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트 앙세르메

스위스의 지휘자

에르네스트 알렉산드르 앙세르메(Ernest Alexandre Ansermet, 1883년 11월 11일 ~ 1969년 2월 20일)[1]는 스위스의 지휘자이다.

20세기 세계악단의 원로격이던 스위스의 명지휘자. 스위스의 비베이에서 태어났으며, 처음에는 수학과 음악을 배우고, 수학자로서 출발했으나 27세 때에 지휘자로서 전향하고, 5년 뒤인 1915년에는 디아길레프(1872-1929)가 주재하는 러시아 발레단의 지휘자가 되고, 스트라빈스키의 <병사(兵士)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신작 초연의 지휘를 맡았다. 그동안 1918년에는 스위스 로만드 관현악단을 조직하여 이 악단을 일류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렸다. 그의 지휘는 정묘성(精妙性)과 객관주의가 특징으로 되어 있다. 전시대적인 분위기를 일체 물리치는 경향에 있으므로, 근대·현대곡이 어울리고 특히 신고전경향의 현대곡에서 훌륭한 솜씨를 보였다.

각주 편집

  1. "Ansermet, Ernest" in The New Encyclopædia Britannica. Chicago: Encyclopædia Britannica Inc., 15th edn., 1992, Vol. 1, p. 435.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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