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발선인장 가지치기 하는 방법

가재발선인장을 크리스마스선인장라고도 부르는데 그 이유는 북반구 기준에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꽃이 피기 때문입니다. 가재발선인장은 모양이 예쁠 뿐 아니라 적당한 환경을 조성해주면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간단한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서 더 왕성하게, 더 무성하게 자라게 할 수도 있고 혹은 전체 크기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준비과정과 가지치기 기술을 알고 있으면 가재발선인장을 아주 아름답게 가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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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를 잘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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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왕성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하는 거라면 줄기 끝을 너무 많이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가재발선인장의 크기를 줄이고 싶을 경우 전체 크기에서 최대 ⅓ 정도 제거해도 됩니다.^{[1]X출처 검색하기}
모주(원래 기르던 가재발선인장)에서 잘라낸 줄기를 삽목하고 싶다면 Y자 형태로 잘라내세요.^{[2]X출처 검색하기} 3~4마디 정도 잘라내는 게 좋습니다. 잘라낸 줄기를 다른 화분에 심으면 원하는 수만큼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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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기 전까지 가지치기를 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꽃이 핀 후 가재발선인장은 성장기에 접어들며 새로운 잎이 자랍니다. 가지가 뻗고 줄기가 더 많이 자라나는 이 시기에 가지치기를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3]X출처 검색하기}
- 가지치기를 지금 당장 할 수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늦봄이 지나가기 전까지 가지치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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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 사이를 비틀어서 끊으세요. 각 마디는 직사각형 모양이며 끝에 연결 부위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끊어집니다. 선인장이 다치지 않게끔 재빨리 비틀어서 끊으세요.
- 쉽게 끊어지지 않을 경우 엄지손톱을 사용해서 줄기가 연결된 부분을 끊으세요.
- 줄기를 비틀다가 선인장이 다칠 것 같다면 전지가위를 사용해서 연결 부위를 잘라내세요.
길이가 2마디 이상인 줄기들은 삽목해서 새로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번식이라고 부릅니다.^{[4]X출처 검색하기} 너무 짧은 줄기들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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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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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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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말리면 잘라낸 줄기의 끝부분이 약간 회복됩니다. 그리고 수분이 너무 많아서 줄기가 썩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5]X출처 검색하기} 최대 4일까지 말려도 됩니다.
촉촉한 토탄과 사토를 섞어서 사용하면 자라는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흙 아래로 배수가 잘됩니다. 참고로 이 점은 선인장을 기를 때 매우 중요합니다.^{[6]X출처 검색하기} 또한 화분 밑에 속돌을 놔두면 배수가 더 잘됩니다.
2.5센티미터 정도 깊숙이 심어야지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7]X출처 검색하기} 이 단계에서는 화분 1개에 여러 개의 줄기를 심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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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햇빛이 드는 선선한 공간에 화분을 놔두세요. 가재발선인장은 빛이 적게 드는 공간에서도 쉽게 적응하지만 밝은 간접햇빛이 드는 공간에서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잎이 쉽게 타버립니다.^{[8]X출처 검색하기}
- 잘라낸 줄기가 썩지 않게끔 물을 조금만 주세요.^{[9]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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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2~3주가 지나면 잘라낸 줄기 끝이 자라는 게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색깔은 빨갛습니다. 빨간색 줄기가 보이면 이제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어도 됩니다.^{[10]X출처 검색하기} 영양토를 약간 섞은 흙으로 화분을 채우세요. 모주가 심겨진 화분에 있는 흙과 똑같은 흙을 사용해도 됩니다.^{[11]X출처 검색하기}
- 옮겨 심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줄기가 시들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새 화분에 적응하면 더 이상 시들지 않습니다.
- 이 단계에서는 간접햇빛에 더 많이 노출시켜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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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자주 주세요. 잘라낸 줄기에서 뿌리와 새로운 줄기가 자라나기 시작하면 다 자란 가재발선인장 못지 않게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흙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세요. 이제부터는 다 자란 가재발선인장을 관리하듯이 관리해주세요.^{[12]X출처 검색하기}
- 흙을 확인해서 물이 필요한지 판단하세요. 흙 표면을 만졌을 때 건조할 경우 물을 주세요.
가재발선인장은 뿌리가 꽉찬 화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분갈이를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습니다.^{[13]X출처 검색하기} 늦겨울 또는 초봄에 꽃이 핀 후 분갈이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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