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키우는 법

난초는 색상과 모양, 크기가 다양한 아름답고 섬세한 꽃입니다. 난초는 종류만도 22,000종이 넘고 종류에 따라 키우는 법이 제각각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위키하우에서 난초 종 전체에 적용되는 심플한 <난초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기 기초편>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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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를 위한 환경 조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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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질 구멍이 있는 화분을 선택합니다. 난초를 키울 때는 물을 줄 때 흡수되지 못한 물이 빠져나갈 구멍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멍이 없다면 물 때문에 뿌리가 썩어 난초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사온 난초의 화분에 물구멍이 없다면 새로운 화분으로 분갈이를 합니다.^{[1]X출처 검색하기}
- 화분 아래 작은 그릇이나 물받이를 받쳐 빠져나가는 물이 집 바닥이 아니라 그릇에 고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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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가 중간 사이즈라면 물이 빨리 빠져나가는 화분을 준비합니다. 수피 기반이나 이끼 기반의 흙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수피 기반의 표토는 물이 잘 빠져나가 뿌리가 과습이 될 확률을 줄여주지만 표토가 덩어리 지면서 부서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끼 기반의 표토는 수분 유지가 잘 되는 편이지만 그만큼 물을 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끼 기반의 표토를 이용할 경우 분갈이를 좀 더 자주 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2]X출처 검색하기}
- 키우고 있는 난초의 표토가 적절하지 않다면 분갈이를 해 생기를 돋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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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화분이 남쪽 혹은 동쪽에 나 있는 창문을 보게 해줍니다. 난초가 살기 위해서는 강한 햇살이 필수이지만 직접적으로 햇빛을 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능한 남쪽이나 동쪽에 난 창문에 난초를 둬 적절한 양과 세기의 햇빛을 쬐도록 해줍니다. 서향 창문만 있다면 약간 비치는 얇은 재질의 커텐으로 난초를 싸주어 난초가 햇빛에 타버리지 않도록 해줍니다.^{[3]X출처 검색하기}
- 북쪽에 난 창문에 난초를 두고 키우면 난초가 꽃을 피우기에는 난초가 받는 빛의 양이 부족합니다.
난초는 적당히 따뜻한 온도에서 잘 자라고 추운 온도에서는 금방 죽어버립니다. 최적 온도는 난초의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밤에는 방 온도를 16 °C도로 맞춥니다. 낮에는 밤에 맞춘 온도보다 약 10-15도 높여야 합니다.^{[4]X출처 검색하기}
난초는 흙에서 자라는 꽃이 아니므로 바람을 쐬어줘서 뿌리 산소 교환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크게 춥지 않은 계절에는 창문을 열어서 난초에 약한 바람을 쐬어줍니다. 다른 계절에는 천장에 설치한 선풍기를 가장 약하게 틀어주거나 일반 선풍기의 경우 난초로부터 멀찌감치서 틀어줘 난초가 항상 신선한 공기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5]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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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비료 주기,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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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는 토양이 건조해지기 직전에 물을 주도록 합니다. 물의 양은 며칠에 한 번 정해서 주는 것보다 난초가 얼마나 물을 빨아들이는지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에 한 번씩 화분에 손가락 한두 마디를 넣고 흙을 약간 꼬집어 꺼낸 후 손가락으로 흙을 비벼봅니다. 흙에 수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난초 전체를 적시면서 물을 주고 흙에 물이 흡수되도록 기다립니다. 몇 분을 기다린 후, 화분에서 빠져 물받이에 고인 물을 버립니다.^{[6]X출처 검색하기}
- 날씨나 습도, 그리고 표토에 따라 물은 일주일에 여러 번 주어야 하는지 몇 주에 한 번씩 주어야 하는지 차이가 나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 투명한 화분을 사용하면 난초에 언제 물을 주어야 하는지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분으로 굳어진 흙이 다 풀어진다면 물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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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습도가 40% 아래라면 분무기로 난초에 물을 매일 뿌려줍니다. 난초에게 가장 이상적인 습도는 40-60%입니다.^{[7]X출처 검색하기} 근처 꽃집이나 대형마트에서 습도계를 사서 집안의 습도를 확인해봅니다. 습도가 40% 이하라면 매일 물방울이 곱게 나오는 분무기로 난초와 화분 흙에 한 번씩 뿌려주도록 합니다.^{[8]X출처 검색하기}
- 집안 습도가 60% 이상이라면 난초가 있는 방에 제습기를 두고 사용하면서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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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가 꽃을 피웠을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비료를 주도록 합니다. 10-10-10 혹은 20-20-20처럼 균형이 잡힌 액체형 비료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난초에 꽃에 피었을 때 한 달에 한 번씩 반 정도를 주도록 합니다. 비료를 준 후 며칠간은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물을 주게 되면 영양소가 씻겨 나갈 위험이 있습니다.^{[9]X출처 검색하기}
- 꽃이 피고 나서는 나뭇잎의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새 잎이 나기 전까지는 물과 비료를 적게 주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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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면 꽃이 피었던 줄기를 잘라줍니다. 호접란과 나방 난초 이외의 난초는 같은 줄기에서 꽃을 한 번만 피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접란을 키우고 있다면 꽃이 지고 나서 끝에서 두 마디 혹은 꽃이 피었던 줄기의 관절을 잘라줍니다.^{[10]X출처 검색하기} 헛비늘 줄기가 있는 난을 키우고 있다면 헛비늘 줄기 바로 위쪽을 잘라줍니다.^{[11]X출처 검색하기} 다른 종의 난초를 키우고 있다면 꽃이 피었던 줄기를 전부 잘라버리거나 그 줄기가 흙에 닿은 부분, 거의 뿌리에 가깝게 납작하게 잘라줍니다.^{[12]X출처 검색하기}
- 헛비늘 줄기 혹은 가덩이 줄기는 성장의 중심이 되는 가장 두꺼운 줄기입니다.
- 난초를 가지치기 할 때는 살균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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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3 의 3:

병해충과 병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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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난초가 깍지진디나 벚나무 깍지벌레에 시달리고 있다면 난초의 잎이 끈적거리거나 검은색이고 거무튀튀한 곰팡이가 번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잎의 앞뒤나 줄기를 기어다니는 벌레가 보인다면 손으로 전부 잡아내도록 합니다.^{[13]X출처 검색하기}
손으로 벌레를 다 잡아낸 후, 한 번 짜낸 주방용 세제를 실온에 보관한 물에 희석하고 이를 행주에 조금 묻힙니다. 이 행주로 난초의 잎과 줄기를 조심이 닦아줍니다. 비눗물로 잎의 끈적거림과 검댕을 세척하고 남아 있는 벌레마저 죽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14]X출처 검색하기}
눈에 보이는 벌레를 다 잡고 잎도 청소했지만 계속 충해의 흔적이 가시지 않는다면 꽃집에서 살충제를 구매하도록 합니다. 직원에게 난초에 사용해도 안전한 살충제를 추천 받도록 합니다.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상자에 쓰여진 주의사항을 따르도록 합니다.^{[15]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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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부위를 잘라냅니다. 난초에 변색된 잎이나 이상한 색 점 (크림색, 노란색, 갈색 혹은 검정색)이 보인다면 난초가 병이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키우는 난초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든 부위를 잘라내는 것입니다. 병든 잎이나 줄기 혹은 꽃을 잘라낼 때는 살균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정원용 기구는 사용 전과 후마다 소독을 해줍니다.^{[16]X출처 검색하기}
- 병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같이 키우는 난에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병에 걸린 난초를 그냥 버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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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진균제와 살균제로 치료합니다. 난초가 잘 걸리는 박테리아 감염에는 회성병, 흑균병, 갈반병이 있습니다. 이런 병에 걸린 난초는 잎이나 헛비늘 줄기에 어두운 색의 점이 나타납니다. 난초가 잘 걸리는 곰팡이 감염에는 일반 병충해, 뿌리가 썩는 병이 있으며 감염 증상으로는 뿌리나 헛비늘 줄기 혹은 잎의 부패가 나타납니다. 병든 부위를 잘라 낸 후에는 난초의 질병에 따라 살진균제나 살균제를 분무기로 뿌려주어 치료합니다.^{[17]X출처 검색하기}
- 살진균제나 살균제는 근처 꽃집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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