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물고기 먹이 주는 방법

베타 물고기는 가정 또는 사무실 어항에서 키우기 좋은 애완동물로 꼽힌다. 돌보기도 쉽고, 대부분의 어종보다 성격이 활발하며, 생김새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1]X출처 검색하기} 베타 물고기는 육식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열대어에게 먹이로 주는 건조한 식물성 사료를 주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동물성 먹이를 줘야 한다. 베타 물고기의 식이요법을 잘 이해하고 먹이를 제대로 주는 법을 배워두면 당신이 키우는 베타 물고기의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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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량의 먹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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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물고기 눈알 크기만큼의 양을 배식한다. 베타 물고기의 위장은 대략 베타의 눈알 사이즈이기에, 한 번에 그것보다 많은 양을 먹여서는 안 된다. 이는 각 배식 당 약 3알의 사료 또는 브라인 쉬림프에 해당되는 양으로, 젤 타입의 먹이도 이 비슷한 양을 주면 된다. 베타 물고기에게는 이 정도의 양을 하루에 1-2번 정도 주자. ^{[2]X출처 검색하기}
- 사료와 같이 마른 타입의 먹이일 경우, 주기 전에 물에 먼저 불리는 것을 권장한다. 건조할 때 먹이면 베타 물고기의 배 안에서 나중에 팽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고기가 먹이를 모두 먹지 않고 남긴다면, 먹이의 양을 줄여보자. 예를 들어 평소 물고기 한 마리당 사료 4알을 먹인다면, 당분간은 3알로 줄이는 것이다. 만약 물고기가 밥을 먹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면, 다시 4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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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않고 남은 밥은 건져낸다. 남긴 밥을 그대로 두면 수조 속 수질과 물고기에게 해가 되는 박테리아를 끌어들일 수 있다. 이는 특히 물고기가 이미 상한 먹이를 먹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 배설물을 건져내거나 물고기를 다른 수조로 이동시킬 때 쓰는 작은 뜰채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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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먹이를 준다. 베타 물고기는 먹이를 매일 주거나, 거의 매일 주어야 한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두 번에 걸쳐 먹이를 주면 될 것이다. 베타 물고기를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을 경우 주말에는 먹이를 줄 수가 없는데, 그럴 때는 나머지 주중 5일 간 꾸준히 먹이를 주면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단, 베타 물고기에게도 하루의 단식 시간이 있어야 함을 기억하자. 베타를 키울 때 꼭 유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3]X출처 검색하기}
- 베타 물고기가 아사(餓死)하는 경우는 약 2주간 굵었을 때이니 질병 또는 새 어항 적응 등으로 인해 베타가 며칠간 밥을 먹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하지만, 베타 물고기가 먹이 없이 얼마나 오래 견디는지 그 한계를 일부러 테스트할 필요는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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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다양하게 준다. 야생 베타 물고기는 다양한 작은 동물들을 먹으며 살아간다. 그러니 베타 물고기에게 똑같은 타입의 먹이를 오랜 기간 동안 주면 베타의 면역 체계를 손상시키고, 또 베타가 먹이를 적게 먹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출처 필요]}
- 먹이의 종류는 원하는 만큼 자주 바뀌어도 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평소에 주는 먹이와 다른 것으로 최소 1개 정도 준비해 먹여보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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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먹이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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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형동물류를 먹이로 준다. 야생에 사는 베타 물고기는 주로 다양한 미세 수생 벌레들을 먹고 산다. 베타 물고기 먹이용으로 가장 흔히 쓰이는 벌레는 붉은 지렁이로, 생식용, 건조, 냉동, 젤 타입으로도 나오지만 영양가가 많다고는 할 수 없어 간식용으로 주는 것이 좋다. 브라인 쉬림프나 실지렁이도 좋지만, 베타 물고기 전용 사료와 젤 타입 먹이가 가장 좋다.^{[4]X출처 검색하기}
- 살아있는 실지렁이는 기생충 또는 박테리아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피한다.
- 살아있는 벌레로 가장 쓰기 좋은 것으로는 화이트 웜(white worm), 그린달 웜(grindal worm), 블랙 웜(black worm)이 있다.
- 이 벌레들은 대부분의 주요 애완동물 상점에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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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먹인다. 살아있거나 냉동된 곤충도 먹이로 쓸 수 있는데, 베타에게 가장 먹이기 좋은 것은 물벼룩과 초파리다. ^{[5]X출처 검색하기}
- 이러한 곤충들은 대부분의 애완동물 상점에서 구할 수 있다. 흔히 파충류의 먹이로 날지 못하는 초파리가 병에 담겨 판매되는데, 이는 물고기 밥으로도 유용하다. 초파리를 먹이로 줄 때는, 먼저 파리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기 위해 비닐봉지에 넣고 몇 분간 냉장고에 둔다. 그런 다음 재빨리 곤충들을 수조에 넣는다. 먹히지 않고 남은 곤충들은 나중에 뜰채로 건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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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류의 먹이를 준다. 시중에는 베타 물고기가 먹을 수 있는 냉동 타입의 다양한 동물성 먹이들도 많다. 브라인 쉬림프와 젓새우, 냉동 소고기 심장육 등을 사용해보자. 이것들은 대부분의 애완동물 상점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6]X출처 검색하기}
- 소고기 심장육과 기름진 동물성 먹이 등은 수조의 수질을 기름과 단백질 등으로 오염시킬 수 있으니 아주 가끔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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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먹이 자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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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양의 건식 먹이는 피한다. 건식 먹이에는 부스러기 또는 냉동 건조 먹이 등이 포함된다. 베타 물고기 전용으로 나온 먹이조차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분과 수분 부족으로 인해 물고기의 소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7]X출처 검색하기}
- 건조한 사료 타입의 먹이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나중에 물고기 위장에서 본래의 크기보다 2-3배는 부풀 수 있다. 일부 베타 물고기는 이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고, 잠재적으로는 변비 또는 방광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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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사료를 물에 불린다. 건식 먹이 밖에 없다면 먹이를 배식하기 전에 물에 몇 분간 불려보자. 그러면 처음부터 크기가 최대로 부푼 사료를 먹게 되니 베타 물고기가 이를 소화시키기도 수월할 것이다.^{[8]X출처 검색하기}
- 베타의 복부가 팽창된 것 같다면 베타 물고기에게 먹이를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양을 줄여보자. 만약 베타의 몸이 계속해서 부어있다면, 사료에서 생식으로 바꾸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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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포장 라벨에 적힌 지침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다. 주로 물고기 사료 또는 먹이 통에는 “물고기가 5분 간 먹을 수 있을 정도, 혹은 그만 먹을 때까지 먹이를 줘라.”라는 지침이 쓰여있지만, 이는 베타 물고기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야생에서의 베타 물고기는 언제 먹이를 또 먹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최대한 많이 먹는다고 한다.
- 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줄 경우 수질을 오염시키고 물고기의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9]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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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작은 그릇 따위가 아닌) 사이즈가 큰 수조에서 키워야 먹이와 찌꺼기 등을 청소하기도 편하고, 동시에 물고기들이 살아가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줄 수 있다.
베타 물고기가 어항 속에서 심심해하지 않도록 꾸준한 교감을 시도하여 베타가 당신에게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몇 주에 한 번씩 하루 정도는 먹이를 주지 않고 건너뛴다.
베타 물고기도 가끔은 다양한 먹이를 필요로 하니 건강한 재료가 들어간 먹이를 간간이 섞어주는 것이 좋다. 냉동 먹이의 양이 넉넉하지 않다면 굳이 줄 필요는 없지만, 가끔씩 간식처럼 주는 거라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