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장신구 세척하는 방법

은은 여러 용도로 쓰이는 금속으로 은은한 광채가 있어 장신구를 만들면 예쁘다. 그러나 흔히 사용하는 다른 금속에 비해 매우 약해서 금방 변색되고 더러워지고 흠집이 생긴다. 그리고 너무 약한 금속이다 보니 선뜻 세척한다고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그러나 은 장신구를 세척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가거나 값비싼 도구를 살 필요는 없다. 은 장신구를 세척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아 보자.

방법 1

방법 1 의 3:

소금물을 이용한 세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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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뜨거운 물 두 컵 붓기. 물의 양은 세척하고자 하는 장신구가 잠길 정도면 된다. 은을 마모시키지 않으면서 변색된 부분이 제 색깔을 되찾도록 가볍게 세척하는 방법이다.^{[1]X출처 검색하기} 변색이 심하지 않으면 소금물로 제 색깔을 되찾을 수 있다.
- 많은 장신구를 한꺼번에 세척하려면 물의 양을 늘린다. 하나만 세척하려면 물을 적게 사용한다.
- 장신구에 보석이 박혀 있는 경우에는 소금물에 담가도 괜찮은지 확인한다. 대부분의 보석은 소금물에 담가도 무방하지만 값비싼 보석이 박힌 고급 장신구는 만일을 위해 전문가에게 가져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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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알루미늄 포일 넣기. 뜨거운 물에 소금 1테이블스푼을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휘젓는다. 알루미늄 포일 한 장을 길게 몇 조각으로 찢어서 그릇에 넣는다. 소금과 알루미늄이 함께 은 장신구 표면의 변색된 부분과 반응해 반짝거리는 제 색깔을 되찾게 된다.
- 은이 황과 반응하면 황화은이 형성되어 은 장신구의 색이 검게 변색된다. 황화은이 소금물 속 알루미늄과 만나면 산화환원반응이 일어나 황화은이 은으로 환원된다. 물이 따뜻하면 산화환원반응이 일어나는 속도가 한층 빨라진다.^{[2]X출처 검색하기}
- 소금이 없으면 대신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다. 베이킹 소다에도 산화환원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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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에 장신구 담그기. 5분 동안 담가 둔다. 변색된 부분이 없어졌는지 보기 위해 살짝 휘저어 본다. 반짝이는 제 색을 되찾았으면 소금물에서 은 장신구를 꺼낸다. ^{[3]X출처 검색하기}
- 변색이 심할 경우에는 위의 과정을 두 번 이상 반복해야 할지도 모른다. 소금물이 식으면 산화환원반응이 느려지므로 완전히 데워 사용한다.
소금기를 헹궈내기 위해 흐르는 찬물에 씻는다. 그 다음에 부드러운 천이나 극세사 수건으로 부드럽게 물기를 닦는다. 이제 장신구가 새 것 같이 되었을 것이다. 여전히 변색된 부분이 눈에 띄면 제 색깔을 되찾을 때까지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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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철저한 세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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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광택제 구입하기. 소금물과 알루미늄을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변색된 부분을 되돌리기 역부족일 수 있다. 특히 골동품이나 정교한 무늬가 세겨진 은 장신구를 닦을 때는 은제품 전용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4]X출처 검색하기}
- 은 제품 전용 광택제을 사용하면 은 장신구의 표면이 깎여나갈 수 있으므로 망가지기 쉬운 장신구는 전문가에게 맡긴다.
- 은 광택제를 약국에서 구입하는 대신, 장신구 가게나 고급 장신구 매장에서 구입한다.
은 광택제를 사면 딸려오는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에 광택제를 조금 묻힌다. 은 장신구에 광택제를 살살 바른다. 똑바로 왔다갔다 하며 바른다. 원을 그리며 바르는 것은 피한다. 장신구 표면에 흠집이 나거나 자국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광택제를 바른 채 놓아둔다.
장신구를 흐르는 찬물에 헹군다. 광택제가 은 장신구 표면을 더 이상 깎아내지 못 하도록 모두 씻어낸다.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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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고 값싼 장신구는 흔히 사용하는 가정용품으로 세척하기. 보통 가정용품으로 세척하면 심하게 변색된 은 장신구도 제 색깔을 되찾지만 움푹 패인 자국이나 흠집이 날 수 있다. 한번 위험을 감수해 보자.
- 치약으로 은 장신구를 닦는다. 미백 효과가 있는 특수한 치약 말고 평범한 흰색 치약을 선택한다.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를 물에 적셔 치약을 조금 묻힌다. 똑바로 왔다갔다하며 장신구를 살살 문지른다. 아주 살살해야 한다. 어느 시점에서 흠집이 나는 게 눈에 띄면 문지르기를 중단하고 치약을 헹궈낸다. 천이나 스펀지가 더러워지면 깨끗한 부분에 치약을 더 발라서 계속 살살 문지른다. 따뜻한 물로 꼼꼼히 행구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다.
-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변색이 심해도 제 색깔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은 장신구가 상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 경우에 사용한다. 베이킹 소다에 따뜻한 물을 섞어 반죽처럼 만든 다음, 살살 장신구 표면에 문지른다. 그리고 변색된 부분이 제 색깔을 찾으면 씻어낸다.^{[5]X출처 검색하기}
시중에 나와 있는 실버 딥이라는 은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면 문지르지 않아도 은 장신구가 깨끗해진다. 하지만 은 장신구의 표면이 깎여나갈 수 있다. 따라서 실버 딥은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한다. 딥(dip)이라는 말이 들어간 제품명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은제품을 실버 딥에 담가 두는 경우가 드물며 담가 두더라도 오랜 시간 담가 두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실버 딥은 독하고 위험한 화학약품이므로 사용설명서를 잘 지키고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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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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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닦기. 은 장신구를 자주 닦아주고 착용 후에 즉시 세척한다. 자주 착용하는 은 장신구는 변색되는 경우가 드물다. 아직 변색이 되지 않았거나 막 변색되려고 하는 경우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과 순한 인산염 무첨가 세재로 세척하면 된다.
- 은 장신구가 황이 함유된 식품 또는 산이나 염분이 있는 식품에 닿았을 경우에는 바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금, 달걀, 일부 과일, 양파, 마요네즈, 식초 같이 흔히 먹는 식품이 은 장신구를 손상시킨다.
- 은 장신구가 이런 식품에 닿았을 경우에는 바로 세척하거나 최소한 따뜻한 물로 잘 씻어내고 식품의 잔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세척한 물에 담가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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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따로 세척하기. 은 장신구는 그릇이나 은식기 같은 제품과 따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싱크대나 식기 때문에 장신구에 흠집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고무장갑을 끼고 은 제품을 세척하면 안 된다. 고무는 은을 부식시킨다.
- 은 장신구는 스테인리스강에 닿아도 상한다. 따라서 은 장신구를 싱크대에서 씻으면 안 된다. 싱크대 대신 그릇에 은 장신구를 담아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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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내는 천으로 물기 닦기. 세척 후, 광택용 특수천이나 부드럽고 보풀이 나지 않은 천으로 살살 문질러 닦는다.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 은은 까슬까슬한 수건을 사용하면 표면에 흠집이 날 정도로 무른 금속이다.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야 한다.
- 물기를 말리면서 부드러운 면직물로 살살 광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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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기. 즉시, 그리고 자주 세척하는 것보다 좋은 관리 방법은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이다. 은 장신구를 하나하나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한다. 변색을 막아주는 은 장신구 전용 보관 주머니를 구입해도 좋다. 그런 주머니가 없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 중성지 티슈나 방청지로 장신구를 하나하나 싼다. 플란넬로 싸도 된다.
- 다른 장신구들과는 따로 보관한다. 고무, 스테인리스강, 페인트와 닿을 만한 곳에 은 장신구를 보관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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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소금물과 알루미늄으로 변색된지 오래된 은 장식품도 제 색깔을 되찾아 줄 수 있다. 소금물은 사용 후 식혀서 배수구에 버리도록 한다. 알루미늄과 황하은이 만나서 생기는 산화환원반응이라는 간단한 화학반응을 이용한 방법이다. 여기서 소금물은 산화환원반응을 일으키는 전해질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