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치료하는 방법

모낭염은 모낭이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감염되어 생기며 가렵고 아프고 물집이 생기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하나 이상의 감염된 모낭 주변에 고름이 흐르는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1]X출처 검색하기} 모낭염의 원인균은 여러 가지이며 증세의 정도가 다양해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가벼운 모낭염이건, 심각한 모낭염이건, 아래 소개한 방법에 따라 치료하여 빨리 깨끗한 피부를 되찾아 보자.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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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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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비누로 씻기. 가벼운 모낭염은 결국 자연스럽게 낫는다. 하지만 환부를 잘 관리하면 더 빨리 낫는다. 하루에 두 번, 순한 항균 비누로 환부를 씻어 내어 모낭염의 원인이 된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2]X출처 검색하기} 그 다음에 물로 헹구고 깨끗한 세수수건이나 수건으로 물기가 남아 있지 않게 닦는다.
- 부드럽게 씻는다. 거친 비누를 사용하거나 박박 문지르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환부를 자극해서 붉은 기와 염증이 더욱 심해진다.
- 얼굴에 모낭염이 생긴 경우에는 세안 전용 항균 비누를 사용한다. 일반 항균 비누보다 훨씬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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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찜질 하기. 온찜질이란 헝겊이나 흡수력이 있는 물질을 따뜻한 액체에 담갔다가 환부에 갖다 대어 통증을 완화하고 고름을 빼내어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소금물로 찜질하면 미미하지만 소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금물 찜질을 하려면 우선 따뜻한 물 한두 컵에 소금을 몇 스푼 녹인다. 깨끗한 화장솜이나 세수수건을 소금물에 적셔 환부에 살짝 가져다 댄다.
-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찜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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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과 아세트산알루미늄으로 적시기. 부로우액(Burow's solution)이라고 알려져 있는 아세트산알루미늄 용액은 수렴제이자 항균제로 주로 가벼운 피부질환에 쓰이는 일반의약품이다. 모낭염의 원인균을 죽이고 환부의 붓기를 가라앉히며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 ^{[3]X출처 검색하기}
- 아세트산알루미늄을 사용하려면 그냥 포장에 적힌 권장량을 따뜻한 물에 녹이면 된다. 깨끗한 세수수건을 아세트산알루미늄 용액에 담갔다가 꽉 짠 다음, 환부에 살짝 갖다 댄다. 수건을 환부에 댄 채로 필요하면 용액을 적셔준다.
- 다 바르고 나면 아세트산알루미늄을 담았던 용기를 씻고 세수수건을 흐르는 찬물에 빤다. 세수수건을 재차 사용하지 않는다. 빨아서 완전히 말린 다음 다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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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로 치료하기. 믿거나 말거나 오트밀에는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있어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한 민간 치료제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집에서 만든 오트밀 입욕제를 푼 물에 온몸을 담그거나 환부만 담근다. 아니면 오트밀 로션을 환부에 바른다. 오트밀을 사용하면 부드럽게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지만 모낭염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한다.
- 위에서 말했듯이 깨끗한 수건이나 세수수건으로 부드럽게 환부의 물기를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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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식초를 이용한 천연요법 시도하기. 모낭염 같은 가벼운 피부병은 다양한 천연요법이나 자연요법을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병이다. 의학계 주류의 지지를 받지는 못 하지만 천연요법을 지지하는 의사들도 있다. 천연요법을 해보기로 결정했다면 상식선에서 하고 모낭염을 악화시키거나 환부에 박테리아를 옮기거나 회복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널리 쓰이는 천연요법 중 하나는 아래 설명한 것처럼 식초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 외 여러 가지 천연요법를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볼 수 있다.
- 따뜻한 물과 백식초를 2:1의 비율로 잘 섞어 식초물을 만든다. 깨끗한 세수수건을 식초물에 담갔다가 꼭 짜서 환부에 갖다 댄다. 5-10분 동안 환부를 누르고 있다가 간간히 필요하면 세수수건을 식초물에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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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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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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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우, 주저없이 병원에 가기. 보통 모낭염은 아프기는 하지만 가벼운 피부질환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전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 모낭염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 같지 않거나 열, 심각한 붓기, 통증 등 심각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다.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조심하는 것이 낫다. 적시에 병원을 찾아야 장기적으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 일반의(주치의 또는 가정의학의)에게 가도 무방하다. 나중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인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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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하이드로코르티손 사용하기. 하이드로코르티손은 피부 질환을 치료하고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데 사용하는 국소 크림이이다.^{[4]X출처 검색하기} 통증 완화를 위해 하이드로코르티손 1%가 함유된 크림을 하루에 2-5번 (또는 필요한 만큼) 바른다. 손이나 깨끗한 약제 도포용 기구로 환부에 직접 살살 바른다. 손으로 바르는 경우, 손을 씻고 말린 다음에 발라서 박테리아가 환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하이드로코르티손은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지만 실제 박테리아를 퇴치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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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소염제 사용하기. 모낭염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여러 일반의약품 중에서 증상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같이 저렴하고 흔히 사용되는 진통제는 모낭염으로 인한 경미한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이부프로펜 같은 소염 성분이 있는 진통제를 사용해도 괜찮다. 통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인 염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는 적은 양은 복용해도 안전하지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면 때때로 간 손상 등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구입한 약에 포함된 주의사항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집에서 하는 세안과 치료가 잘 듣지 않으면 항생제를 써서 박테리아 감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할 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약국과 식료품점에서 국소 항생제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강력한 경구 항생제를 사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보통 아주 심각한 경우에 사용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박테리아가 아니라 곰팡이가 모낭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사용해서 치료한다. 항진균제는 경구용과 경피용이 있다.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약한 항진균제는 보통 일반의약품이며 강한 항진균제를 구입하려면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모낭염이 아프고 고름이 찬 부스럼이나 종기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병원에 간다. 이런 종기를 짜내고 나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적어진다.^{[5]X신뢰도 있는 출처Mayo Clinic출처 보기} 혼자서 짜려고 하면 안 된다. 소독된 의료 환경이 아닌 곳에서 종기를 째서 짜려고 하다가는 틀림없이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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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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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을 유발하는 행위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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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부를 면도하지 않기. 면도나 비위생적으로 제모로 인한 피부 자극 때문에 종종 모낭염이 생긴다. 수염 밑이나 정기적으로 제모를 하는 부위에 모낭염이 생겼다면 면도를 자제한다. 계속 면도를 하면 환부를 자극하게 되어 환부 주변까지 모낭염에 감염된다.
- 꼭 면도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한다. 일반 면도기 대신 전기 면도기로 수염의 결대로 면도를 한다. 면도를 할 때마다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한다.
가장 흔한 박테리아의 매개체는 손과 손가락이다. 비행기가 사람들을 실어 나르듯, 손가락과 손은 박테리아를 실어 나른다. 환부가 가렵고 따갑고 쓰려도 긁거나 손 대지 말고 참아야 한다. 환부를 출입금지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씻거나 국부 항생제를 바르거나 찜질할 때를 제외하고는 손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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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끼는 옷 입지 않기. 하루 종일 살이 옷에 쓸려 피부가 까지고 자극을 받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옷은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모낭염에 잘 걸리는 체질이라면 부드럽고 느슨한 옷을 입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 젖은 옷이 모낭염이 난 부위에 닿지 않게 한다. 젖은 옷은 피부에 달라붙어 피부를 자극할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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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물질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기.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다. 발진과 피부 트러블이 잘 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모낭염에 걸렸거나 모낭염에 잘 걸리는 체질이라면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물질)과 접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 자극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존 감염된 부위의 회복을 더디게 만들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특정 화장품, 오일, 로션, 스크럽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모낭염을 흔히 “온수 욕조 발진”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온수 욕조물 같이 염소 처리를 하지 않은 지저분한 물에 수영, 목욕 등 몸을 담그는 행위는 모낭염에 걸리는 첩경이다. 녹농균 등 모낭염을 일으키는 특정 박테리아는 더러운 물을 통해 감염된다.^{[6]X신뢰도 있는 출처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출처 보기}모낭염에 잘 걸리는 체질이라면 고여있는 지저분한 물에 몸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정 의약품을 오랜 기간 사용하면 모낭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히드로코르티손 같은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은 모낭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역설적이게도 히드로코티손은 가벼운 모낭염 치료제이다. 모낭염 치료를 위해 히드로코티손을 사용하고 있는데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에 간다. 꾸물거리거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남용하다가는 감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모낭염은 주변의 감염된 부위가 자극을 받거나 확산되는 경우, 염증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감염된 부위가 있으면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된 부위를 손 쓸수 없는 지경으로 만들지 않는다. 감염된 부위는 확산되었을 때보다 작고 국소적일 때 쉽게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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