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물렸을 때 대처법

산을 오르며 자연을 만끽하다가 갑자기 뱀에게 물리는 일 - 모든 산악인에겐 악몽 같은 일일 것이다. 이런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처치하면 비록 맹독을 지닌 독사에게 물린 상처라도 치료될 수 있다. 따라서 걱정말고 산에 들어가 자연을 즐기며 캠핑을 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감상하자. 단, 뱀에게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하고 물렸을 때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 지 정도는 알고 가도록 하자.

방법 1

방법 1 의 3:

독사에 물린 상처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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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에 연락을 취하거나 도움을 청하자. 자신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다면 도움을 구하러 가자. 대다수의 뱀에 물린 상처는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독사에 물렸을 때에는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물린 상처를 처음 치료해줄 의사는 그 지역에 사는 뱀의 종류를 파악하고 물린 상처에 맞는 최적의 장비를 사용할 것이다. 구조 대원을 부르거나 응급실로 직행하자.
- 뱀에 물린 상처만 보고 그 뱀이 독사인지 알 수는 없다. 어떤 뱀에게 물렸든 간에 바로 응급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 최대한 침착하자. 패닉 상태에 빠지면 심장 박동수가 올라간다. 자신을 문 뱀에 독이 있다면, 심장 박동수 증가에 의해 독이 몸에 퍼지는 속도도 빨라진다. ^{[1]X출처 검색하기}가능한 한 차분하고 조용하게 있자.
- 가능하다면 1339번을 눌러서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연락해 조치 방법을 알아 보자. ^{[2]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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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형태를 기억하자. ^{[3]X출처 검색하기} 처음 치료를 하는 사람이나 응급실 의사들은 뱀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독성의 유무를 판단하고 어떻게 대처할지 결정할 수 있다. 가능하면 자신을 문 뱀의 사진을 찍어 놓거나 적어도 옆에 있는 사람이 뱀의 사진을 찍어 자신이 본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자.
- 뱀을 잡으려 들지 말자. 뱀은 매우 날쌔다. 많이 잡아 본 사람이 아니라면 잡기 어렵다.
- 뱀이 주변에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다가가거나 또는 시간을 들여 관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무척 위험하다. 뱀이 보이면 바로 그 자리를 뜨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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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으로부터 도망치자. 뱀이 공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 나서 다시 물리지 않도록 하자. 독사에 물린 장소에서 충분히 멀고 안전한 지점으로 이동하자. 하지만 너무 멀리 가거나 뛰어 가지 말자. 갑자기 빠르게 움직이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서 독이 빨리 퍼지게 된다.
- 뱀이 돌아올 가능성이 없는 지역으로 이동한다. 길에서 약간 높은 곳에 있는 바위나 공터, 뱀이 숨어 있을만한 곳이 적은 곳이 좋다.
- 안전한 지역에 도착한 이후에는 최대한 가만히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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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린 부분은 움직이지 말고 고정하자. 지혈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지만 물린 부분을 고정할 필요는 있다. 또한 물린 부분은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독이 퍼지는 속도를 낮출 수 있다.
- 심장에 들어온 독은 몸 구석구석으로 퍼지게 된다.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두어 조금이라도 퍼지는 속도를 낮춰야 한다. ^{[4]X출처 검색하기}
- 할 수 있다면, 부목을 사용해 물린 상처 주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막아 두자. 막대 또는 널판지를 물린 곳 한 쪽에 댄다. 그리고 천 조작 같은 것을 아래, 중간, 위에 묶어 고정한다.
독사에 물리면 그 부위가 빠르게 붓게 된다. 느슨한 복장을 했다 하더라도 물린 부분이 부풀어 오르면서 압박을 하기 때문에 입고 있을 수 없다.
물에 적신 깨끗한 천을 가져다가 상처를 가볍게 하지만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 내자. 상처를 다 닦았다면 깨끗한 천으로 감싸자.
뱀에 물렸을 때에는 최대한 빨리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상처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액세서리를 모두 제거한 후, 부어 오른 증상이 적거나 없다면, 물린 상처는 독사 때문일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독이 없는 뱀에게 물린 상처라도 2차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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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를 악화시키는 행동은 삼가자. 뱀에게 물린 상처를 다루는 여러 가지 민간 요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 중 몇몇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상처를 잘라내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서는 안 된다. 상처를 잘라 내면 상처가 악화되어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독을 빨아낸 사람은 잠깐이라도 독이 몸 속으로 들어와 중독될 가능성이 있다.
- 상처에 지혈대나 얼음을 대지 말자. 전문가에 따르면 지혈대는 혈액의 흐름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고, 얼음은 상처를 악화시킨다. ^{[5]X출처 검색하기}^{[6]X출처 검색하기}
-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도 하지 말자.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독을 더 빠르게 퍼지게 한다. 물을 더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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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게 될 치료에 대해 이해한다. 응급실에서는 부기, 통증 등 기타 독사에게 물린 증상에 따른 응급 치료가 진행된다. 증상에는 구토, 어지럼증, 마비, 호흡 곤란, 침이나 음식 등을 잘 못 삼키는 것 등을 포함한다. 또한 응급실에서는 혈압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혈액이나 신경계의 손상, 알레르기 반응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다.
- 증상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다. 증상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24시간 정도는 안정한 상태에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 독사에 물렸을 때에는 항사독소(사독혈청)를 투여하게 된다. 뱀의 독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항체를 조합해 만들어낸 것이다.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안전하고 효력이 높다. 증상에 따라 여러 번 투여하게 될 것이다.
- 그리고 경우에 따라 2차 감염의 예방을 위해서 광범위 항생제를 맞게 된다. 파상풍 주사를 맞을 수도 있다.
- 독사의 독이 심각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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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조언을 따르고 물린 상처의 치료에 전념하자. 퇴원할 때까지는 물린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우선이다. 이것에는 붕대나 거즈를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 하는지, (따뜻한 물과 비누로) 회복 단계에 있는 상처를 어떻게 씻는지, 또 발생 가능한 2차 감염에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도 포함된다.
- 자주 있는 2차 감염의 증상으로는 부기, 통증, 붉게 변함, 고름, 감염 부분의 체온 상승, 고열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물린 부위에 나타나면 의사에게 바로 연락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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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를 바로 받지 못한 경우 조용히 기다리자. 야외에 혼자 남겨지고 당장 구급대가 도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가능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독이 몸에서 빠져 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대개의 경우 뱀에게 물렸을 때 체내로 들어온 독의 양은 사람을 죽일 정도가 아니다. 각각의 증상에 대처하고, 차분하게 기다리며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말자. 뱀에 대한 두려움과 뱀에게 물렸기 때문에 불안해 하는 것 때문에 치명적인 경우가 더 많다. 이럴 때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 독이 더 빨리 퍼지기 때문이다.
- 산을 오를 때 주위에 사람이 보일 경우, 그들에게 119에 연락을 취할 수 있을 지 물어 보거나 도움을 요청하자. 또는 독사에게 물렸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 처리 도구를 가지고 있거나 뱀의 독을 빨아들이는 장치가 있는지 물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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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독이 없는 뱀에게 물린 상처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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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을 하자. 독이 없는 뱀에게 물린 상처는 대개의 경우 생명에 지장이 없다. 그러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응급 조치는 필요하다. 독이 없는 뱀에게 물린 상처에 대한 대처는 우선 멸균 거즈나 붕대로 상처의 부위를 꽉 조여 주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 그렇게 하여 지나친 출혈을 막을 수 있다. ^{[7]X출처 검색하기}
- 자신을 문 뱀이 독사가 아니라는 확신이 없는 한 상처를 문 뱀이 독사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말자.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바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한 물과 비누로 몇 분간 닦도록 하자. 많은 양의 물로 다시 씻어낸 후에 또 다시 씻자. 멸균 거즈를 이용해 상처를 말리자. ^{[8]X신뢰도 있는 출처Mayo Clinic출처 보기} 알코올을 묻힌 거즈가 있다면 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깨끗하게 닦아 낸 상처에 항생제 연고를 바르자. 그리고 반창고를 붙이자. 그러면 2차 감염을 막아 줄 것이다.
의사는 상처가 깨끗하게 닦였는지,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해 줄 것이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또는 파상풍 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는지 물어 보자. ^{[9]X신뢰도 있는 출처Mayo Clinic출처 보기}
독이 없는 뱀에게 물린 상처라도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은 있다. 붉게 변함, 탈색, 부기, 고름, 발열 같은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단을 받자.
뱀에게 물린 상처로부터 회복되려면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수이다. ^{[10]X출처 검색하기}일반적으로 마시는 하루 2리터 정도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11]X신뢰도 있는 출처Mayo Clinic출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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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뱀의 종류와 물린 상처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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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뱀은 독이 없다. 하지만 모든 뱀은 먹이를 물어 뜯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12]X출처 검색하기}가장 흔한 독사는 코브라, 황갈색 독사(copperhead), 산호 뱀, 늪지 살모사, 방울뱀 등이 있다. 대부분의 독사들은 삼각형 모양으로 된 머리를 갖고 있지만, 그 뱀이 독사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뱀의 사체를 보고 어금니 뿌리에 "독선"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13]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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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는 곳에서 독사가 사는지 확인하자. 코브라는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견된다. 황갈색 독사는 미국 남부 및 동부, 호주의 일부 지역과 아시아에서 발견된다. 각종 산호 뱀은 미국 남부, 인도 및 동남아, 중국, 대만에 분포되어 있다. 늪지 살모사의 경우에는 주로 미국 남동부에 서식한다. 방울뱀은 캐나다 남부에서 아르헨티나까지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독사의 분포를 보면 호주 등 특정 지역에 독사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독사는 자연 환경에서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살 수 있다. 따라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조금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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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린 상처에 대해서도 알아 두자. 독이 없는 뱀에게 물렸을 때에는 2차 감염 및 상처 부기의 치료가 우선이다. 독사에게 물렸을 때에는 조직의 손상, 2차 감염뿐 아니라 독에 의한 신체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뱀은 위협을 느끼거나 사람이 만지려고 하지 않는다면 사람을 물지 많는다.
- 독사의 이빨은 물기 전까지 고정되어 있거나 접혀 있다. 독사의 경우에는 두 가지 종류가 다 있다. 산호 뱀처럼 고정되어 있는 이빨을 가진 경우에는 독이 신경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방울뱀처럼 접혀 있는 이빨을 가진 경우 혈구에 영향을 미친다. ^{[14]X출처 검색하기}^{[15]X출처 검색하기}^{[16]X출처 검색하기}
- 모든 종류의 뱀이 몸의 조직을 파괴하는 물질을 가지고 있다. 독의 유무에 관계 없이 뱀에 물렸을 때에는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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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생태를 이해하자. 뱀은 변온 동물이다. 이 말은 뱀의 체온이 자신의 주변 환경이나 태양으로 인해 변한다는 의미이다. ^{[17]X출처 검색하기} 그러므로 선선한 날씨나 추운 계절에는 뱀이 동면 상태에 있기 때문에 뱀에게 물릴 가능성은 낮아진다.
- 적도에 가까워질수록 뱀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 열대 지역에 사는 뱀은 동면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한 뱀은 더운 낮에 더욱 활발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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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의 접촉을 피하자. 뱀에게 물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뱀을 만나지 않는 것이다. 야외 활동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행동했을 때 뱀을 피하고 물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 덤불, 키가 큰 풀, 큰 돌, 나무와 같은 뱀의 은신처가 될만한 장소 옆에서 자거나 휴식을 취하면 안 된다.
- 바위 틈, 통나무의 구멍, 수풀 속 등에 손을 넣지 말자. 배 고픈 뱀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 키가 큰 풀 사이를 걸을 때에는 아래를 보도록 하자.
- 살았든 죽었든 뱀을 손으로 잡으려 하지 말자. 뱀은 죽어도 죽은 후 1분 정도는 반사 신경에 의해 물을 수 있다. 이상하지만 사실이다.
- 항상 발목을 감싸는 하이킹 부츠를 신고 바지 자락은 신발 속에 넣도록 하자.
- 소리를 내자. 뱀들 역시 사람들을 두려워한다. ^{[18]X출처 검색하기} 뱀을 놀래키지 않기 위해서 소리를 내서 뱀에게 사람이 지나간다는 것을 알리자.
자주 산에 오르거나 탐험가라면 뱀의 독을 빨아들이는 펌프가 있는 도구를 구매하자. 면도 칼이나 흡입 밸브가 있는 것은 사지 말자. ^{[19]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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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독사를 봤거나 자신에게 오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면 우선 그 자리에서 조용히 있어야 한다. 뱀은 시력이 약하지만 적외선을 잘 감지하기 때문에 주위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대상을 식별한다. 천천히 뒤로 움직이다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뱀이 있다고 알리자.
방울뱀이 사는 지역을 걸어 갈 때에는 발 밑을 주의하자. 방울뱀은 공격하지 않기 위해 꼬리 끝에 달린 방울을 흔들어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개체에 위협을 가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방울뱀을 많이 잡다 보니 이런 습성에 변화가 왔다. 사람이 많은 지역의 방울뱀들을 방울을 울리지 않고 위장한 채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뱀을 밟아 버릴 위험이 생긴다.
물린 곳의 5-8cm 위에 탄탄하지만 불편하지 않는 탄력 붕대를 감으라고 권하는 사람도 있다. 탄력 붕대를 사용하거나 신축성 있는 셔츠나 기타 옷을 이용해 상처를 압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중에는 이런 탄력 붕대를 사용한 압박 지혈을 찬성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상처에서 붕대나 의류를 뗀 순간, 급격하게 빨라진 혈액의 흐름 때문에 전신에 독이 퍼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응급 처치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 이를 시행하면 대개 지혈대처럼 단단하게 매게 되고, 이는 혈액 순환을 차단하여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칼로 상처를 찢거나 입 또는 응급 처치 도구로 독을 빨아 내려고 하지 말자. 이런 방법으로는 독을 빨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 주변 피부에 더 손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