,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셋 다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9]X신뢰도 있는 출처Mayo Clinic출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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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에 한 번 소금물로 가글하기. 따뜻한 물 1컵에 소금 1/2티스푼을 녹여서 용액을 만들도록 한다.^{[10]X출처 검색하기} 그리고 하루에 수 차례 가글을 하면 편도선의 붓기를 줄이고 박테리아를 포함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 용액에 베이킹소다 1/2티스푼을 추가로 넣으면 박테리아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1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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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사탕 먹기. 단단한 사탕을 빨아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 목에 수분을 보급할 수 있다.^{[12]X출처 검색하기} 소염제 성분을 지닌 목캔디나 스프레이은 약간씩만 사용하도록 하자. 일시적으로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기는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통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13]X출처 검색하기}
- 아이에게 단단한 사탕을 주지 않도록 한다. 자칫하면 기도를 막을 수도 있다.^{[14]X출처 검색하기} 대신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 캔디를 주도록 한다.^{[15]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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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한 숟가락 먹기. 꿀은 목을 코팅해 진정효과를 가져온다. 게다가 항균 효과를 지니고 있기까지 하다. 따뜻한 음료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맛과 효능을 늘려주기도 한다.^{[16]X출처 검색하기}
- 경고: 2세 이하의 아이에게 꿀은 보툴리누스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주지 않는다.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17]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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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료 마시기. 레몬차도 좋고 아무 차에 꿀을 넣어서 마시면 목을 진정시킬 수 있다.^{[18]X출처 검색하기} 여기에 추가적으로 다음에 따뜻한 음료를 마셔보도록 하자:
- 카모마일 차 – 카모마일은 목을 진정시킬 수 있는 항균 성분과 천연 진통제를 지니고 있다.^{[19]X출처 검색하기}
- 사과 식초 – 식초는 목을 진정시키고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따듯한 물 1컵에 꿀 1테이블스푼, 식초 1테이블스푼을 넣고 섞어서 마셔보도록 하자. 맛이 매우 강하므로 마시기 싫다면 가글만 하고 뱉도록 한다.^{[20]X출처 검색하기}
- 마시멜로우 뿌리, 감초, 느릅나무 속껍질 차 – 이 허브들은 모두 완화제 역할을 한다. 편도선을 코팅해 보호막을 씌워 점막 세포의 염증을 완화시킨다.^{[21]X신뢰도 있는 출처PubMed Central출처 보기} 이 허브들은 차로 판매되는 것을 살 수도 있으며 직접 우려낼 수도 있다. 끓는 물 1컵에 말린 허브 1테이블스푼을 넣고 30~60분 동안 우려내도록 한다. 마시기 전에 허브를 걸러내는 것을 잊지 말자.^{[22]X출처 검색하기}
- 생강 – 생강은 항염증 성분과 항균 성분을 둘 다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생강 뿌리를 5cm 정도만 잘라서 껍질을 벗기고 잘게 나눠서 으깨도록 한다. 으깬 생강을 끓는 물 2컵에 넣고 3~5분간 끓인다. 완성된 차는 식혀서 마시도록 한다.^{[23]X출처 검색하기}
국에 포함된 소금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닭고기 국은 각종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어 아픈 편도선의 원인이 되는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게 면역 체계를 보조할 것이다.^{[24]X출처 검색하기}
질병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영양분이 필요하지만, 목이 너무 아파서 음식을 넘기기가 힘들다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일단 삼키기도 쉽게 차가운 느낌이 목을 진정시켜줄 것이다.^{[25]X신뢰도 있는 출처Michigan Medicine출처 보기}
마늘은 박테리아를 사멸하고 항바이러스 성분을 지닌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다.^{[26]X신뢰도 있는 출처PubMed Central출처 보기} 물론 마늘을 빨아먹는 것은 입 냄새를 지독하게 만들겠지만, 아픈 목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해줄 것이다.
정향은 천연 진통제이자 항균 작용을 하는 유제놀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정향 몇 개를 입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발아본 다음에 껌처럼 씹어보도록 하자. 참고로 정향은 삼켜도 안전하다.^{[27]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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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치료법 고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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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것만큼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치료법은 거의 없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아플 때 학교나 직장에 가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28]X신뢰도 있는 출처Mayo Clinic출처 보기}
가습기를 통해 공기 중의 습도를 높이면 목을 진정시킬 수 있다. 게다가 공기 중의 수분이 불편함을 유발하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줄 것이다.^{[29]X출처 검색하기}
샤워기로 뜨거운 물을 틀어 욕실에 증기를 차게 해보자. 대략 5~10분 정도 증기를 마셔보면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공기가 목을 진정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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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목이 24~48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보기. 만약 당신이나 아이의 분비선이 부었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목이 심하게 아프거나,^{[30]X출처 검색하기} 최근에 패혈성 인두염이나 목이 아팠던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다면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 패혈성 인두염이 점차 악화되고 있거나, 항생제를 복용한지 이틀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발진, 관절통, 어두운 색깔의 소변, 흉부 통증, 호흡 곤란 등의 새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선천적으로 큰 편도선을 지닌 아이는 인두염과 이염에 더 쉽게 노출된 상태나 마찬가지다. 만약 아이가 1년에 7번 이상, 혹은 2년에 5번 이상 편도염에 걸린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편도선 제거수술을 고려해보도록 하라. 부작용도 적고, 안전한 수술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것이다.^{[3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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