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물건 찾는 법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짜증 나고 성가신 일이 없다. 잃어버린 물건이 중요한 것이었거나 산 지 얼마 안 된 것이었을 때는 완전히 멘붕이 오기도 한다. 아끼던 목걸이나 지갑 등을 잃어버렸을 때는 다녔던 곳을 다시 되돌아가면서 각각의 장소를 샅샅이 뒤져보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허둥지둥하다가는 물건을 찾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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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상황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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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건을 본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기.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연히 마지막으로 그걸 가지고 있었을 때가 언제였는지를 떠올려 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물건을 본 장소가 물건을 잃어버린 장소라는 법은 없지만, 이렇게 기억을 더듬다 보면 물건을 두고 온 곳이 어딘지 떠오를 수도 있다. 거기에도 물건이 없다면 다시 찬찬히 구역을 넓혀가며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집에서 열쇠를 잃어버린 경우, 평소에는 욕실에 열쇠를 가지고 들어갈 일이 없더라도 한번 확인은 해 보는 것이다.^{[1]X출처 검색하기}
- 마지막으로 물건을 본 곳이 어딘지 생각나지 않는다면 물건을 가지고 갔었던 장소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려가 본다.
좀 이상한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내가 그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느낌을 느꼈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물건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잃어버린 물건을 마지막으로 인식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그때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도움이 될만한 자잘한 것까지 떠올려본다.^{[2]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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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잃어버린 뒤 방문했던 곳 모두 들르기. 잃어버린 물건을 마지막으로 본 장소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난다면 그 전에 방문했던 곳들을 모두 들르면서 물건을 찾아본다. 운이 좋다면 길을 돌아가다가 우연히 잃어버렸던 물건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3]X출처 검색하기}
- 물건을 마지막으로 갖고 있었던 곳까지 왔던 길을 일일이 들를 수 없다면 장소마다 전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사용했고 비행기로 집까지 왔다면 호텔과 공항에 휴대폰 분실물이 접수된 건 없는지 확인 전화를 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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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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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하기. 휴대폰이나 지갑처럼 귀중품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흥분을 가라앉히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잔뜩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물건을 찾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머리를 비우도록 노력해 보자.^{[4]X출처 검색하기}
- 진정이 쉽지 않다면 천천히 크게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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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있을 것 같은 곳 뒤져 보기. 어디서 물건을 잃어버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물건이 있을 법한 곳이 어딘지를 생각해 보자. 내가 습관적으로 열쇠를 문 옆에 있는 상자에 던져 놓는다면 일단 거기서부터 잘 찾아보는 것이다.^{[5]X출처 검색하기}
- 평소에 물건을 잘 두는 공간이 여러 군데 있다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살펴본다.
- 천천히 그리고 샅샅이 찾아본다. 정신없는 상태에서 물건을 찾으려고 하면 오히려 주변만 더 어지러워지고 물건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침착하자.
- 주머니와 가방 안도 잘 뒤져 보자.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해 미처 살피지 못했을 수도 있고 물건을 꺼내려다가 실수로 다시 들어갔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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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넓은 곳 찾아보기. 평소에 물건을 잘 두는 곳을 살펴봐도 찾지 못했다면, 점점 더 넓은 곳을 뒤져 보자. 처음 물건을 찾아보기 시작한 곳부터 조금씩 공간을 넓혀가며 살피자.^{[6]X출처 검색하기}
- 그래도 물건을 찾지 못했다면 영역을 더 넓혀 살펴본다. 이렇게 물건을 찾을 때까지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며 살펴보자.
공간을 넓혀가며 찾아봐도 잃어버린 물건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제 방법은 하나다. 바로 청소하기다. 잔뜩 어질러진 방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면 당장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도록 하자. 이렇게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잃어버린 물건도 금방 나타날 것이다.^{[7]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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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의 도움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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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에게 물어 보기.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거나 누군가 치운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착각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8]X출처 검색하기}
-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가 내 물건을 말없이 빌려 가는 경우가 잦다면, 꼭 사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져가라고 말하자. 그래야 물건의 행방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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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경찰서나 분실물 보관소 가 보기. 가게나 식당, 기타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다른 사람이 발견해 경찰서나 분실물 보관소에 맡겨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근처 분실물 센터에 방문해 보자.^{[9]X출처 검색하기}
- 아직 내 물건이 분실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잃어버린 물건과 내 정보를 남겨 두자. 혹시라도 물건이 접수되면 나에게 연락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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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 붙이기. 잃어버린 장소는 아는데 물건은 찾지 못했다면 중요 정보를 담은 전단지를 만들어 보자. 물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발견자가 내게 연락할 수 있도록 연락처를 적어 놓는다. 물건을 잃어버린 장소에 전단지를 붙이며 연락을 기다리자.^{[10]X출처 검색하기}
-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공중전화 부스나 전봇대, 공공 게시판 등에 전단을 붙이자.
- 정말 중요한 물건이라면 사례금을 명시해 두자. 물건을 찾을 확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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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물건 잃어버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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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별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일수록 물건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하는 행동에 늘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지갑이나 열쇠, 휴대폰 등은 항상 제자리에 놓아두는 연습을 하자.^{[1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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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업무 공간 깨끗하게 유지하기. 방이나 책상이 항상 어질러 놓고 사는 사람은 물건을 잃어버리기가 더 쉽다. 필요한 물건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식탁이나 책상, 바닥에 물건을 아무렇게나 놓아두지 말고 깨끗하게 정리하자.^{[12]X출처 검색하기}
-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온갖 잡동사니들로 가득한 책상과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책상, 둘 중 어느 곳에서 물건을 찾기가 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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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정해둔 위치에 놓기.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제자리에 놓기"다. 열쇠는 문 옆에 있는 협탁에 올려 두고, 휴대폰은 늘 침대맡에서 충전하고, 지갑은 항상 가방 안주머니에 넣는 등 위치를 정해 두고 물건을 보관하자.^{[13]X출처 검색하기}
- 물건을 보관하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정해 두는 것이 좋다. "우산은 현관에 둔다." 보다는 "우산은 현관 아래쪽 세 번째 서랍에 넣어 둔다."라고 정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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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물건이 있을 법한 곳을 모두 뒤져도 찾지 못했다면 반대로 물건이 없을 법한 곳도 살펴보자. 평소에는 욕실에 절대 휴대폰을 들고 가지 않더라도, 혹시 모르니 한 번 찾아보는 것이다.
매번 물건을 잃어버리는 사람이라면 소형 위치 추적기를 구입해 열쇠나 휴대폰, 지갑 등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에 부착해 사용해 보자. 스마트폰 어플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면 돈을 주로 보관하는 곳을 뒤져 보고,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면 휴대폰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곳을 살펴본다.
크게 심호흡하며 침착하려고 노력한다.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항상 다른 사람에게 기대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은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입이 아닌 눈으로 물건을 찾아야 한다.
휴대폰 알림이나 TV 등 물건을 찾는 데 방해가 될 만한 것들은 꺼두는 것도 좋다. 그래야 물건을 찾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를 하느라 산만해지지 않도록 한다.
그래도 물건을 찾지 못했다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시 잊고 지내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물건이 튀어나올 수 있다.
너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건을 찾자. 잃어버린 물건이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이라면 전화를 걸어 반납이 조금 늦어질지도 모르겠다고 양해를 구하자. 반납 기한을 연장해 줄 수도 있다.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룸메이트 등 같이 살고 있는 식구들에게 물어보자. 같이 사는 사람들이 내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혹시 최근에 집에 왔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