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 가지치기 하는 법

히비스커스는 그 자체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꽃도 아주 예쁩니다. 하지만 성장기를 여러 회 거친 후에는 예쁜 싹들이 더 이상 많이 돋아나지 않습니다. 히비스커스가 약해지고 병들어가는 걸 방치하지 말고 직접 가지치기 하는 방법을 배워서 성장을 촉진시켜 봅시다. 히비스커스를 가지치기 하기로 결심했다면 초봄에 가지를 많이 잘라내고, 봄과 여름에 가지치기를 조금씩 더 해주고, 바깥쪽으로 자라는 나뭇가지의 끝마디를 잘라내세요. 물론 가지치기를 하는 방식은 히비스커스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교정적 가지치기로 교정을 약간 해주면 어느새 당신의 정원은 건강한 히비스커스 새순들로 가득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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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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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에는 끝꽃, 그러니까 정생화가 핍니다. 이 말은 나뭇가지 끝에 각각의 꽃이 핀다는 걸 의미합니다. 건강한 히비스커스를 가지치기 해주면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에 더 많은 나뭇가지가 자라나고 또한 덕분에 더 많은 꽃이 피게 됩니다. 병들었거나 죽어가는 히비스커스를 가지치기 해주면 부패가 계속 진행되는 걸 방지하고, 건강한 가지들이 새로 자라는 걸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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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 지 파악하세요. 히비스커스의 성장 패턴에 맞춰서 가지치기 하는 시기를 정해야 합니다. 늦가을 또는 겨울에 가지치기를 하면 안되는 이유는 봄에 일어나는 새로운 성장에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가지치기를 하기 적당한 시기가 다르지만 대체로 초봄에 가지치기를 전체적으로 해준 후 초가을 또는 9월이 지나기 전까지 조금씩 더 해주는 게 좋습니다.^{[1]X출처 검색하기}
- 만약 겨울 동안 히비스커스를 실내에서 기를 경우, 겨울이 끝난 후 다시 실외에서 기를 때 가지치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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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도구를 세척하세요. 가지치기를 할 때 히비스커스가 손상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주 날카로운 칼, 정원가위, 전지가위, 작은 톱을 사용해야 합니다. 크기가 작은 도구로는 큰 나뭇가지를 제대로 자를 수 없습니다. 가지치기를 시작하기 전에 도구를 전부 세척하세요. 각각의 식물을 가지치기할 때마다 도구를 다시 새로 씻어서 질병 확산을 예방하세요. 소독용 알코올, 손소독제 또는 원예용 살균제로 세척하면 됩니다.
- 반드시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날이 무딘 칼, 전지가위 또는 톱을 사용해서 가지치기를 하면 히비스커스에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해롭습니다. 사용하는 도구의 날을 날카롭게 갈거나 너무 낡았다면 새로 구입하세요.^{[2]X출처 검색하기}
잘라낸 부위에서 새로운 가지가 자라납니다. 바깥쪽으로 자라고 있는 가지들을 잘라내야 한다는 걸 유념하세요. 잎 또는 잔가지가 있는 마디 끝부분을 0.5cm 정도 잘라내세요. 그리고 절단면이 45도 각도가 되게끔 자르세요. 아래에 있는 가지들은 몸통과 가까운 부분에서 잘라내고 위에 있는 가지들은 바깥쪽에 더 가까운 부분에서 잘라내세요. 그래야 물이 닿았을 때 고이지 않고 절단면을 타고 흘러내려가기 때문에 병균에 감염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의 상태에 따라 잘라내야 하는 양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각 나뭇가지의 ⅔ 이상 잘라내면 안됩니다. 너무 많이 잘라내는 건 가지치기가 아니라 히비스커스를 다치게 만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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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종류를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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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를 가지치기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가볍게 다듬는 방법인 ‘꼬집기’는 나뭇가지 가장 윗부분의 끝을 떼어내는 걸 뜻합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잘라내지 않고도 여전히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잘라내면 되기 때문에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꼬집기는 작고 어린 식물에게 해줍니다. 식물이 어릴 때는 새로운 성장을 촉진시키는 가지치기를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뭇가지 끝에 있는 마디 또는 끝부분(생장점)을 꼬집어주세요.
‘꼬집기’ 다음 단계인 선택적 가지치기를 할 때는 나뭇가지를 꽤 많이 잘라내야 하며 오로지 특정 부분에만 집중해서 히비스커스의 전체 크기와 모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나뭇가지 끝에서 ⅓ 정도 떨어진 부분 또는 마디를 잘라내세요. 새로운 성장을 촉진하고 싶은 가지들만 선택적으로 잘라내세요.
전체적 가지치기는 성장기 초반에 히비스커스를 전체적으로 다듬어주는 걸 뜻하며 이를 통해서 화사한 꽃들이 많이 피게끔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 가지치기는 히비스커스에게 괴로우면서도 즐거운 일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가지들을 잘라내면 히비스커스가 손상되지만 나중에 결국 더 많은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가지를 2~3마디만 남겨두고 전부 잘라내세요. 하지만 절대 나뭇가지 길이의 ⅔ 이상 잘라내지 마세요.
문자 그대로 교정적 가지치기는 히비스커스에 생긴 문제를 교정하기 위해서 하는 가지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병들거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교정적 가지치기를 합니다. 푸른 부분이 보일 때까지 손상된 나뭇가지를 조금씩 조금씩 잘라내세요. 가지를 잘라냈는데 하얗고 단단한 부분이 보일 경우, 이미 죽은 가지이기 때문에 새로 자라나지 않습니다.
대대적 가지치기는 히비스커스가 거의 죽었거나 질병에 감염되는 등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해야 합니다. 대대적 가지치기를 할 때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 거의 모든 나뭇가지를 잘라내야 합니다. 히비스커스가 여전히 살아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가지가 새로 자라납니다. 이미 죽었을 경우에는 가지치기를 해도 소용없지만 적어도 히비스커스가 죽은 모습이 어떤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3]X출처 검색하기} 대대적 가지치기는 봄에만 하고 다른 시기에는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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