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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을 쓰는 것이 처음에는 재미 있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독후감을 쓰면 작품과 작가에 대해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평과 달리, 독후감을 쓰려면 책의 내용을 요약해야 한다. 따라서 독후감을 쓰고 싶다면 우선 책을 펼치고 읽자. 그리고 메모를 해 두자. 그러면 개요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며, 글쓰기가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1]
단계
숙제의 요구 사항을 따른다. 과제를 잘 읽어 보고 궁금한 부분을 메모해 놓자. 수업 시간에 손을 들고 여쭈어 보거나 수업이 끝난 후 문제에 대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글의 분량 한도, 마감일, 줄 간격 같은 요구 사항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인용을 할 때 해당 부분의 책 페이지 번호를 추가해야 하는지 같은 것들에 대해 여쭤 볼 필요가 있다.
- 또한 요약과 분석의 비율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쭈어 보자. 대부분의 독후감은 요약이 많고, 요약 외에 추가되는 내용은 별로 없는 반면에, 서평에는 의견이 많이 들어간다.
책을 다 읽자. 이게 가장 중요한 단계다. 글을 쓰려고 생각하기 전에 앉아서 글을 읽어 보자. 책에만 집중할 수 있고 다른 방해될만한 것이 없는 조용한 곳을 찾아 보자. 독후감을 쓰기 위해 글을 읽으면서 중요한 점이나 등장 인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능하다. [2]- 한 시간 정도 글을 읽고 나서 쉬어 주자.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 책을 다 읽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계획하자. 책을 대강 읽으면 독후감을 쓰기 어렵다.
- 온라인 책 요약본을 신뢰하지 말자. 정확성을 보증하기 어렵다.
읽으면서 메모를 한다. 연필, 형광펜 또는 포스트잇을 가까운 곳에 두고 책을 읽자.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 가는 것이 보이면 표시해 놓자. 작가가 중요한 이야기나 인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표시해 두자. 인용이나 예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문구나 세부 사항을 찾아 보자. [3]- 예를 들면, "성은 크고 검은 돌로 만들어져 우울한 느낌을 주었다" 같은 작품의 주요 배경을 묘사한 부분을 찾아 표시해 놓자.
개요를 작성하자. 독후감을 어떻게 작성할지 고민해 보면서, 문단마다 들어가야 할 내용을 결정하는 작업이다. 각 문단에 들어가야 할 내용과 작품에서 포함시켜야 할 부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기록해 놓자. 글을 쓰다 보면 개요대로 쓰지 않을 수도 있다. [4]- 개요를 다 작성하고 나면, 개요를 읽어 보면서 글의 구조가 괜찮은지 확인해 본다. 문단끼리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라면, 문단의 순서를 바꾸어 보거나 문단을 추가/삭제해 보자. 개요에 줄거리, 등장 인물, 배경과 같은 작품의 주요 요소가 다 들어갔는지 확인해 보자.
- 개요를 작성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작성해 놓으면 실제로 글을 작성하고 교정하는데 시간이 절약될 것이다.
- 어떤 사람들은 종이 위에 개요를 적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컴퓨터에 바로 쓰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자.
본문에 예시와 인용문을 추가해 보자. 개요를 작성할 때, 책의 내용을 요약한 부분과 세부 사항을 잘 섞어 주자. 그러면 책을 읽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께서 알게 되실 것이다. 다양한 예시를 들고, 인용문은 짧게 유지하자. [5]- 인용문을 남발하지 말자. 독후감을 읽는데, 반 정도가 인용문이라면, 글을 다시 써 보자. 문단 하나에 인용문은 최대한 하나만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인용문과 예시가 줄거리 요약보다 우선시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내용에 대해 다루려고 하지 말자. 그 책의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굳이 실패가 뻔한 길로 가지 말자. 그 대신, 여러분의 독후감을 읽은 사람들에게 작품에 담긴 가장 중요한 내용과 그것들을 통해 느낀 점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자. [6]- 예를 들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나 자주 나타나는 인물에 대해 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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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는 유익한 정보를 추가하자. 첫 번째 문단에는 작가의 이름과 책 제목이 들어가야 한다. 책에서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인용문이나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도입부 마지막 줄에 작품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추가해 주는 것도 좋다. [7]- "이 책은 주인공이 아프리카로 여행을 가면서 배운 것들을 소개했다."처럼 한 문장으로 책을 요약해 보자.
- 도입부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지 말자. 두 문장 이상 열 문장 이하가 적절하다.
작품의 배경을 묘사하자. 본문은 작품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시작하면 좋다. 독후감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을 적어 내려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책에서 언급된 지역들을 명시해 선생님이 혼란스럽게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자. 예를 들어, 어떤 이야기가 농장에서 벌어진다면, 농장에서 벌어졌다고 이야기하자. 판타지라든가 공상 과학적인 설정이 있다면, 그대로 서술하자. [8]- 내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상세한 부분을 담자. "농장은 크고 작은 언덕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처럼 적어 보자.
줄거리를 요약한다. 작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적으면 된다. 작품에서 벌어진 모든 주요 사건과 그것이 등장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야기한다. 이 부분은 작품의 상세한 개요처럼 느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아프리카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이사를 갔는지, 그리고 도착한 후 어떻게 적응해 가는지 설명해야 한다.
주요 인물들을 소개한다. 인물들을 소개할 때, 그들이 누구인지, 왜 그들이 중요한지 소개하자. 독후감의 한 부분을 주요 인물의 외모, 행동 등을 설명하는데 사용해도 된다.- 예를 들어, "유명 디자이너의 옷 같은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는 중년 여성"처럼 주인공을 묘사한 후, 그녀가 여행을 다녀 온 다음 인생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같은 책의 줄거리를 서술해 주면 된다.
본문에서 주제나 주장을 찾아 보자. 이 글을 왜 썼는지 한 번 생각해 보자. 소설에서 등장 인물의 행동을 조사하고 행동 패턴을 파악해 보자. 논픽션을 읽고 있다면, 주장을 정리한 문장을 찾아 보자. 저자는 무엇을 증명하거나 제안하고 싶어 하는가?[9]- 예를 들어, "작가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 속 주요 인물들이 새로운 곳들을 방문한 후에 더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처럼 적어 보자.
- 소설에 대한 독후감을 쓴다면, 작가가 이야기를 통해 어떤 교훈을 전달하고 싶어하는지 알아 보자. 예를 들면, 만년 꼴찌 운동 선수가 성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책에서 작가는 독자들에게 꿈을 따라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문체와 어조에 대해 적어 보자. 작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면서 단어 선택 같은 문체와 관련된 것들을 살펴 보자. 격식을 차린 문체인지, 대화체인지 확인해 보자. 어떤 주장에 대해 우호적인지, 어떤 주장에 반박하는지 찾아 보자. 어조를 느껴보고 싶다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적어 보자.[10]- 일상 대화 용어를 많이 쓰는 작가라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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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간결하게 쓰자. 결론 문단에는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것을 모아야 한다. 책 전체를 몇 개의 짧은 문장으로 요약하자.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할 것인지 말 것인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적어 보자. [11]- 어떤 교사들은 작가의 이름과 책의 제목을 마지막 문단에 포함시키라고 지시하기도 한다.
- 마지막 문단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시키지 말자.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만 정리해야 한다.
교정하자. 독후감을 최소한 두 번 다시 읽어 보자. 처음 읽을 때에는 구조가 말이 되는지, 각 문단이 명쾌한지 확인한다. 두 번째 읽을 때에는 쉼표나, 따옴표 같은 문장 부호나 맞춤법, 오타 같은 작은 문제를 처리한다. 또한 어색한 표현을 찾아 보기 위해 독후감을 큰 소리로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12]- 독후감을 제출하기 전에 저자와 등장 인물의 이름들이 명확하게 기록되었는지 확인한다.
- 컴퓨터의 맞춤법 검사 기능을 100% 신뢰하지 말고 집중해서 오타를 찾아 내자.
다른 사람에게 읽어 봐 달라고 부탁하자. 가족이나 친구, 또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독후감을 읽어 봐 달라고 이야기해 보자. 그리고 종이 여백에 의견이나 수정 사항을 적어 달라고 부탁해 보자.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 지 의견을 얻기 위해 함께 대화해 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내 독후감이 읽기 쉬운지 한 번 검토해 줄래?"처럼 이야기해 보자. [13]
독후감을 마무리한다. 문제를 수정한 후, 독후감을 깔끔하게 인쇄하자. 그리고 천천히, 집중해서 읽어 보자. 오탈자나 사소한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 숙제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 보면서, 독후감이 지시 사항을 전부 따랐는지 확인해 보자.- 글꼴, 글자 크기, 여백 크기 등을 제대로 맞췄는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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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독후감은 책을 읽은 후 자신의 느낌을 적는 글이긴 하지만, "나", "저" 같은 단어를 많이 쓰면, 글이 난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책을 읽는 대신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에서 찾은 요약본을 쓰고 싶을 수 있다. 그러지 말자. 선생님께서는 다 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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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다른 사람의 작품을 출처 표시도 없이 재활용하는 것은 표절이며, 정직하지 못한 일이다. 따라서 그냥 베껴서 내는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
- 독후감을 쓰는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자. 마지막까지 미루지 말자. 그러면 급하게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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