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사용하는 법

생리 컵은 컵처럼 생긴 모양의 여성 용품으로, 생리 혈을 흡수하는 대신 저장한다. 컵의 생리 혈을 비우고 세척한 뒤 다시 재 사용이 가능하며 수명은 최대 10년이다. 생리 컵은 평균적으로 생리가 새는 증상이 덜하며 기존 일회용 생리 제품보다 건강의 위협이 적으며 대게 착용감 역시 더 뛰어나다. ^{[1]X출처 검색하기} 생리 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벌려 쪼그리고 앉아 컵을 "C 접기" 혹은 "가장자리 접기" 방법 등으로 생리 컵을 삽입하기 용이하게 접은 뒤 45도 각도로 질내 삽입하여 접은 가장자리가 펴지고 착용감이 편안한 위치까지 밀어 넣는다. 착용 후 12시간 후 혹은 내로, 바닥을 잡고 좌우로 움직이며 아래로 빼낸 후 내용물은 변기에 버린다. 사용에 적응하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며 연습이 필요할 수 있으나 생리 컵은 매우 위생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여성 용품이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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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제품의 팜플렛을 읽고 미리 사용법을 숙지하도록 한다. 또한 청결하게 생리 컵을 유지하는 방법, 생리 컵의 사용 유무 결정하는 법 등에 대한 관련 위키하우 기사를 함께 참고하도록 한다. 생리 컵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면 본인에게 맞는 생리 컵을 구매하는 법에 대한 기사 역시 도움이 될 것이다.
생리 컵 사용자 중 대부분의 경우, 처음부터 능숙하게 생리 컵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몇 번의 연습 후 사용 요령이 생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공중 화장실 보다 집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리 기간이 아닐 때 연습을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생리 기간의 자궁 경관 위치가 바뀌기도 하며 더욱 생리 혈 등으로 인해 더욱 부드럽게 생리 컵의 삽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처음 사용 시, 생리 기간에 연습하는 것이 좋다.
사용 설명서에 적힌 C 접기 방식은 많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니다. C 접기 방식을 사용하면 컵의 가장 넓은 부분이 앞쪽에 위치하게 되어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다른 방법은 컵의 가장자리를 안쪽으로 접어 말아 넣는 일명 펀치 다운 접기로, 이를 위해서는 손가락을 컵의 가장자리에 올려두고 아래로 밀어 넣는다. 아래 비디오를 참고하여 연습해본다.
처음 생리 컵을 사용할 때는 소독을 위해 끓는 물에 삶는다. 절대 생리 컵을 비누로 세척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문제와 더불어 질염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X출처 검색하기}
이는 생리 컵의 삽입을 더욱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골반 근육은 소변을 보고 멈출 때 사용되는 근육으로 (케겔 운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삽입 시 몸의 긴장을 풀어야한다.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생리 컵을 처음 삽입하는 것은 항상 간단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몇 번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는다. 잘 되지 않아 지칠 때는 잠시 휴식을 갖고 나중에 다시 시도한다.
화장실 변기에서 생리 컵을 삽입할 수도 있고 샤워 부스나 욕조에서 웅크리고 앉아 연습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등이 벽을 보도록 하여 쭈그리고 앉는다. 혹은 다리를 벌리고 무릎은 벌려 등을 대고 바닥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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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경관을 찾는다. 질 안으로 손가락을 넣으면 마치 코 끝의 느낌과 비슷하게 느껴질 것이다. 작고 중앙에 움푹 파진 질척질척한 부분이 질 입구이다. 생리 컵을 자궁 경관의 방향에 맞추어 삽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실수로 컵이 자궁 경관을 찌르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며 컵 안의 공간을 자궁 경관이 차지하게 되어 컵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자궁 경관에 아무런 이상이 없고 자궁 경관을 찾지 못하겠다면 단순히 위쪽에 위치한 것일 수 있다.
- 이 방법을 피하고 싶다면 컵을 등허리의 잘록한 부분을 향해 삽입한다.
컵을 한 손으로 접고 (손잡이는 아래를 향하게 한다) 다른 손으로 음순을 벌려 질 입구를 찾는다. 그리고 직각이 아닌, 비스듬한 45도 각도로 치골이 있는 쪽으로 생리 컵을 삽입한다. 컵은 자연스럽게 펼쳐질 것이며 착용감이 편할 때까지 밀어 넣는다 (컵은 본인의 신체 구조에 따라 평균보다 더 높이 혹은 더 아래 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손잡이가 아니라] 컵 아래 바닥 부분이 질 입구에서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면 제거가 힘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생리 컵이 펼쳐지면서 나는 소리를 듣거나 "퐁" 하는 느낌이 들것이다. 이는 컵이 제대로 위치하여 펼쳐졌다는 것인데, 이 소리나 느낌이 나지 않으면 손가락으로 컵의 아래 부분을 만져본다. 아래 부분이 둥글거나 계란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야 한다 (컵은 본인의 신체 구조에 따라 잘 펼쳐지지 않을 수도 있다). 잘 펴지지 않는다면 손으로 직접 펼칠 수도 있다. 또한 몇 번의 케겔 운동, 스쿼트, 점핑잭(팔다리를 벌리며 뛰는 몸풀기 운동) 혹은 컵 아래 부분을 완전한 원형 모양으로 돌리는 등의 방법으로 컵을 펼칠 수도 있다. 또한 손가락으로 자궁 내벽을 살짝 눌러 공간을 만들어 주면 공기가 통해 컵이 펼쳐진다. 사용 설명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자궁 경관에 컵이 더욱 가까운 것이 착용감이 우수할 수 있다. 생리 컵이 자리가 잡히면 부드럽게 아래로 당겨 진공 공간이 생기도록 한다 (작은 구멍이 나있는 이유이다). 이는 컵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12시간은 평균적인 권장 사용 시간이므로 양이 많다면 더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생리 컵을 처음 사용할 때는 본인의 양과 컵을 교체 빈도 등을 알아내기 위해 테스트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생리 혈이 새지 않도록 방지하는 일회용 혹은 재 사용이 가능한 면소재의 팬티라이너를 착용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근육에 힘을 주어 생리 컵이 아래로 내려오도록 한다. 생리 컵의 손잡이에 손가락이 닿을 때까지 몸의 힘을 풀고 컵을 앞뒤 및 아래로 움직여본다. 생리 컵 손잡이가 아닌 바닥 부분을 편하게 잡고 당겨 빼낸다. 생리 컵의 아래 바닥 부분을 꼬집는 것은 진공을 없애 컵을 빼내기 쉽게 만들어 준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컵 속 내용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컵을 수직 방향 그래도 빼내는 것이다. 만약 컵의 가장자리가 너무 넓어 완전히 편하게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면 손가락을 사용해 컵을 C 접기 모양 혹은 가장자리 접기 모양 등으로 접어 뺀다. 변기 위에 앉은 자세에서 생리 컵을 뺄 때는 내용물을 "뒤로" 향해 빼내고 손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유지한다.
그리고 생리 컵은 물로 세척하다. 생리 혈 흡입 구멍을 세척하기 위해서는 흡입 구멍이 수도꼭지 아래 오도록 접어 흐르는 물에 세척한다. 또한 생리 컵을 물로 채우고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가린 후 컵을 비틀어 물이 구멍 사이로 흘러 나오게 하면 깨끗하게 세척된다. 너무 미끄러우면 건조시키고 (비록 물의 수분과 미끈거림이 착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난 뒤 다시 재사용한다.
끓는 물에 삶아도 되고 살균제를 사용하거나 소독용 알코올로 닦을 수도 있으며 그 외 기타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위키하우 기사들을 통해 다양한 생리 컵 세척 방법을 알아보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도록 한다.
너무 서두르지 않는다. 생리 컵은 3-4번의 생리 주기 동안 사용하여 적응 기간을 거치는데, 만약 그 이후에도 본인에게 맞지 않아도 느껴지면 다른 패드 혹은 해면 스펀지 등의 여성 용품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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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처음으로 생리 컵을 사용할 때는 본인의 신체 구조에 따라 손잡이를 다듬어 질 입구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손잡이 길이를 조정하는 것은 정상적인 방법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컵의 손잡이가 불편하다면 일정 부분 자르거나 아예 다 잘라내도 좋다. 다만 잘라낸 끝을 다듬어 콕콕 쑤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지만 생리 컵의 제거 시 컵의 바닥 부분을 잘 잡아야 하는데 손잡이가 없으면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생리 컵은 착용감이 우수하고 수영이나 요가 등의 스포츠 활동에도 어떠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생리 컵이 제대로 안착하고 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활동 직전 컵을 교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영 후 생리 컵을 빼면 컵 속에서 소량의 물을 발견할 수 있으나 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리 컵은 생리 혈을 담아두는 것으로 흡수하는 원리의 용품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일반 흡수형 여성 용품과 비교해 교체 횟수가 적으며 생리 시작 날짜에 맞추어 미리 착용하면 당황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도 한다. 또한 양이 많은 자궁 경관 점액 등의 분비물에도 생리 컵을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여성들은 소량의 윤활제를 사용해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윤활제를 컵에 바르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질 입구에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수용성 윤활제 만을 사용하도록 한다.
페서리 등의 여성용 피임 기구를 사용해 피임을 하는 경우 생리 컵과 마찰이 생길 수 있다 (여성용 피임 기구들은 부드러운 컵 모양을 제외하고는 생리 컵과 비슷하다). 하지만 고무가 아닌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페서리의 경우 생리 컵과 함께 사용해도 된다.
탐폰이나 생리 컵 등과 같은 삽입형 여성 용품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여전히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순면 패드를 고려해본다.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스스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재 사용이 가능한 생리 컵이 거부감을 준다면 대부분의 북미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Instead softcup 이라는 브랜드 명의 일회용 생리 컵도 있다. 이는 링과 플라스틱 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임 도구인 페서리와 같은 방법으로 삽입한다. 일회용 생리 컵의 삽입 방법에 대해 위키하우 기사를 참고하도록 한다.
변기와 세면대가 함께 한 칸에 설치된 공중 화장실은 생리 컵을 교체하기 좋은 조건이므로 주변에 그러한 공중 화장실이 있는지 찾아본다. 없는 경우, 여성용 물티슈와 작은 물병으로 컵을 씻거나 화장실 휴지를 사용해 닦는다. 또한 내용물만 버리고 다시 재사용하는 것도 상관없다.
생리 혈을 버리지 않고 집에 가져와 식물의 거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여성의 생리 혈은 영양분이 뛰어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에 희석해 키우는 식물의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경고

생리 컵을 뺄 때 수직으로 빼내어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주의한다.
양이 많은 날에는 생리 컵이 가득 차 샐 수 있다. 예방을 위해 얇은 패드나 팬티라이너를 착용하고 다른 날보다 컵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변 친구가 생리 컵의 사용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해서 낙심하지 않는다. 몇몇 사람들은 생리 컵이라는 대안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이 때 좋은 방법은 "생리 컵이라고 들어봤어?" 라며 대화를 시작해보는 것이다. 이것으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생리 컵의 사용을 권하거나 본인의 사용 후기를 공유할지 판단할 수 있다.
생리 컵은 피임 도구가 될 수 없으며 성관계 전 제거하도록 해야한다. 하지만 일회용 생리 컵은 피임의 효과도 있으며 성관계 전 빼지 않아도 된다.
절대 생리 컵을 착용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12시간마다 생리 컵을 빼고 내용물을 버린 후 세척해야 한다. 더 긴 시간 동안 착용 시 감염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생리 컵 사용에 관해 독성 쇼크 증후군에 대한 (TSS) 사례는 없으나 독성 쇼크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생리 컵의 위치가 사진이나 삽화와 같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생리 컵이 새지 않고 착용감이 편안한가이다. 개개인의 자궁 경관 및 질의 모양에 따라 컵이 더 높은 혹은 낮은 곳에 위치할 수도 있다. 삽입이 되면 자연스럽게 그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게 된다. 오른쪽의 두 사진 모두 생리 컵의 올바른 위치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