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료하게 말하는 법

말할 때 중얼거리거나 얘기한 내용 대부분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연습을 통해 명료한 말투로 개선할 필요를 느낄 것이다. 연설을 해야 하거나 업무상 사람들 앞에서 발표 해야 할 때, 또는 그저 전반적인 말투를 개선하고 싶은 경우, 어떤 목적으로든 좀 더 명료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방법 1

방법 1 의 3:

말할 때 서두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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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조절하라. 노래를 듣거나 가수가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호흡에 집중하는지 알 수 있다. 믹 재거도 적절한 호흡방법을 몰랐다면 노래하면서 그렇게 무대 위 아래로 뛰어다니지 못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호흡만 제대로 해도 말하기가 훨씬 명료하게 개선될 수 있다.
- 호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숨을 쉴 때 한 손은 배에 한 손은 가슴에 올리는 것이다. 호흡할 때 가슴은 움직이지 않고 배에 올린 손이 앞 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배로 호흡한다는 것은 말할 때 성량이 풍부하게 나올 수 있도록 깊게 숨을 쉰다는 의미이다.^{[1]X신뢰도 있는 출처Harvard Business Review출처 보기}
- 숨을 충분히 들이마신 상태에서 말하라. 적절한 방식으로 숨을 들이마신 다음에 천천히 일정하게 내쉬면서 말을 시작하고 할 말에 대해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호흡이 말하는 것을 받쳐주고 자연스럽게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전문가 팁
Patrick Muñoz
보이스 & 스피치 코치
패트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이스 & 스피치 강사이며 대중 연설, 발음, 사투리 교정, 보이스 오버, 연기 및 스피치 치료 등을 전문으로 한다 . 페넬로페 크루즈, 에바 롱고리아, 로샐린 샌체즈와 같은 유명 인사들과 일한 경험이 있다. LA에서 가장 선호하는 보이스 코치로 선정되었으며 디즈니 및 터너 클래식 무비의 보이스 & 스피치 코치로 활동 중이다.
Patrick Muñoz
보이스 & 스피치 코치
말할 때 호흡에 주의합시다. 호흡조절로 중얼거림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말할 때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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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서두르지 말라. 천천히 얘기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로봇이 말하듯 너무 느리게 해서는 안된다.
- 사람들 앞에서 말하려면 긴장될 수 있다. 긴장되서 말이 빨라진다고 느껴질 때는 천천히 해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적절하게 호흡하면 안정이 되어 생각하면서 말할 수 있다.
-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자신의 말이 가치 있는 것이라 믿고 사람들에게 들을 기회를 주자.
- 인간의 귀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한 마디를 완전히 끝내고 다음 말을 시작함으로 중간에 충분한 공간을 준다면 듣는 사람들 모두가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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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삼키라. 입 안에 침이 고여 있으면 중얼거리게 되고 “ㅅ”과 “ㅋ” 등의 자음은 발음이 흐려질 수 있다.
- 침을 삼키는 행동은 입 안을 비워줄 뿐만 아니라 잠시 멈추고 다시 호흡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준다.
- 한 문장이 끝난 다음에 침을 삼켜야 한다. 이렇게 하면 다음에 할 말을 준비할 시간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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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라. 연설이나 발표를 하든 편하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든 잠시 하고자 하는 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명료하게 말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말이 빨라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 발음만 제대로 한다고 명료해지는 것이 아니다. 메시지나 관점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생각을 정리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확실하게 알고 말하면 중간에 “음”, “어”, “아”와 같은 군더더기로 공백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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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연습하라. 연설이나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전체 내용이나 최소한 아웃라인을 준비하게 마련이다. 이 내용을 걸어 다니면서 연습하는 것이다.
- 대사를 외울 때 이 방법을 사용하는 배우들도 있다. 일어나서 움직이면 내용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 걸음에 한 마디씩 말하면서 연습해보자.
- 이런 연습이 어렵고 시간이 걸릴 것처럼 보이지만 한 걸음에 한 마디 씩 말하면 천천히 얘기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연설에서나 평소 대화를 나눌 때 이 정도로 천천히 말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느린 속도에 익숙해지면 말이 명료해지고 여유도 가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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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어려운 단어는 반복 연습하라. 발음이 어려운 특정 단어들을 만나면 말이 빨라지고 그 단어에 신경쓰다가 연설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근육이 기억해 단어들을 정확하게 발음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소리내어 반복하자.
- 영어의 경우 “Squirrel”, “Brewery”, “Phenomenon”, “February” 등을 발음하기가 어렵다. 철자대로 발음되지 않기 때문이다.^{[2]X출처 검색하기}
- 어려운 발음을 연습할 때는 철자를 소리나는대로 적으면 도움이 된다.
- 문제되는 단어들의 발음이 편해지면 자신감을 가지고 여유있게 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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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발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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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말놀이를 이용하라. 잰말놀이에 익숙해지면 또렷한 음성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잰말놀이는 명료함을 향상시키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많은 배우와 연사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해 잰말연습을 한다.
- 잰말놀이는 천천히 시작해서 평소 대화 속도에 이를 때까지 서서히 속도를 높이는 게 좋다. 연습할 때는 혀, 턱, 입술에 힘을 주어 단어를 과장되게 발음한다. 익숙해지면 목소리를 높여 더욱 과장되게 발음한다. 이 연습은 기술을 습득하면서 말할 때 필요한 입 안의 근육도 강화시킬 수 있다.^{[3]X출처 검색하기}
- 명료하게 말하기 위해 몇 가지 잰말놀이 문장을 시도해보자:
  -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잘 그린 기린 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은 잘 못 그린 기린 그림이다. (반복)
  - 저기 저 뜀틀이 내가 뛸 뜀틀인가 내가 안뛸 뜀틀인가. (반복)
  - 앞집 팥죽은 붉은 팥 풋팥죽이고 뒷집 콩죽은 햇콩단콩 콩죽, 우리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햇콩 단콩 콩죽 깨죽 죽먹기를 싫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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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읽어라. 책을 읽거나 아침에 신문을 볼 때 소리내서 읽으면 말할 때 자신이 내는 소리에 더 익숙해질 수 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자신의 소리를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편안하게 소리내어 읽으면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명료하지 않은 부분에 주목할 수 있다.
- 자신이 말하는 것을 녹음해 다시 들으면서 어느 부분에서 중얼거리거나 명료하지 않은지 기록하는 방법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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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 물고 말하기. 많은 배우와 성우들이 분명하게 발음하는 연습을 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한다. 특히 셰익스피어 작품을 할 때 이렇게 연습한다.^{[4]X출처 검색하기}코르크를 앞니로 물고 크게 얘기하면 모든 음절을 발음하기 위해 입이 더 많은 훈련을 하게 만들며 특정 단어에서 혀가 꼬이는 것을 코르크가 방지해준다.
- 이 연습은 턱을 피로하게 할 수 있어 턱의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도 될 수 있다. 그러나 턱이 아플 정도로 오래 연습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이 방법은 침이 많이 나올 수 있으므로 냅킨이나 휴지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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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조에 주목하라. 어조는 특정 단어를 발음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명료하게 발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연설을 해야 하는 자리에서 단조로운 어조로 무관심하게 얘기한다면 듣는 사람들이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 흥분되는 내용이거나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또는 대화형식이거나, 어떤 연설이든 말하는 사람의 어조가 청중의 몰입이나 명료하게 말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말할 때 자세부터 목소리의 높낮이까지가 모두 어조에 해당한다. 말할 때 목소리가 얼마나 높거나 낮은지 기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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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을 올리지 말라. 말끝을 올리는 것은 어미를 변형시켜 질문처럼 들리게 만드는 아주 좋지 않은 습관이다.^{[5]X출처 검색하기}
- 무게를 싫어 강한 어조로 마무리하라. 자신감을 가지고 선포하듯 마무리해야 한다.^{[6]X출처 검색하기}
- 자신이 하는 말에 자신이 없을 때 말끝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디자이너인데요?”라고 대답하는 것이 바로 말끝을 올리는 습관이다. 이렇게 답하면 거의 미안해하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그대신, 당당하게 “디자이너예요”라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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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근육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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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하게 말하기 위해 턱 운동을 하라. 운동을 통해 턱의 긴장을 풀면 훨씬 명료하게 말할 수 있다.
- 부드럽게 허밍하면서 크게 씹는 운동을 해보자.
- 턱과 얼굴의 모든 근육을 당긴다.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하품 하듯이) 턱을 돌리고 좌우로 움직인다.
- 앞에서와 같이 입을 크게 벌리고 바로 닫는다. 5회 반복한다.
- 입술을 닫은 채 음-하고 진동소리를 낸다. 이 때 어금니를 꽉 물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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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바로 하라. 호흡과 마찬가지로 자세도 명료하게 말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세의 중요성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7]X출처 검색하기}
- 가장 좋은 자세는 어깨를 펴고 어느 한 쪽으로 체중이 실리지 않고 고르게 되도록 똑바로 서는 것이다.
- 자세에 도움이 되도록 어깨 돌리기와 몸을 옆으로 기울이기를 해보자.^{[8]X출처 검색하기}이렇게 간단한 운동으로 호흡도 조절할 수 있으며 스트레치를 하는 동안 턱 강화운동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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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를 풀어준다. 성대 풀기는 몸의 긴장을 풀고 또렷하고 효과적으로 말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음계 또는 허밍 연습도 도움이 된다. 잰말놀이로 노래하기도 시도해보자.
- ”우”로 소리를 서서히 키웠다가 줄이는 연습을 한다. 자신의 목소리가 천천히 계속 돌아가는 관람차라고 상상하고 소리를 내보자.
- 헛기침을 하면서 가슴을 두드려주면 안에 걸려 있던 가래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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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이를 악물지 말라.
- 이를 악물면 자신에게 많은 부담을 주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를 악물면 입이 충분히 벌어지지 않아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고 분명하게 말할 수 없게 된다.
-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턱을 풀어주는 연습을 하고 잠깐 동안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마치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 볼을 부풀려 천천히 내쉬어 보자.
성대는 윤활유가 잘 발라져 있어야 하는 기계와 같다. 성대가 유연해지도록 약간의 소금을 넣은 미지근한 물로 입과 목을 헹구자. 이렇게 하면 목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9]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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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조언

청중 앞에서 연설을 해야 한다면 다음의 팁을 시도해보자:

연설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다듬는다.
연설은 짧고 구체적이며 유용한 것이어야 한다.
소리내어 연습하면서 녹음한다.
천천히 분명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들어보자.
거울 앞에서 연설문을 읽는다.
연설문으로 가사를 바꿔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보자.
펄쩍 펄쩍 뛰면서 연설문을 읽어보자.

팁

입꼬리를 양쪽으로 당기면서 “이~”라고 길게 소리낸다.
누구에게든 말할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긴장을 풀어야 명료하게 말할 수 있다.
연습을 하다보면 약간 이상하고 우습기도 하겠지만 연습을 많이 할수록 쉬워지고 그 보상을 얻게 된다.
영어의 "AW" 발음을 해보자 (턱을 뚝 떨어뜨려야 한다).
과장되게 다음의 소리를 내보자:
아 이 우 에 오
카 키 쿠 케 코
사 시 수 세 소
타 치 추 테 토
나 니 누 네 노
하 히 후 헤 호
마 미 무 메 모
야 이 유 예 요
라 리 루 레 로
와 위 우 웨 워.
또 다른 연습방법은 종이에 몇 개의 문장을 쓰고 각 단어의 맨 마지막 글자에 밑줄을 그은 다음 그 마지막 글자만 강조해서 읽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몇 초 동안 멈춘다. 서두르지 않으려면 단어 사이 사이에 쉼표를 찍어주는 방법도 있다.
그리스의 사상가 데모스테네스는 말을 더듬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입에 자갈을 물고 연습했다. 자갈 대신 쿠키나 얼음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시도해볼 만 한 방법이다. 목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파 퍼 포 푸 페 피, 사 서 소 수 세 시…”를 자음을 바꿔가면서 연습해보자.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는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말하려는 내용에만 집중하자. 이 방법은 특히 연설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자신이 말하려는 것을 알고 하자. 목소리의 힘을 느끼면서 하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훨씬 담대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