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기의 싸움은 좋지 않은 것일까

연연관계에서 싸우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두 사람이 모든 면에서 100% 일치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는데 싸우는 건 너무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이 글을 통해 연애관계에서 싸움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첫 번째 큰 싸움은 언제 일어나는지 (생각보다 빠를 수 있다)부터 상대방을 존중하며 건강하게 싸우는 방법까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연인과의 잦은 충돌이 우려되는 사람들을 위해 위험신호들도 알아보자.

방법 1

방법 1 의 5:

연애 초기에 자주 싸우는 게 정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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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 연인 간의 싸움은 정상이며 위험신호가 아닐 수도 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커플들이 어느 시점에서 싸우게 되기 마련이다. 예상보다 싸움이 빨리 시작됐다면 두 사람이 자신감이 넘치거나 자기 주장이 강한 성향(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음)이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의견충돌이 있을 때 서로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살펴보자. 서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만 있다면 연애초기에 싸움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1]X출처 검색하기}
- 반면 서로 모욕을 주거나 함부로 대하는 경우 또는 바람을 피웠거나 거짓말 등의 심각한 문제로 다툰다면 위험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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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5:

보통 싸움을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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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좋기만 한 ‘허니문 기간’ 후에 싸움이 시작된다. 허니문 기간은 커플에 따라 짧으면 3개월, 길게는 2년까지 가기도 한다. 이 기간에는 뇌에서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된다.^{[2]X신뢰도 있는 출처PubMed Central출처 보기} 이 두 가지 화학물질이 열정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 그 다음에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열정은 사그라지고 서로 다른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만난 지 3개월 이내에 싸웠다고 해서 관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서로의 얘기를 듣고 상대방의 관점에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방법 3

방법 3 의 5:

첫 싸움 후엔 어떤 일이 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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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에게서 거슬리는 점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허니문 기간에는 상대방의 단점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보였다고 해도 무시할 것이다. 멋진 외모에 재미있고 똑독한데 화장실에서 뒷처리 좀 안한들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한 번 싸우고 나면 상대방의 결점이 보이면서 모든 면에서 그저 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3]X출처 검색하기}
- 결점들이 관계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게 아니라면 무시하고 좋은 점을 기억하려고 노력해보자. 자신에게도 결점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고 상대방을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자.
- 관계에 충실하지 못하거나 거짓말 등 심각한 문제가 결점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진지하게 우려하는 점을 얘기한 다음에 행동이 달라지는지 지켜보자.
-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전 여친하고 친구로 지내는 건 잘 알겠는데 두 사람이 만나는 것에 대해서 나한테 숨기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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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이어가면서 솔직해지면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데이트를 시작 했다고 해도 여전히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다. 처음부터 우려되는 걸 얘기하거나 경계를 정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서 떨어져 나갈까봐 걱정될 수도 있다. 처음 싸우고 나면 두 사람은 충돌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서로를 원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원래 모습을 감추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4]X출처 검색하기}
- 데이트를 시작한 지 불과 몇 달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도 자신의 경계와 원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자. 연애초기는 자신에게 맞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관계의 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이렇게 얘기해보자, “가끔씩 내가 좀 예민해질 때가 있어. 그렇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생기더라도 목소리를 높이고 서로에게 소리지르지 않는 게 나한테는 아주 중요해."
-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서로 말을 하지 않는 건 싸우는 것 보다 더 위험하다. 분노와 오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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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어떻게 충돌을 처리하는지 배우게 된다. 첫 번째 싸움은 자신과 파트너가 어떻게 싸우는지, 둘 중 한 사람이 이 부분에서 배우고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5]X출처 검색하기}
- 예를 들면, 상대방에게 화가 날 때는 자신이 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도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자책하기 보다는 성장의 기회로 삼고 앞으로는 상대방의 말을 듣기 위해 노력해보자.
- 진정이 된 다음에 자신의 성향을 파트너에게 얘기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얘기해보자, “좀 흥분했던 거 같애. 미안해. 다음에 의견충돌이 생길 때는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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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4

방법 4 의 5:

어떻게 건강한 방식으로 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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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관점에 공감한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자. 다음과 같이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그 사람의 시각에서 보고 그 관점을 존중한다고 얘기하자.^{[6]X출처 검색하기}
- "나한테 얘기도 안하고 혼자 영화 보러 가서 좀 서운하기는 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했구나라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되더라."
- "내가 문자에 답하지 않았을 때 서운했다는 거 알아. 내가 그 입장이면 나도 그랬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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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가 하고자 하는 말을 경청한다. 의견충돌을 해결하려면 휴대폰을 끄고 상대방에게만 주목하자. 어떻게 받아칠까 궁리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와 그 내용에 집중하자. 상대방의 말을 분명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려면 자신의 말로 바꿔보자. 이렇게 하면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오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다음과 같이 얘기해보자:^{[7]X신뢰도 있는 출처HelpGuide출처 보기}
-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애. 우리가 만나는 계획을 세우는 데 내가 좀 더 노력하기를 원하는 거잖아."
- "알았어. 내가 너무 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게 불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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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의 관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는 질문을 한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다음에 이 같은 의견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는 데도 도움이 된다.^{[8]X출처 검색하기}
- "너하고 충분히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게 불만이었구나.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
- "내가 좀 헷갈리는데 확실하게 이해하고 싶어서 그러거든. 내가 한 얘기가 기분 나빴다면 얘기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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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고조되면 잠시 쉬어간다. 문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계속 고수하다보면 점점 더 화가나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얘기 하자고 차분하게 상대방에게 말하자. 몇 분 동안 혼자 있을 수도 있고 같은 날 나중에 다시 만나서 얘기를 이어갈 수도 이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후회 할 말로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면서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9]X신뢰도 있는 출처HelpGuide출처 보기}
- "이 문제를 나도 해결하고 싶은데 우선은 좀 쉬면서 진정시켜야 될 거 같애."
- "지금은 내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려워. 잠깐 생각할 시간을 좀 갖고 다시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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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점을 찾는다. 의견충돌에서 벗어나려면 두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아보자. 어떻게 하면 기분이 나아질 것인지 각자 원하는 걸 얘기한 다음에 앞으로 바꿔가는 계획을 세워보자. 이렇게 하면 다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된다.^{[10]X출처 검색하기}
- 파트너는 하루 종일 문자하는 걸 좋아하는데 자신은 휴대폰에 시간 보내는 것을 싫어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하루에 한 두 번은 문자를 확인하는 정도로 타협하자.
- 외식을 할 때 마다 항상 혼자만 돈을 내는 게 불만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눠서 내거나 서로 돌아가면서 돈을 내는 걸로 합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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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했으면 사과한다. 누구나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실수로 인해 시작된 싸움이라해도 너무 자책하지 말자. 그냥 파트너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행동을 바꿔보겠다고 얘기하자. 그리고 스스로를 용서하자.^{[11]X출처 검색하기}
- "오늘 퇴근 할 때 데리러 가기로 해놓고 깜빡했어. 정말 미안해. 오늘 좀 일이 많았거든. 그것도 그냥 핑계지. 다음엔 절대로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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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계속 발전하기 원한다면 용서한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방을 용서해야 한다. 그러나 파트너가 정말 심각한 일을 저질렀거나 상처를 주었다면 생각할 시간을 갖자.^{[12]X신뢰도 있는 출처HelpGuide출처 보기}
- 용서는 하고 싶은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문제를 바라보거나 자신이 실수했던 때를 기억해보자. 용서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파트너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된다면 관계를 끝낼 때가 온 것일 수도 있다. 마음이 아프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대해줄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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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5

방법 5 의 5:

주의해야 할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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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과 같은 중대한 문제로 싸운다. 가치관에는 관계에서 서로가 원하는 헌신의 정도, 정치와 종교적 시각, 또는 결혼과 같은 제도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물론 완전히 다른 신념을 가졌다고 해서 데이트를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연애초기에 이와 같은 근본적인 시각차이로 인한 싸움은 두 사람이 화합하기 어렵다는 경고일 수 있다.
- 한 쪽은 일부일처제를 원하지만 다른 쪽은 무엇이든 독점적인 걸 싫어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문제로 싸우는 건 서로 추구하는 게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 두 사람이 공감과 타협으로 차이를 극복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가치관과 필요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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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논쟁. 연애초기 커플로서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차이는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파트너와 함께 성장해가면서 보다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만나기 보다는 지금 자신이 원하는 어떤 사람이 이미 되어 있는 상대와 데이트하는 게 최선이다.^{[13]X출처 검색하기}
- 자신은 가정을 이룰 생각이 없는데 상대방은 아이를 원할 수도 있다.
- 나중에 다른 도시로 이사가고 싶은데 파트너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떠날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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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우거나 거짓말과 같은 큰 실수. 누구나 실수는 하지만 연애초기에 이런 문제가 싸움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위험신호이다. 자신이나 파트너가 서로에게 충실하지 못하거나 거짓말을 자주 한다면 그 관계의 기초가 단단하게 다져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14]X출처 검색하기}
- 파트너에 대한 용서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결정에 달려 있다. 파트너의 외도를 이겨내고 더욱 관계가 단단해지는 커플도 있기는 하다.
- 파트너를 용서하기로 결심했는데 또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그 때는 떠나는 게 맞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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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비난, 부당한 대우, 또는 학대. 연애초기 감정적, 신체적 학대는 중대한 위험신호이며 관계가 지속되면서 점점 더 수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파트너가 자신을 무시하거나 경계를 지키지 않으며 신체적으로 위협하거나 폭력을 행사한다면 떠나야 한다. 다음의 경우를 학대라고 판단할 수 있다.^{[15]X신뢰도 있는 출처National Domestic Violence Hotline출처 보기}
- 파트너가 자신을 모욕하며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느끼게 만든다.
- 극심한 질투 또는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분리시키려 한다.
- 거짓말, 조종, 가스라이팅
- 성관계를 포함해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게 만든다.
- 어떤 방식으로든 신체적으로 위협하거나 상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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