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세 개로 저글링 하는 법

저글링은 놀랍게도 수천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행위 예술이다. 처음 저글링을 했던 기록은 이집트의 무덤에 히에로글리프(상형문자)로 그려져 있다. 저글링은 보기에도 즐거우며 쉬워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보면 저글링을 하기보다는 여기저기 떨어지는 공을 줍는 일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약간의 요령을 익히고, 수많은 연습을 하면 금방 공 세 개로 저글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글을 통해 기본적인 것부터 캐스캐이드 방식과 다른 요령들까지 배워보도록 하자.

방법 1

방법 1 의 3:

익숙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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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공 찾기. 저글링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공은 너무 가볍지도 않으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이다(공기같이 너무 작은 것을 고르지 않는다). 당신이 저글링 초보자라면 모래가 들어있는 작은 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아마 당신의 손바닥에 안정적으로 딱 맞을 것이다.
- 저글링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면 빈백이나 저글링용 공을 사용하도록 하자. 이런 공들은 떨어졌을 때 굴러가거나 튕기지 않는다. 따라서 저글링을 할 때 떨어진 공을 쫓아가는 것처럼 따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없어 저글링에만 집중하기에 딱 좋을 것이다.
- 테니스공이나 풍선을 이용해 직접 저글링용 공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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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기 적절한 장소 찾기. 저글링을 배우고 싶으면 주변에 공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꺠질만한 물건이 없는 충분히 넓은 공간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사실 야외에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어깨너비만큼 양발을 벌리고 편안한 자세로 선다. 가능하면 탁자나 침대 주변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떨어진 공을 줍기 위해 계속해서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되니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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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로 시작하기. 공 하나를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던지는 연습을 먼저 하자. 던질 때는 머리 높이까지 포물선을 그릴 수 있게 던지자. 위 플래시를 보면 던져지는 공이 당신이 생각했던 원이 아닌 포물선을 그린다는 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초보자들이 쉽게 하는 실수로는 공을 너무 높이 던지는 것이 있다. 따라서 공이 당신의 눈이나 머리 높이보다 더 높게 올라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너무 낮게 던져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글링은 보통 공을 세 개 쓰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낮게 던지면 세 개를 다 던지고 받을 시간이 없을 것이다.
- 공 하나를 던지는 것에 익숙해지면, 팔이 안쪽으로 돌면서 원을 그릴 수 있도록 부드럽게 움직이는 연습을 해보자. 이 움직임을 연습하면 나중에 공 세 개를 다 이용할 때 훨씬 저글링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원형으로 움직이라는 것이 공을 원형으로 던지라는 말이 아니다. 그냥 손만 그렇게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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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두 개로 넘어가기. 먼저 공을 하나씩 손에 쥔다. 이제 왼손에 쥔 공을 머리 높이로 던진다.
- 첫 번째 공이 왼손에 떨어지기 전에 두 번째 공을 오른손으로 던져 잡는다. 공을 잡은 뒤에 손을 멈추거나 닫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이는 상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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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이 최대 높이에 왔을 때 두 번째 공 던지기. 공 세 개로 저글링을 할 때는 이 움직임 사이에 같은 행동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된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공 세 개로도 저글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움직임을 계속 연습하라. 이 움직임이 완벽히 익숙해지면 나머지 과정이 매우 쉬워질 것이다. 공 두 개로 저글링 하는 법을 완전히 숙지할 때까지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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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공 세 개로 저글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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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세 개로 넘어가기. 먼저 오른손에 공 두 개를 잡고 왼손에 나머지 공 하나를 잡는다. 왼손잡이인 경우에는 반대로 하면 된다. 이 과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공 두 개로 하는 저글링이 완전히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 첫 번째 공이 최대 높이에 왔을 때 두 번째 공을 던지던 움직임을 기억하는가? 이제 두 번째 공이 최대 높이에 왔을 때 세 번째 공을 같은 방식으로 던지면 된다. 바로 연습해보자.
공이 머리 높이까지 오게 던지는 것을 잊지 말자.
최대 높이에 던졌다면 충분히 시간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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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빨간색) 공이 오른손에 떨어지기 전에 세 번째(초록색) 공을 포물선을 그리도록 왼손으로 던진다. 아마 여기서 공을 잡고 던지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다. 하지만 계속 연습하면 될 것이다.
- 오른손에 있는 공을 던지기 전에 살짝 아래로 내려 손바닥의 앞쪽으로 굴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면 던지는 공이 떨어지는 공이 그리는 포물선의 안쪽으로 움직일 것이다. 손에 있는 것과 공중에 떠 있는 공을 교환한다고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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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세 개를 이용해 계속해서 연습하기. 움직임에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라. 마지막에 떨어지는 세 번째 공을 잡고 멈추는 것까지 연습하면 된다. 공이 여러 방향으로 튀어 앞이나 옆으로 나가 잡는 것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초보자라면 모두 그렇게 된다. 계속 꾸준히 연습을 하면 같은 장소에 발을 붙이고도 쉽게 공 세 개를 이용해 저글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오래 할 수 있는만큼 계속해서 저글링을 해보자. 연습을 통해 익숙해지면 속도도 올려본다.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공을 계속 던져보자.
- 연습만이 답이다! 저글링은 더 많이 연습할 수록 빨리 익힐 수 있다. 공을 떨어뜨리는 빈도가 적어질 것이며,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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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저글링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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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위로 넘겨 저글링하기. 이를 캐스캐이드(cascade)라고 부르는데 오른손을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고 왼손은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는 기술이다. 공을 안쪽으로 던진다고 생각하면 쉽다. 공을 다른 공 너머로 던지려면 이 움직임을 반대로 하면 된다. 공이 손에 떨어지면 아까 취했던 것의 반대 움직임을 취해 계속해서 저글링을 이어나가도록 한다.
- 먼저 공 하나로 연습하자. 그리고 공을 위로 돌려 던지는 것에 익숙해지면 나머지 공을 다 같이 써서 연습해보자. "바깥으로 던지기"랑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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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모양을 바꿔 실험해보기. 이제 캐스캐이드를 익히고 공을 위로 넘겨 던지는 법을 배웠으니 다른 방식으로 공을 잡는 방법을 배워보자. 제대로 하면 마술처럼 보일 것이다.
- 클로 캐치(claw catch)를 연습해보자. 일반 저글링과 다르게 더 높은 곳에서 공을 낚아채는 듯한 잡기 방식이다. 위 플래시처럼 손바닥을 아래로 해서 잡는 것인데 공을 어깨 높이로 위 쪽을 향해 던질 때 손목을 튕기도록 한다. 처음에는 공 하나를 사용해 같은 손으로 던지고 받는 연습을 해보자.
  - 고양이가 저글링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반절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처럼 나머지 반은 저글링하는 고양이처럼 보일 것이다.
- 손등으로 공을 받는 연습도 해보자. 저글링 중간이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성공했다면 다음은 머리로 받아보는 연습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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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shower)" 연습하기. 공 두 개로 처음에 연습을 시작했을 때 하나를 수직으로 던진 적이 있지 않은가? 아마 방법도 익혔을 것이다. 같은 방식을 공 세 개에 적용시키는 것이 바로 이 방법이다. 한 손으로 공을 다 던지고 나머지 한 손으로 공을 다 잡는 방식이다.
-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공을 더 높이 던질 필요가 있다. 위 플래시처럼 두 공이 서로 따라가는 모습을 취할 것이니 적절한 시간에 어떤 경로로 던질 것인지가 매우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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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box)" 던지기 연습하기. 이 방법에서는 공 하나가 항상 양손 사이에서 수평으로 이동한다. 두 번째 공은 항상 오른손에, 세 번째 공은 항상 왼쪽에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마지막 양손 사이를 수평이로 이동하는 세 번째 공이 전체적으로 "상자" 형태를 만든다.
- 처음에는 오른손에 공 두 개를 잡은 상태에서 왼손에 있는 공을 공중으로 던진다. 공을 던지자마자 오른손의 공 하나를 왼손으로 던진다. 그리고 왼손에 공을 잡는 순간 다시 오른손에 있는 공을 던지고 왼손에 있는 공을 오른손으로 던진다. 이제 오른손이 비었을테니 왼손에서 수평으로 날아오는 공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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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저글링을 잘하기 위해서는 언제 멈춰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공이 당신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면 공을 다 잡고 미소를 짓도록 하자.
공이 눈이나 머리 높이로 왔을 때 다른 공을 던지는 연습에 집중하자.
공을 계속 앞으로 던져 받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면 벽이나 침대 앞에서 던져 움직임을 제한하도록 하자. 침대 앞에서 연습하면 떨어진 공을 줍기도 더 쉬울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많이 연습을 하자. 어렵게 느껴지면 엔리코 라스텔리(Enrico Rastelli)를 떠올려보자. 동시에 열 개의 공으로 저글링을 한 사람이다.^{[1]X출처 검색하기} (하루에 12시간을 연습했다고 한다!)
연습할 때 숫자를 세어보자:
- 먼저 공을 포물선을 그리게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던진다. 왼손으로 공을 잡고 다시 오른손에 떨어지는 공을 잡는다. 여기서 멈춘다. 이제 첫 번째 공을 던지고 0.5초간 멈춘 뒤 두 번째 공을 던진다. 이제 멈춘다. 일, 이, 잡고, 또 공을 잡고, 멈춘다. 일, 이, 멈춘다. 일, 이, 멈춘다.
- 같은 연습을 반복해서 한다. 이제 왼손으로 시작해보자. 양손으로 완전히 부드럽게 될 때까지 계속 연습한다. 이게 쉬워지면 세 번째 공을 넣어 연습한다. 위에서 "멈춘다"를 "삼"으로 바꾸면 딱 맞을 것이다. 일, 이, 삼. 일, 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