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데여 물집이 생겼을 때 대처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한 번쯤은 혀를 데여 봤을 것이다. 이는 경미한 화상에서부터 심각한 통증과 물집을 동반한 심각한 화상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혀에 화상을 입었다면 이 글의 방법을 사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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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조치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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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가 입에 들어가게 되면 그 즉시 알게 될 것이다. 일단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이를 뱉어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입 안이 계속 타들어갈 것이다. 만약 음식이나 음료를 뱉어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차라리 빨리 삼켜서 목과 식도가 지속적으로 데이지 않게 조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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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차가운 물 마시기. 이를 통해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것이며, 두 번째는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기름진 음식은 빨리 씻어내리지 않으면 계속해서 입 안에 남아 화상을 가중시킬 것이다.^{[1]X출처 검색하기}
- 차가운 우유는 입 안을 식히는 것을 물과 같지만 점막을 보호하는 층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물보다 좋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입 안을 데였을 때 차가운 우유를 마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2]X출처 검색하기}
시원한 물로 한 차례 씻어줬다면 5~10분 동안 얼음을 빨아먹어보도록 하자. 이를 통해 혀의 화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고 최대한 화상 부위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얼음의 낮은 온도가 혀의 감각을 마비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혀에 입은 화상은 통증이 극심하므로 이 방법에 효과적이다.^{[3]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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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로 가글하기. 얼음으로 구강 내 온도를 낮췄다면 이제 소독을 할 차례다. 입 안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박테리아도 가득하다는 사실이 자명하다. 따라서 방치해두면 확실하게 감염이 될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금물 용액을 만들어 화상 부위를 소독하고 감염을 예방하도록 한다.^{[4]X출처 검색하기}^{[5]X출처 검색하기}
- 따뜻한 물 1컵에 소금 1/2티스푼을 섞어 녹이도록 한다.
- 용액으로 입 안을 헹구고 가글하도록 하자. 소금물을 마시지 않게 주의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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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동안 화상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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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동안에도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하루에 한두 번은 화상 부위를 소금물로 헹구는 과정이 필요하다.^{[6]X출처 검색하기}
화상이 심각했다면 물집이 생겨서 쉽게 넘기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다. 만약 혀에 물집이 생겼다면 임의로 터뜨리거나 물을 빼지 않도록 한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과정에서 터지게 놔둬야 한다. 물집은 새롭게 세포가 생성되는 동안 상처에 박테리아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물집을 터뜨리면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감염까지 될 수 있다.^{[7]X신뢰도 있는 출처Mayo Clinic출처 보기}
물을 많이 마시면 일단 화상 부위가 촉촉해져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든다. 또한 수분은 구강 내부의 산성(pH) 농도를 조절해 산이 새로 생긴 세포에 손상을 입히지 않게 막아준다. 즉, 물을 많이 마시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물집은 건조한 환경에서 더 잘 터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 구강 내의 수분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8]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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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얼린 요거트 등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 먹기. 화상이 회복될 때까지 맛을 느끼기 힘들 수는 있겠지만 부드럽고 차가운 간식을 먹으면 그 과정에서도 어느 정도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먹기도 쉬우며 맛도 좋고 온도가 낮아 혀의 통증을 가라앉혀준다.^{[9]X출처 검색하기}
- 혀에 약간의 설탕을 뿌리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10]X출처 검색하기}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거나 차가운 물을 마셨다면 최대한 오래 물집 주변을 덮어서 감각을 마비시키도록 하자. 그러면 통증 완화에 그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1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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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꿀 섞어서 마시기. 이 두 물질을 섞으면 구강 내부의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통증을 진정시킬 수 있다. 게다가 상처에 영양분 공급까지 되니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회복 속도를 효율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 보면 된다.^{[12]X출처 검색하기}
- 대체안으로는 꿀을 물집 위에 바르는 것이 있다. 이는 상처를 진정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꿀은 천연 항균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의 감염을 막아준다.
- 1세 미만의 유아에게는 절대 꿀을 먹이지 않도록 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보툴리누스 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가 효과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구강 마취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오라젤이나 안베솔(Anbesol) 등의 약품을 사용하면 혀가 회복하는 동안 해당 부위의 감각을 마비시킬 수 있다. 다만 약사의 지시 사항 및 사용 설명서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제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13]X출처 검색하기}
화상의 통증이 심한 불편함을 야기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로 다스릴 수 있다.^{[14]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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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조심히 닦기. 이를 닦는 행위와 치약에 포함된 화학 물질은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혀와 상처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양치질을 할 때 물집을 터뜨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화상 부위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15]X출처 검색하기}
- 혀를 닦지 말자. 혀에 화상을 입은 상황에서 혀를 닦으면 새로 형성된 세포가 손상을 입어 전체적인 회복 속도가 늦춰진다. 게다가 물집까지 터져서 감염증을 겪을 수도 있다.
- 치약이 화상 부위에 닿지 않게 조심하자. 치약이 화상을 자극해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 구강 청결제를 조금만 사용하자. 치약과 마찬가지로 구강 청결제 역시 화상 부위를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혀가 회복되는 동안에는 앞서 언급한 소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강 세포는 매우 빠르게 재생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화상은 2~3일 내로 회복될 것이다. 하지만 화상이 그보다 심해서 구강 세포가 제대로 회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3~4일 동안 증상이 지속되거나 상태가 나아지는 것 같지 않다면 병원에 가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화상이 깊게 침투했거나, 통증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상황(연하곤란)인 경우에도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16]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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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동안 자극적인 물질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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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중에 뜨거운 음식과 음료 피하기. 커피와 차를 꼭 마셔야 겠다면 시원하게 식힌 뒤에 마시도록 하자. 아니면 며칠 동안 시원한 음료만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새롭게 자리잡은 구강 세포는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뜨거운 음료나 음식을 다시 섭취한다면 화상이 회복되기도 전에 새로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로 인한 통증은 당연히 심할 것이다.^{[17]X출처 검색하기}
- 음식과 음료를 빠르게 식히기 위해 입김을 불어주도록 한다. 음료의 경우 아예 얼음을 넣어서 안전한 온도가 될 때까지 식히도록 하자.
- 입에 넣기 전에 반드시 온도를 확인해보도록 한다. 혀 끝으로 살짝 건드려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크래커, 과자, 빵처럼 바삭거리는 음식은 화상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식단에서 빼도록 한다. 이런 음식들은 화상 부위를 긁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물집을 터뜨려서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감염 확률까지 높일 우려가 있다.^{[18]X출처 검색하기}
매운 음식은 회복 중인 구강 세포에 심한 통증을 유발할 것이다. 게다가 향신료가 회복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구강 내부가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며칠만 참도록 하자. 또한 고춧가루처럼 매운 음식을 조리 시에 넣지 않도록 하자.^{[19]X출처 검색하기}
레몬, 오렌지, 파인애플과 같은 감귤류 과일은 산성이 높다. 이런 음식에 함유된 시트르산은 구강 세포에 손상을 입혀 회복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 적어도 3일 정도는 기다렸다가 먹도록 하자.^{[20]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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