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말리는 방법

갓 수확한 호두는 두 단계를 거쳐 건조시킨다. 먼저 녹색 겉껍질을 벗긴다. 호두가 여전히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여 있다. 그 다음에 호두 껍질을 벗기고 안의 알맹이를 며칠 이상 말린 후 가공하거나 보관한다. 올바른 방법으로 호두를 건조시키면 껍질을 까기 쉬워질 뿐 아니라 알맹이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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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껍질을 벗기고 세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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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껍질이 여전히 녹색일 때 호두를 수확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갈 정도로 부드럽고 색은 갈색 또는 얼룩덜룩한 것이 아니라 녹색이어야 한다. 이는 호두가 잘 영글어 사용해도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 검은 호두는 보통 9월이나 10월에 완전히 익는다.
- 호두를 하나씩 따거나 나무를 막대로 흔들어 떨어뜨린다.
- 검은 호두를 만질 때는 장갑을 낀다. 옷과 피부에 물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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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껍질을 벗긴다. 호두가 잘 익었더라도 겉껍질을 벗기는 것은 조금 어렵다. 잘 벗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안에 호두가 깨지지 않게 겉껍질을 벗기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호두 겉껍질을 벗기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필요에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한다.
- 호두를 무거운 부츠 아래 놓고 굴려서 겉껍질을 떼어낸다.
- 호두를 나무 판자 등 무거운 물건 아래 놓고 굴린다.
- 호두를 진입로에 놓고 자동차를 앞뒤로 운행한다. 겉껍질이 벗겨지지만 안에 호두가 깨지지는 않는다.
양동이에 찬물을 채워 즙과 먼지가 묻은 호두를 씻는다. 물에 뜨는 호두는 버린다. 안에 알맹이가 없다(다시 말해 속이 비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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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를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말린다. 환기가 잘 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차고, 지하실 등에 방수포를 깔거나 깨끗한 표면에 호두를 서로 겹치지 놓는다. 껍질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2주 동안 그대로 놓아둔다.
- 비가 올 염려가 없으면 실외에서 호두를 말린다.
- 공기가 잘 통하도록 가끔 뒤적거린다.^{[2]X출처 검색하기}
호두 한두 개를 까서 안을 확인해본다. 안의 알맹이가 부스러지고 부스러진 조직에 둘러쌓여 있다면 호두가 다 마른 것이다. 여전히 고무 같고 물기가 있으면 계속 말린다. 제대로 마르기 전에 호두를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면서 썩는다.
호두가 완전히 마르면 그물망이나 바구니에 넣는다. 저장실 등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고에 얼려둔다. 호두의 품질에 따라 1-2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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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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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껍질을 깐다. 호두 껍질은 까기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 호두까기 도구가 소용이 없다. 사실 호두 껍질이 까지기 보다는 호두까기 도구가 망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 호두 까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호두를 까기 쉽도록 미리 두 시간 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뚜껑이 있는 용기에 하룻밤 동안 담아둔다. 껍질이 부드러워졌을 때 호두를 깐다.
- 호두를 봉지에 넣고 망치로 껍질을 부순다. 부서진 껍질 가운데에서 호두 알맹이를 손으로 골라낸다.
- 호두를 행주로 감싸고 망치로 내려쳐 한 번에 하나씩 껍질을 깐다.
그 동안 호두가 좀 더 마른다. 호두를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보관하는 경우 특히 중요하다. 수분이 많아 썩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두를 베이킹 시트나 베이킹 트레이에 담아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놓아두고 말린다.
호두를 밀폐용기에 넣어 식품 저장실이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원한다면 호두를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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