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친구관계 현명하게 끝내는 법

사회적인 존재로서 살아가다 보면 친구는 꼭 있어야 한다. 친구에게 우리는 마음을 털어 놓고, 울적할 때는 기대기도 하고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함께 축하한다. 그런데 성장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정도 변하며 어떤 경우에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한다. 어쩌면 관계가 끝을 향해 가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다가 더 이상 공감되는 부분도 없고 오히려 독이 되어 가는 것을 느끼며 이제 끝낼 때가 됐다고 마음을 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을까? 이 글을 통해 정말 관계를 끝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도움을 받아 보자.

방법 1

방법 1 의 4:

친구관계 평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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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사람을 인생에서 끊어내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친구 관계를 끝내는 것은 자신과 상대방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화가 났을 때 경솔하게 결정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 조용히 앉아서 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와 더 이상 그 관계를 원하지 않는 이유의 목록을 적어보자. 이렇게 하면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1]X출처 검색하기}
- 관계를 끝내려는 이유를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어야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갖고 친구와도 분명하게 소통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게 마무리 짓게 된다.^{[2]X출처 검색하기}
- 사람들과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 일로 인해 어느 쪽도 나쁜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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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수 있는 어떤 문제나 중대한 인격의 변화 때문에 관계를 끝내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단순한 오해가 갈등의 원인이 된다. 친구는 자신이 속상하게 만들었는지 조차 모를 수도 있다. 둘 다 변화되어 더 이상 연결되는 부분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유치원 때부터 만나 현재 10대가 되어 있다면 그동안 취향이나 가치관도 달라져 이제는 서로 가장 잘 맞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 친구가 자신이 참가하는 큰 체육대회를 깜빡 잊고 오지 않아서, 아니면 남자친구에 대해 무례하게 얘기해서 관계를 끝내려는 것은 아닌가? 이런 행동들이 계속되는 행동양식 중 하나가 아니라면 친구에게 상처받았다고 알려주는 것만으로 친구관계를 회복하기에 충분하다.
-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지루하고 지겹게 느껴진다면 관계가 멀어지고 있다는 뜻이다.^{[3]X출처 검색하기}
- 공감하는 부분이 적으면 함께 하는 활동 또는 얘기하는 주제를 찾는 것도 어려워진다. 그 다음에 관계는 끝을 향해 가게 된다.^{[4]X출처 검색하기}
- 공감능력도 있고 배려심이 많은 친구인데 약속을 어기거나 항상 늦는다? 친구와의 문제가 함께 해결해 관계를 지킬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라.^{[5]X출처 검색하기}
- 친구가 사회성이 떨어지고 서툴고 수줍어 한다면? 자신이 친구가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이끌어 주는 누군가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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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되는 친구관계라는 신호를 찾아보라. 독이 되는 관계는 계속 이용만 당한다고 느껴지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이다. 친구가 모욕하고 다른 친구들에 대해 질투하거나 만나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게 된다면 관계를 끝내야 할 때라고 볼 수 있다.^{[6]X출처 검색하기}
- 친구가 뭔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가? 친구가 상담사로 이용만하고 보답은 없거나 심지어 숙제를 대신 해달라고 요청하는가?
- 친구가 삶에서 부정적인 것들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그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생각해보라, 친구가 힘든 일을 겪고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만일 반복되는 행동양식이라면 함께하기에는 해로운 사람이다.^{[7]X출처 검색하기}
- 친구가 경쟁적이며 싸움을 걸거나 매달리고 요구하는 게 많은가? 이런 것들이 독이되는 친구관계를 나타내는 신호이다.^{[8]X출처 검색하기}
- 친구가 곤경에 빠뜨리는가? 친구가 물건을 훔치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데 왠지 자신이 끌려들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친구의 옆에서 “해결사”의 입장으로 있어줄 필요가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먼저 자신부터 챙겨야 한다.
-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어떤 느낌이 드는지 생각해보자. 자신에 대해 씁쓸한 감정이 드는 일이 자주 있다면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9]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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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달라질 기회를 주어라. 친구관계에서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다면 친구에게 어떤 점이 불편하고 상처가 되는지 얘기해보자. 어쩌면 쉽게 풀리는 문제여서 관계를 끝낼 필요가 전혀 없을 수도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자신도 더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10]X출처 검색하기}
- 조용히 둘 만 있는 자리에서 친구의 행동이 관계를 위험하게 만든다고 알려주자. “내 여자친구에게 네가 자꾸 추파를 던지는 게 정말 거슬려” 또는 “네가 항상 늦으니까 정말 너랑 어울리는 게 힘들어져. 시간 좀 지켜줄 수 있겠니?”라고 친구에게 얘기해보자.
- 친구에게 고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고 관계를 끝내버리면 정신적 충격이 무척 클 수 있다. 친구가 좋은 사람이라면 관계의 끈을 끊어버리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1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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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4:

친구관계를 서서히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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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친구와 멀어져야 할지, 아니면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을지 결정하라. 오래된 친구 또는 베스트 프렌드라면 관계를 한 번에 완전히 끊어버리는 방법은 최선이 아니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싶다면 (베스트 프렌드에서 그냥 친구로, 또는 친구에서 그냥 지인으로),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친구를 인생에서 완전히 내보내기를 원한다면 그동안의 우정에 기대어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어떤 방법이든 일단은 친구와의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 친구와 매일 24시간 함께 하는 사이라면 (수업도 같이 듣고 같은 무리와 어울리며 같은 활동을 하는 등) 서서히 멀어지는 방법을 시도하자. 자신의 인생을 얽어매고 있는 친구와 더 이상 어울리고 싶지 않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일이 복잡해진다.^{[12]X출처 검색하기}
- 만일 어차피 끝날 관계라면 (서로를 위해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놔두자. 친구에게 더 이상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할 필요도 없다.
-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한 번에 끊어서는 안된다. 서서히 멀어지는 것은 친구의 연락을 무시하고 기본적으로 모르는 척하는 “잠수타기”와는 다르다. 이렇게 하면 상처받고 혼란스러우며 일이 커지게 된다.
- 이 방법이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 친구에게 “나는 더 이상 너와 친구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지 않아도 결국은 알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혼란에 빠지고 마음을 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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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는 사람이 되라. 친구가 만나자고 할 때 바쁘다고 말하자. 숙제, 가족, 종교적 의무 등 핑계는 많다. 친구의 문자에 대한 답을 좀 더디게 하고 전화통화는 자주 하지 말자. 대화를 하게 되면 짧게 끝내자.
- 무례하고 퉁명스럽게 대하라는 것이 아니다.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게 목적이 아니므로 가볍게 “미안, 내가 지금 빨리 가봐야해서”라고 말하자.
- 친구에게 바쁜 척하는 게 불편하다면 정말로 바빠지면 된다.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친구는 좋아하지 않지만 자신은 흥미를 느끼는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 가운데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정말로 만날 수 없는 이유가 생기게 된다.
- 다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어울리거나 더 나아가서 자신만의 모험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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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전과 같이 자신의 얘기를 많이 하지 말라. 짝사랑하는 사람과 마주쳤던 얘기, 또는 가족 간의 문제를 털어놨었다면 이제는 자제하자. 친구와의 대화는 깊게 들어가지 말고 학교와 관련된 얘기 정도만 하자.
- 친구가 남자친구에 대해 길게 얘기하려 든다면 대화를 중단할 방법을 찾고 짧게 끝내자. 바빠서 오래 얘기할 수 없다든지 어디에 가야 해서 5분 정도 밖에 시간이 없다고 얘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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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지는 말라. 즉각적으로 언팔로우를 하고 친구 명단에서 삭제한다면 당사자가 인지하기 전에 다른 친구들이 관계를 끝냈다는 사실을 먼저 알게 될 수도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그 친구를 삭제하는 행동은 개인적인 결정을 공개적으로 알려 조용히 멀어지려는 계획을 망치게 된다.^{[13]X출처 검색하기}
- 친구를 명단에서 삭제하는 대신, 뉴스피드에서 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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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4:

솔직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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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얘기를 미리 준비하라. 어려운 대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친구관계를 끝내려는 이유를 적거나 할 얘기를 미리 대사처럼 적으면 도움이 된다.^{[14]X출처 검색하기} 상처를 최소화하려는 게 목적이므로 친구를 탓하거나 비난하는 말이 되지 않도록 현명하게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15]X출처 검색하기}
-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다른 가까운 친구, 형제자매, 또는 부모와 상의하는 것도 좋다. 다른 사람과 상의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기는 하지만 비밀을 확실하게 지켜줄 사람이어야만 한다. 관계를 끊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그 친구가 누군가에게 듣거나 여러 사람에게 먼저 듣는다면 정말 상처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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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조용히 앉아서 어떤 상황인지 설명하라. 아주 가까운 친구였다면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는 대신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친구에게 답변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16]X출처 검색하기} 솔직하게 (그렇지만 기분나쁘지는 않게) 얘기하자.
- 친구가 어떤 반응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을 해도 민망하지 않도록 조용하고 둘 만 있을 수 있는 장소를 택하자. 학교 식당은 이런 얘기를 하기에 적당지 않다.
- 편지나 이메일은 내용을 오해하기 쉽다. 따라서 직접 만나서 얘기하거나 최소한 전화로 하자. 편지는 그 친구가 또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위험도 있다.
-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얘기하라. “야, 너 요즘 재수없어졌어. 그러니까 우리 이제 친구하지 말자”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우리 관계가 내 삶에 아주 부정적인 기운을 퍼뜨리고 있어, 그래서 말인데 우리 관계를 끝내는 게 최선일 것 같아”라고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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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말할 기회를 주라. 친구에게도 궁금한 점이 있고 나름의 고충이 있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친구가 방어적이되고 소리치며 분노하고 울음을 터뜨릴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친구가 그런 감정을 쏟아내도록 하자. 폭력적으로 변한다면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다. 그 상황에서는 힘들겠지만 서로 할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둘 다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17]X출처 검색하기}
- 친구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관계를 되살리고 싶어 할 수도 있다. 이 때 친구의 생각에 동의한다면 두 사람이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만일 친구가 싸움을 걸기 위한 미끼를 던진 것이라면 시작도 하지 말자. 시끄러운 상황에는 끼어들지 말자. 심지어 친구가 욕을 하더라도 맞받아치지 말자.
- 친구가 진정될 때까지 함께 있자. 친구는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다. 따라서 친구가 혼자서 자리를 뜰 수 있을 때까지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좋다.^{[18]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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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4

방법 4 의 4:

헤어진 후에 바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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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물어도 친구에 대한 험담은 하지 말자. 사람들은 친구와 헤어진 것을 눈치채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물어볼 것이다. 이럴 때 자세하게 얘기하지 말고 대충 “그냥 좀 사이가 멀어졌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관계가 깨진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그 친구에 대해 험담하는 것은 미성숙한 행동이다.^{[19]X출처 검색하기}
- 친구가 험악해지고 소문을 퍼뜨리거나 뒤에서 험담을 해도 끼어들지 말라. 더 이상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은 누군가를 상대로 자신을 방어하거나 문제를 오래 끌어봐야 아무런 소용 없다. 그 친구와 똑같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누군가의 뒤에서 험담을 하면 분명히 그 말은 알려지게 된다. ^{[20]X출처 검색하기} 친구의 이런 행동은 오히려 자신이 바른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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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와 마주치게 되면 예의바르게 대하자. 한동안은 좀 어색하고 그 친구는 화가나거나 상처를 받았을 수 있다. 그런 친구를 다정함과 존중으로 대하자. 한 때는 친구였던, 더 나아가서 베스트 프렌드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존중하자.^{[21]X출처 검색하기}
- 죽일 듯이 노려보거나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은 하지 말자. 살짝 미소지으면서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가면 된다. 친구가 말을 걸면 다시 가까워질 수 있는 깊은 얘기는 아니라도 친절하게 대화하자. 친구가 관심이 없다는 것을 느낄 때까지 가능하면 짧게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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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모두 아는 친구들이 속상해하더라도 일을 키우지는 말자. 같은 무리에 있다면 한 친구와의 관계가 끝난 것이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 친구들은 편을 가르거나 화해를 권유할 수도 있고 화를 낼 수도 있다.
- 친구들이 헤어진 친구의 편을 들어도 속상해하지 말자. 극적인 싸움을 보고 싶어 하는 옹졸한 사람들은 인생에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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