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부화시키는 방법

계란을 부화시키는 것은 아주 보람 있는 경험이다. 계란을 부화시키기 위해서 계획을 잘 짜고 헌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융통성과 관찰력이 꼭 필요하다. 계란은 배양기간이 21일 정도이고 부화기에 들어가 세심한 관리를 받거나 알을 품는 암탉의 도움을 받아 부화하게 된다.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해 계란을 부화시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방법 1

방법 1 의 3:

계란과 부화법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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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을 공급받을 장소를 찾아라. 지금 닭을 키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수탉이 있는 부화장이나 양계장에서 유정란을 공급받을 수 밖에 없다. 여분의 신선한 유정란을 팔고자 하는 사람으로부터 구입할 수도 있다. 미리 공급 가능자를 찾아 우량종인지의 여부와 공급 가능한 유정란의 개수 등을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 농촌 진흥청이나 양계분야 전문가에게 공급받을 수도 있겠다.^{[1]X출처 검색하기}
- 식료품점에서 산 계란은 유정란이 아니기 때문에 부화할 수 없다.
- 질병예방과 보건을 위해 유정란은 한 곳에서 공급받는 것이 좋다.
- 특정 종이나 희귀종을 찾고 있다면 전문적인 부화장에 연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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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의 운반에 주의하라. 특히 처음으로 부화를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온라인으로 유정란을 구매하고 출하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 출하된 유정란은 일반 혹은 지역에서 생산된 것보다 부화시키기 어렵다.
- 평균적으로 출하되지 않은 유정란의 부화률은 80퍼센트이지만 출하된 유정란의 부화률은 5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1]X출처 검색하기}
- 출하 과정에서 거칠게 다뤄진 유정란은 하나도 부화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모든 조건을 철저하게 지켰다 해도 부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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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유정란을 고르라. 유정란을 직접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충분히 잘 자라 성숙하며 건강한 암탉의 유정란을 고른다. 그런 종은 수탉과도 잘 지내 유정란을(세 개 정도) 많이 생산해내기 때문이다. 또, 제대로 모이를 공급받아온 암탉의 유정란이어야 한다.
-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혹은 기형인 알은 피하라. 큰 유정란은 잘 부화할 수 없고 작은 유정란은 크기가 작은 병아리를 부화시킨다.
- 금이 갔거나 얇은 껍질의 알은 피하라. 이런 유정란은 충분한 수분을 함유할 수 없기 때문에 병아리를 잘 발달시킬 수 없다. 또한, 병균이 침입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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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이 부화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유정란이 부화되면 숫놈과 암놈이 반반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도시에 살고 있다면 수탉을 키우기 힘든데 수탉을 키우는 것이 지역자치법규를 침해하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탉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줘야 한다. 키울 수 있는 경우라도 새끼를 너무 많이 낳거나 암탉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수탉만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1]X출처 검색하기}
- 부화 전까지는 유정란의 병아리가 암컷인지 수컷인지 알 수 없다. 일반적인 비율은 50 대 50이지만 운이 없어서 여덟 개의 유정란 중 일곱 개가 알을 낳는 데 도움이 안 되는 수컷일 수도 있다.^{[1]X출처 검색하기}
- 부화한 수평아리의 일부나 전부를 기를 생각이라면 암탉이 새끼를 너무 많이 낳지 않도록 따로 격리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가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새끼를 많이 낳은 암탉은 머리나 등에서 깃털이 많이 뽑히고 볏에 상처가 있거나 심하면 수탉의 돌출부로 인해 찔린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수탉이 너무 많으면 서로 싸움이 잦기 때문에 암탉과 함께 살기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 암탉 열 마리 이상 당 수탉 한 마리를 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는 가정에서 닭을 키울 때 가장 적당한 번식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비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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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기를 쓸 것인지 알을 품는 암탉을 이용할 것인지 결정하라. 유정란을 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 두 가지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1]X출처 검색하기}
- 부화기는 온도, 습도, 환기 모두를 조절할 수 있는 우리와 같다. 부화기를 사용하면 유정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당신이 짊어지게 된다. 부화기 준비에서부터 온도, 습도, 환기 조절하기, 계란 돌려놓기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 스스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작은 부화기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 구매한 부화기는 제품 설명서를 따라 사용하면 된다.
- 알을 품는 암탉은 자신이 낳은 알이 아니지만 알을 품고 부화시킨다. 이는 위대한 자연의 섭리이다. 그냥 암을 품을 암탉의 품종만 선택하면 된다 실키(오골계), 코친, 오핑턴, 올드 잉글리쉬 게임 반탐 등이 유명한 품종이다.^{[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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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법의 장점과 단점을 잘 비교하라. 부화기와 알을 품는 암탉을 사용하는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다. 두 방법의 장단점을 잘 알아야 주어진 상황에 맞는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 '부화기의 장점'. 암을 품는 닭을 이용할 수 없거나 처음으로 부화를 시도한다면 부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화기를 사용하면 부화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의 유정란을 부화시킬 수도 있다.
- '부화기의 단점'. 가장 큰 단점은 모든 작동이 완전히 전력원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갑작스럽게 정전이 된다거나 누군가가 플러그를 뽑으면 유정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거나 심하면 유정란 안에 있는 병아리 태아를 죽일 수도 있다. 또한, 크기나 품질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도 단점이다.
- '알을 품는 암탉의 장점'. 알을 품는 암탉은 실용적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전기와 그로 인한 알의 손상 등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 또한, 온도나 습도에 대한 걱정도 없다. 알이 부화하면 그 암탉이 바로 병아리의 엄마가 되는 것이니 참 아름다운 광경이라 할 수 있다.
- '알을 품는 암탉의 단점'. 모든 암탉이 알을 품는 암탉이 되는 것은 아니며 평범한 암탉을 알을 품는 암탉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러므로 시간조절을 잘 할 수 밖에 없다. 한 공간에 닭이 너무 많아서 발생할 수 있는 닭과 계란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알을 품는 암탉만을 위한 우리를 구매할 수도 있다. 이것 또한 계란을 부화시키는데 드는 비용이다. 또, 암탉은 한 번에 몇 개의 알만 부화시킨다. 큰 암탉은 계란의 크기에 따라 최대 열 개에서 열 두 개까지 부화시킬 수 있으며 작은 암탉은 오직 여섯 개에서 일곱 개까지만 부화시킬 수 있다.^{[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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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부화기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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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기를 놓을 장소를 물색하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최대한 온도변동이 없는 곳에 부화기를 놓는다. 직사광선을 받는 창문 근처에 둬서는 안 된다. 직사광선은 온도를 높여 자라고 있는 병아리 태아를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2]X출처 검색하기}
- 부화기를 전력원에 연결하고 콘센트에서 갑자기 플러그가 뽑히지 않도록 조치한다.
- 부화기는 어린 아이나 고양이, 강아지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둔다.
- 일반적으로, 부화기는 누군가 치거나 밟을 염려가 없는 튼튼한 표면에 두거나 외풍이나 직사광선에서 자유로우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온도를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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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기 작동법에 숙달하라. 계란을 부화시키기 전에 모든 부화기 제품 설명서내용을 읽도록 한다. 환풍구나 전등 등 모든 기능 사용법에 익숙해져야 한다.^{[2]X출처 검색하기}
- 부화기 내부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온도계를 사용하라. 부화하기 전 24시간 동안은 내부 온도를 자주 측정해서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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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조건을 조정하라. 성공적으로 계란을 부화시키기 위해서는 내부 환경조건이 꼭 맞아떨어져야 한다. 부화기로 부화시킬 때도 이와 같다. 내부 환경조건을 최적의 상태로 조정해야 한다.
- '온도'. 계란을 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화씨 99도와 102도 사이(99.5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여겨짐) 이다. 화씨 97-103도 (섭씨 36-39도)에 미치지 못할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내부온도가 며칠 동안 최고온도를 초과했다면 부화률은 급격히 감소한다.^{[2]X출처 검색하기}
- '습도'. 부화기 내부의 습도는 상대습도 약 50-65 퍼센트가 적당하다 (주로 60퍼센트가 이상적인 습도로 여겨짐). 수분은 계란을 놓는 쟁반 아래 물이 담긴 팬이 있어 이를 통해 공급받는다. 습도는 습구온도계나 습도계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2]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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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고르라. 부화기 내부의 조건을 잘 조정하고 최소 24시간 동안 안정적인 알의 상태가 관찰되었다면 이제 계란을 정할 차례다. 여섯 개 이하는 너무 적으니 최소한 여섯 개 이상은 고르는 게 좋다. 만약에 계란을 두 개나 세 개만 골라서 부화시키는 데 그것들이 출하된 것들이라면 부화가 잘 되기 힘들 것이다. 운이 좋으면 한 마리 부화시키거나 아예 한 마리도 부화시킬 수 없을 지도 모른다.^{[2]X출처 검색하기}
- 유정란을 상온으로 만들어라. 유정란의 온도를 높이면 그 후에 온도변화의 빈도나 기간이 줄어든다.
- 유정란들을 조심스럽게 부화기에 넣어라. 유정란들이 옆으로 누워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각 유정란의 넓은 면이 비교적 뾰족한 면보다 살짝 위에 있어야 한다. 이는 반대의 경우가 되면 부화시기 때 유정란 안에 있는 병아리 태아가 배열을 잘못할 수 있고 울거나 알을 깨고 나오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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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을 넣은 후에는 온도를 떨어뜨려라. 유정란을 부화기에 넣은 후에는 온도가 일시적으로 내려갈 것이다. 하지만 부화기의 온도를 제대로 측정했다면 다시 조정해줘야 한다.
- 일시적인 온도 하강으로 인해 온도를 올려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병아리 태아에게 해를 가하거나 심하면 죽일 수도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정확한 부화 날짜를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부화기의 온도가 최적으로 유지된다면 부화하는데 보통 21일 정도 걸린다. 오래된 알이나 차가워진 알, 온도가 너무 낮은 부화기에 있었던 알들은 부화는 하겠지만 늦게 할 것이다. 만약 21일이 되었는데 알이 아직 부화하고 있지 않다면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며칠 더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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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유정란을 뒤집어줘라. 다섯 번까지는 하기 힘들겠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최소한 하루에 세 번은 알을 뒤집어 주는 것이 좋다. 유정란의 한 쪽 면에 X 표시를 해두면 뒤집은 면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표시를 해두지 않으면 어떤 면을 뒤집었는지. 어떤 면은 한번도 뒤집은 적이 없는지 등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1]X출처 검색하기}
- 유정란을 손으로 뒤집을 때는 항상 손이 깨끗한 상태여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박테리아를 옮기거나 알의 표면에 기름기를 남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 18일까지는 유정란을 계속 뒤집어준다. 그런 후에는 병아리들이 스스로 알맞은 위치를 정할 수 있도록 뒤집는 행위를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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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기 안의 습도를 조절하라. 습도는 약 50에서 60퍼센트가 되도록 맞추되 부화 전 마지막 3일 동안은 65퍼센트까지 올려도 무방하다. 유정란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습도는 달라진다. 부화장이나 구할 수 있는 문헌을 통해 유정란의 종류에 따른 부화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2]X출처 검색하기}
- 물을 넣는 팬에 들어있는 물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질 것이다. 항상 따뜻한 물을 넣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습도를 높이고 싶다면 팬에 스펀지를 넣어준다.
- 습구온도계를 사용하여 부화기 내부의 습도를 측정하라. 온도계를 측정해 당시의 온도를 기록해둔다. 도표나 온라인 습도환산표, 책을 이용해 건구온도와 습구온도 사이의 관계에 따른 상대적 습도를 찾아본다.
부화기의 양 옆면과 윗부분에는 통풍구가 있어서 공기가 순환할 수 있어야 한다. 최소한 통풍구가 부분적으로는 열려있는 상태여야 한다. 부화가 시작되면 환기를 더 많이 시켜줘야 한다.^{[2]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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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서 10일이 지나면 불빛에 유정란을 비춰보라. 불빛에 유정란을 비춰보면 알 안에서 태아가 얼마나 자랐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7일에서 10일 후에는 태아의 발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확인하면 부화 불가능한 유정란을 제거할 수 있다.^{[2]X출처 검색하기}
- 전등에 꼭 맞는 양철캔이나 박스를 찾는다.
- 캔이나 박스에 유정란보다 지름이 작은 구멍을 뚫는다.
- 전등을 켠다.
- 부화기에 있는 유정란을 하나 골라 구멍이 없는 쪽을 잡는다. 유정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아직 태아가 자라지 않았거나 아예 유정란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태아가 자라고 있다면 탁한 덩어리를 보게 될 것이다. 부화일이 다가올 수록 태아의 크기는 점점 커진다.
- 태아가 보이지 않는 유정란은 부화기에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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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를 준비하라. 부화 예정일로부터 3일 전부터는 유정란을 뒤집어주는 행위를 멈춘다. 가장 성공가능성 있는 유정란은 24시간 이내에 부화할 것이다.
- 부화 전에 유정란이 있는 쟁반 아래에 무명천을 놓아둔다. 무명천은 부화나 부화 이후에 떨어지는 계란껍데기나 다른 물질을 받는 데 사용된다.
- 물이나 스폰지를 이용해 부화기 안의 습도를 높여준다.
- 병아리가 부화하기 전까지는 부화기를 닫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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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알을 품는 암탉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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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종을 고르라. 유정란을 부화시키기 위해서 알을 품는 암탉을 이용하기로 정했다면 최고의 종을 고르는 방법이 궁금할 것이다. 아예 알을 품지 않는 종도 있기 때문에 기다린다고 능사는 아니다. 실키스, 코친, 오핑턴, 올드 잉글리쉬 게임 반탐이 가장 좋은 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 알을 품고 싶어하는 종은 많지만 그런 종이 좋은 어미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알을 품고 싶어하는 몇몇 암탉이 계속 알을 품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알이 몇 개밖에 부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알이 부화하면 너무 놀란 나머지 병아리를 공격하거나 버리는 암탉도 있다. 만약 알을 잘 품으면서 좋은 어미 역할을 하는 암탉을 찾았다면 최고의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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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이 언제 알을 품는지 보라. 암탉이 알을 품는 닭이 되었는지를 말하기 위해서는 비몽사몽으로 가만히 알을 품고 밤에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지를 보아야 한다. 또한, 아래쪽의 맨 살로 알을 품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만약 다가갔을 때 큰 소리로 꽥꽥거리거나 부리로 쪼려고 한다면 알을 품는 암탉으로 거듭났다는 증거이다.
- 알을 품는 암탉으로 거듭났는지 확신이 없다면 유정란이 아닌 다른 것으로 미리 며칠 동안 잘 품는지 지켜보도록 한다. 골프공, 인공 계란, 일반 계란 등 무엇이든 희생양으로 삼을 수 있다. 알을 품는 동안 도중에 자리를 뜨는 암탉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런 방법을 시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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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품는 장소를 정하라. 알을 품는 암탉을 넣을 때는 알을 품는 기간, 부화기간, 병아리가 자라나는 기간 등 각 기간을 위해 분리되어 있는 공간에 넣어야 한다. 또, 알을 품는 장소 중에서 완충적인 나무 톱밥이나 짚이 깔려있는 편안하고 평평한 둥지에 놓는 것이 좋다.
- 이에서 언급한 조건을 맞출 수 없다면 적어도 조용하고 어둡고 깨끗하며 외풍이 없으면서 다른 무리로부터 떨어져 있고 이나 진드기가 없고 포식자로부터 안전한 곳이어야 한다.
- 알을 품는 암탉이 잠시 알을 떠나 먹고 마시며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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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을 암탉 아래 둬라. 제대로 된 암탉을 찾고 알을 품을 장소도 모두 마련되었다면 유정란을 암탉 아래 놓아 둔다. 모든 유정란을 한꺼번에 놓으면 24시간 이내에 하나씩 부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 암탉을 방해하고 싶거나 둥지와 알을 버리게 하고 싶지 않다면 밤에 알을 놓아두는 것이 좋다.
- 알을 놓을 방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암탉이 알을 품는 내내 스스로 알을 옮길 것이다.
암탉이 하루에 한 번 일어난다 해도 물과 먹이를 동시에 먹게 한다. 물은 최대한 멀리 둬서 둥지나 알 주변에서 물을 치거나 쏟는 일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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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암탉이나 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라. 암탉은 알을 뒤집거나 적응하는 등 중요한 일을 하고 있고 알은 암탉의 몸으로부터 수분과 온기를 받기 때문이다. 불빛에 비춰 태아가 자라는 과정을 확인하고 싶어도 너무 자주 하지는 않아야 한다.
- 썩은 알이 있어서 깨지면 보건과 질병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살펴야 한다.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을 품고 7일에서 10일 사이에 모든 알을 동시에 불빛에 비춰보는 것이다. 그래서 썩은 알이나 아예 태아가 없는 알을 발견하면 제거하면 된다.
- 알을 품는 마지막 주에는 암탉이 알을 뒤집거나 법석을 떨지 않으면서 온종일 알을 품게 해야 한다. 모든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 그냥 암탉이 하는 대로 내버려 둔다.
알을 품는 2주 내내 아주 충실히 알을 품는 암탉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포기해버리면 허무하겠지만 절망해서는 안 된다. 알을 품는 다른 암탉이나 인공 부화기를 당장 사용할 수 있다면 아직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병아리가 부화를 시작하면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 암탉 아래에 있는 알을 엿보거나 없애지 않도록 한다. 껍데기는 원래 있던 곳에 있어야 한다. 모든 알이 부화하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암탉은 알을 품으면서 부화하는 병아리들도 충분히 돌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암탉은 태어난 병아리들은 자신의 날개 아래에 두고 모든 알이 부화하기를 기다리는데 보통 36시간 이상을 머문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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