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수입 계산하는 법

기본 경제학적 원칙에 의하면 특정 회사에서 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을 내리게 되면 판매량이 훨씬 많이 올라간다고 한다. 하지만 각 물품을 팔 때 얻는 수익은 줄어들게 된다. 여기서 제품을 단위별로 판매했을 때 얻는 수입을 한계수입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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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수입 계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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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입 = (제품 개당 가격) x (판매량)
이 과정에서는 정확한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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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수입 = ${\frac {AltRevenue-OriginalRevenue}{AltProductsSold-CurrentProductsSold}}$ .
- Alt Revenue = 변화된 수입, Original Revenue = 기존 수입
- Alt Products Sold = 변화된 판매량, Current Products Sold = 기존 판매량
- 다른 말로 한계수입은 어떤 재화의 판매량 1단위의 증가에 따르는 매상금액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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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어떤 회사가 티셔츠 500장을 장당 $25에 판다고 가정하자.
- 총수입 = $25 x 500 = $12,500
- 회사가 티셔츠의 가격을 $24로 내리고 530장을 팔기로 정책을 바꿨다.
- 변화된 수입 = $24 x 530 = $12,720
- 한계수입 = ${\frac {12720-12500}{530-500}}={\frac {220}{30}}$ ≈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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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수입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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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자료로 시작하기. 일단 분석하고자 하는 회사의 내부 재고량과 판매실적을 알고 있어야 어떤 제품을 어떤 가격으로 판매했는지 알 수 있다. 특정 제품의 가격이 바뀌었을 때, 이를 정확히 아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시장 분석 경험이 요구된다.
- 한계수입은 한 품목을 분석할 때만 유용하다. 어떤 판매 보고서에는 판매된 제품을 묶어서 자료화하기도 한다.
한계수입이 음수로 나온다는 것은 회사가 가격을 낮췄을 때 수입이 떨어질 것이라는 뜻과 같다. 이 경우에는 물품을 더 많이 팔아도 단위당 낮아진 수입을 메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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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비용과 비교해 수익성 측정하기. 가격 대비 판매량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한계비용(원가)을 한계수입과 똑같게 맞추곤 한다. 한계비용은 회사가 제품을 하나 만들 때 드는 비용이다.^{[1]X출처 검색하기}
- 한계비용 = ${\frac {AltProductionCost-CurrentProductionCost}{AltProductsSold-CurrentProductsSold}}$
- AltProductionCost = 변화된 생산비용, CurrentProductionCost = 현재 생산비용
- AltProductsSold = 변화된 판매량, CurrentProductsSold = 현재 판매량
- 예를 들어 코카콜라가 콜라 캔 200개를 만드는데 $50이 든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60을 썼을 때 225캔을 만들 수 있다고 하면 계산은 다음과 같다. 한계비용 = ${\frac {60-50}{225-200}}$ = $0.40. 즉, 코카콜라는 한계수입이 $0.40이상인 경우에만 이 정책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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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장구조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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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경쟁 속에서의 한계수입 이해하기. 위의 예시에서는 아주 간단한 시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경쟁이 없는(혹은 독점인) 시장에서 한 회사만 놓고 본 것이다.^{[2]X출처 검색하기} 하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회사들이 경쟁사의 압박으로 인해 가격을 낮추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완전 경쟁시장에서는 한계수입이 제품의 판매량에 의해 변하지 않는다. 제품가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이제 위에서 예시로 들은 코카콜라가 다른 100개의 타회사와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가정하자. 콜라 한 캔의 가격은 $0.50이다. 이보다 가격을 낮춰 판매하면 코카콜라는 수입을 잃을 것이며, 가격을 높이면 고객층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따라서 한계수입은 항상 $0.50이다. 코카콜라가 다른 가격에 콜라를 팔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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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 경쟁 속에서의 한계수입 이해하기. 현실 세계의 경쟁이 심한 시장의 주축이 되는 여러 작은 회사들은 완벽하지 않다. 이 회사들은 다른 회사의 가격 변동에 즉시 반응하지 않으며, 하고 있는 경쟁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다. 또한 항상 최대로 수익율을 올리기 위한 가격 정책을 실시하지도 않는다. 이런 시장 구조를 "독점적 경쟁"이라고 부른다. 이 경우에는 한계수입이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낮아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완전 독점 체제처럼 급격히 낮아지지는 않는다.
- 예시로 코카콜라가 콜라 캔의 가격을 $1에서 $0.85로 낮춘다고 가정하자. 물론 아직 추가 수입이 들어올 수는 있다. 하지만 독점적 경쟁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경쟁사의 콜라를 더 비싼 돈을 주고 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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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독점 속에서의 한계수입 이해하기. 소수 독점, 혹은 독과점 속에서는 대기업들이 시장을 손에 쥐고 흔들기 위해 과격한 경쟁을 벌인다. 이 경우에도 독점적 경쟁처럼 한계수입은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현실 세계의 소수 독점 시장에서는 가격을 쉽사리 내리지 않는다. 잘못 가격을 내렸다가는 가격 인하 전쟁이 펼쳐져 모두의 수입이 낮아지기 때문이다.^{[3]X출처 검색하기} 대부분의 경우 소수 독점을 하고 있는 회사는 소규모 회사를 경쟁에서 떨어뜨리기 위해서만 가격을 낮추고 다시 자기들끼리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담합해 가격을 올린다.^{[4]X출처 검색하기} 만약 이처럼 대기업들이 가격 담합을 하는 경우에는 판매량이 가격이 아닌 마케팅을 비롯한 다른 요소에 의존하게 된다.
- 지금도 그렇지만 이제 코카콜라가 탄산음료 쪽에서 큰 손이 되었다고 가정하자. 코카콜라는 또 다른 두 개의 거대 기업인 펩시 및 스내플과 함께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 세 기업들은 콜라를 같은 가격에 팔기로 가격담합을 했다. 따라서 콜라 한 캔을 팔았을 때의 한계수입은 가격이 바뀌기 전까지 유지될 것이다. 만약 중소기업인 칠성이 부풀려진 가격에 반발해 낮은 가격의 콜라를 시장에 풀었다고 하면, 위 세 대기업은 칠성이 시장에서 퇴출될 때까지 그보다 더 낮은 가격을 임시로 유지할 것이다. 이 때는 동시에 세 기업의 한계수입이 낮아지는데, 어차피 칠성이 사라지고 나면 다시 가격을 올릴 것이니 결론적으로는 손해가 나지 않는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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