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제 만들어 사용하기

가끔 왁싱샵에 가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지만 예약을 잡고 기다릴 수 없을 때가 있다. 왁싱샵에 가지 않고 스스로 제모를 하고 싶다면 이 글을 통해 집에서 간단히 제모제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재료

파트 1

파트 1 의 2:

중간 정도 무게의 냄비에 그래뉴당을 넣은 다음, 젓지 말고 가끔씩 냄비를 돌려 주면서 캐러멜 색깔이 날 때까지 중간불에 녹인다. 맛있는 냄새가 풍길 것이다!
2
꿀과 레몬 주스를 넣고 나무 숟가락으로 휘젓기. 조심조심 휘저어야 한다. 그래뉴당이 거품이 많이 생기고 아주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이다.
- 재료가 녹아서 팬케이크 반죽 정도의 묽기가 될 때까지 계속 젓는다. 너무 뻑뻑하면 적당한 묽기가 될 때까지 물을 한 번에 1테이블스푼씩 넣는다.
제모제를 당장 쓸 게 아니라면 식혀서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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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2

파트 2 의 2:

1
제모하려는 털의 길이 확인. 털의 길이는 3mm에서 6mm 사이인 것이 좋다.
- 털이 너무 짧으면 제모제를 사용해도 모근까지 뽑히지 않는다.
- 털이 너무 길면 좀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많이 불편한 것은 아니다.
2
가늘고 기다란 천 준비. 천을 미리 준비해두지 않았다면 면이나 린넨으로 만든 셔츠를 자르거나 찢어서 사용하면 된다.
- 천 가장자리가 너덜거리지 않게 재봉틀로 박는다.
베이비 파우더나 옥수수 전분은 피지와 물기를 흡수하고 제모제가 피부가 아닌 털에 달라붙도록 해주며 제모로 인한 통증을 줄여준다.
나무로 된 압설자나 주걱으로 직접 만든 제모제를 원하는 부위에 바른다. 털의 결 대로 발라 준다.
천을 제모제 위에 놓고 털의 결과 동일한 방향으로 문질러 평평하게 만든다.
천이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밑 부분 가장자리를 살짝 당겨 본다.
천 가장자리 밑에 있는 피부를 당겨 단단히 누른 다음, 털의 결과 반대 방향으로 천을 떼어낸다. 재빠르게 떼어내어야 한다. 직각으로 떼어내지 말고 더 완만한 각도로 떼어낸다.
집에서 만든 제모제는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냉동 보관하면 2달 정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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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같이 눈에 띄는 부위를 제모한 후에는 붉은 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쿨링젤을 발라도 된다. 쉽게 붉어지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얼굴과 같은 부위는 외출할 계획이 없는 날 제모를 한다.
피부에 제모제가 남아 있으면 따뜻한 물로 씻어 낸다. 제모제가 물로는 씻기지 않는 경우에는 가스레인지에 물을 조금 끓여서 베이킹 소다를 1테이블스푼 넣는다. 이 물을 식혀서 제모제가 남아 있는 부분을 다시 씻어낸다.
사용 전에 제모제가 굳어버렸다면 중탕을 해서 다시 녹인다.
제모를 하기 이틀 전 쯤에 각질 제거제나 목욕용 수세미로 각질을 제거한다.

전자 레인지를 사용해서 제모제를 녹이지 않는다. 전자 레인지를 사용하면 제모제에 열이 고르게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아주 뜨거운 부분이 생길 수 있다. 전자 레인지 대신, 사발에 뜨거운 물을 담아 중탕으로 제모제를 녹인다.
제모제를 피부에 바르기 전에 아주 조심해서 제모제의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