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설사 멈추는 방법

고양이들은 때때로 소화 문제를 겪는다. 설사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다. 보통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설사 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며칠 동안 지속되며 탈수 증상과 체중 감량, 무기력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약품 복용과 식단 변경으로 설사 증상을 개선해보자.

방법 1

방법 1 의 2:

약을 사용해서 고양이의 설사 증상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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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가 며칠 동안 계속되고, 구토나 무기력함(평소보다 더 피곤해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동물 병원에 전화해보고 샘플 분석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서 대변 샘플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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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병원에 고양이 데려가기. 12시간이 지나지 않은 대변 샘플을 가져간다. 변에서 소량의 혈흔이 보이더라도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변이 타르처럼 끈적거리는 검은색을 띤다면, 위에서 혈액이 소화되어서 나왔으며 위궤양이 형성되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병원에서 몇 가지 검사(혈액 검사, 대변 분석을 통한 내부 기생충 검사, X레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의약품을 처방 받아 보자.
- 수의사가 대변을 통해 기생충을 발견했다면 기생충을 제거하는 의약품이 처방된다. 그렇지 않다면 메트로니다졸, 프레드니솔론 혹은 타일로신과 같이 설사 증상을 없애는 약이 처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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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받은 약 먹이기. 작은방으로 고양이를 데려가서 문을 닫는다. 고양이를 왼 팔(오른손잡이일 경우)로 단단히 잡고, 수건을 사용해서 누에고치처럼 고양이를 말아준다. 그리고 주사기(혹은 점안기)를 사용해서 고양이의 입 측면으로 약을 조금씩 넣어준다.
- 고양이가 약을 흘리지 않고 잘 삼키고 있는지 확인한다. 액체형의 의약품을 처방 받았다면, 병원에서 주사기나 점안기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 하나 더 받을 수 있을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 두 번째 주사기에는 미지근한 물을 넣어놓고 고양이 입에 남아있는 약 맛을 없애줄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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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증진되는지 관찰하기. 얼마나 기다려야 증상이 개선되는지 의사에게 물어보자.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일 경우 한 달 이상 혹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할 수 있다.^{[1]X출처 검색하기}^{[2]X출처 검색하기}^{[3]X출처 검색하기} 치료 과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설사 증상이 많이 개선되거나 완치될 것이다.
- 체중 감량, 탈수, 구토, 설사는 염증성 장 질환을 나타내는 신호이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장암에서 비롯되는 만성설사, 혹은 일반적인 설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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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2:

고양이 식단 변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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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식단을 변경하고 하루나 이틀 뒤에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면, 새롭게 변경한 음식이 원인일 수 있다. 문제가 없었던 예전 사료로 돌아가면 설사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 설사가 멈추면 새로운 사료를 소량씩 더해주면서 점진적인 변화를 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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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아보기. 고양이에게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다면 식단을 변경한다.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식단을 변경할 때 예전 사료의 재료와는 다른 재료로 구성된 새로운 사료를 선택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슷한 증상이 계속 나타날 수 있다.
- 고양이를 위한 고 섬유질 식단에 대해 수의사와 논의해보자. 특정한 질환을 가진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만들어내는 제조사들이 있는데, 이런 식단은 일반적인 애완용품점에서는 구할 수 없고 수의사의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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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식단으로 천천히 변경하기. 천천히 식단을 변경해주어야 하는 동물들이 있다. 이전 사료와 새로운 사료의 비율을 90:10으로 맞춰서 시작해보고, 대략 10일 안에 완전히 새로운 사료로 전환될 때까지 새로운 사료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보자. 고양이의 반응에 따라 새로운 사료로 전환하는 과정의 속도를 조절해보자.
- 새로운 사료를 10% 더해준 후, 새로운 사료 10%를 더해주기 전에 이 비율로 먹이 주는 것을 3-5일 정도 유지해야 하는 고양이도 있다. 빨리 바꿀 필요도 없고 특별히 정해진 규칙이 없으니 고양이의 기호에 맞춰주어 보자.
맛이 첨가되지 않은 메타무실 ½ 티스푼을 5-7일 동안 하루에 한두 번씩 고양이의 사료에 넣어주면 설사가 줄어들 수 있다. 캔에 담긴 호박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메타무실과 캔 호박에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장 기관에 좋은 균을 더해주어서 설사 증상 등으로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기관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을 준다.^{[4]X출처 검색하기Jergens A. Feline idiopathic inflammatory bowel disease: what we know and what remains to be unraveled. Journal Of Feline Medicine And Surgery [serial online]. July 2012;14(7):445-458.}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퓨리나(Purina) 사의 폰티포라 제품은 고양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지속되는 설사로 수분이 많이 손실되기 때문에 고양이가 탈수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탈수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양이의 목 뒷부분의 헐렁한 피부 부분을 조심스럽게 꼬집어보자. 고양이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면 피부가 바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지만, 피부가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가거나 솟은 상태로 남아있다면 수분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탈수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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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가능하면 설사의 원인을 찾아서 설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보자. 갑상선 기능 항전증, 음식 알레르기, 신장부전증, 암, 식중독(화초, 쥐약, 사람용 의약품 등), 기생충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통해 설사의 원인을 파악해보자.
스트레스도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양이의 환경에 나타난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애완동물, 또는 장소의 변화는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펠리웨이는 고양이의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을 준다. 고양이의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지면 수의사에게 의약품 처방을 받아보자.
실외 생활도 하는 고양일 경우 혹시 이웃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알아보자. 너무 많은 사료를 먹거나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설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당이나 이웃집 마당에 고양이가 씹었을 법한 독성 식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동물병원에 가서 고양이에게 해가 되는 식물 리스트를 받아보자.
청소가 용이해지도록 신문지나 흡수 패드를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고양이를 카펫이 없는 방에 사료, 물, 배변 박스와 함께 넣어주고 활동 공간을 제한해보자. 청소가 쉬워질 수는 있지만,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중단한다.

경고

고양이가 실수를 했다고 해서 야단을 치지 않는다. 고양이가 통제할 수 없는 행동이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설사가 더 악화될 수 있다.
펩토 비스몰과 카오펙테이트가 살리실산염이라는 독성으로 인해 고양이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는 수의사들이 있다. 고양이의 체중과 나이에 따라 어떤 의약품을 얼마나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수의사와 꼭 의논해보자.
고양이와 더불어 집에 함께 생활하는 가족도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고양이는 바로 동물병원을 찾고, 가족도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기생충(지아르디아, 톡소플라스마증)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동물 매개 감염 질병), 이런 기생충은 제거하기 매우 어렵다. 이런 기생충들은 노약자, 질병이 있는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