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과 문자로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쉽게 접근해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은 바로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 전화는 너무 달려드는 것 같은 부담감을 줄 수 있고 상대방을 늘 따라다니면, 스토커로 오해 받을 수가 있다! 문자는 얼굴을 마주 보고 하는 대화 또는 전화보다 나와 상대방의 부담감을 모두 덜 수 있는 방법이다. 심호흡을 한 뒤 용기를 내어 문자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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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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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얻는다. 대화의 분위기가 좋을 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상대방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 ”저기, 우리 전화번호 교환하지 않을래? 나 새로 아이폰 개통했는데, 넌 무슨 기종 써?”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묻자.
- 전화번호를 교환한 뒤 어색함이 잠시 흐를 수도 있다. 그 순간 주저하지 말고, 방금 전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이 아무 일도 아니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계속 대화를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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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운다!
- 문자를 처음 보내기 전에 무슨 말을 할지, 그리고 대화 후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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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자를 보낸다. 그저 “잘 지내?” 또는 “지금 뭐해?” 정도면 대화의 시작으로 무난하다.
- 상대방이 TV를 보고 있다거나 음악을 듣고 있다거나 또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답을 하면, 무슨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는지, 또는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자. 상대방이 어떤 대답을 하든, 계속 대화를 이어가려면 다음 질문에 미리 대비를 하자.
- 상대방이 “숙제하고 있어.”라는 식의 말로 대답을 할 수도 있다. 답장으로 “진짜 많다, 그렇지? 나 끝내는데 완전 오래 걸렸어!”라고 대답하자. 상대방과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다면, “안됐다! 그렇게 많아?”라고 물어보자.
- 상대방에게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알려주자. 상대방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대답을 하면, “멋지다! 난 페이스북 보고 있었어.”라는 식으로 대답하거나, 현재 당신이 정말 하고 일을 말해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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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자. 상대방이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즐기고 있는지, 아니면 문자를 그만하고 싶은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 상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도 되는 것인지, 대화 속에서 풍겨 나오는 분위기를 파악하자.
- 상대방이 답을 단답형으로 딱딱하게 보낸다면, “알겠어. 나중에 보자” 또는 “나중에 봐~!(귀여운 이모티콘 첨부 가능)”라고 말하고 문자를 더는 보내지 않는다.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상대방이 정말 바쁘거나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너무 절박해 보이거나 상대방이 원치 않는데도 대화를 억지로 끌어나가려고 하지 말자.
- 만약 상대방이 “넌 뭐 하는데?”라고 답을 보내온다면, 계속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이다. 이후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자. 하지만, 대화를 먼저 끝내는 사람은 반드시 상대방이 되도록 한다. 말을 많이 하며 적극적으로 나가자.
- 다음 단계로 진도를 나갈 기회를 노리자. 만약 대화가 둘 만의 사적인 주제로 이어진다면, 또는 상대방이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털어놓는다면, “전화로 계속 이야기할래? 따로 언제 시간을 내서 둘이 만나는 것도 좋겠다.”라고 말한다.
- 과감하게 행동하자. 만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생각된다면, 데이트 신청을 한다. 상대방이 거절하더라도, 세상에는 다른 사람과의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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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시작하는 다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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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묻자. “괜찮았어, 뭐.” 또는 “그냥 똑같지.”라고 답이 온다면, 숙제나 당신이 한 과학 실험, 이번에 맡게 된 지리 프로젝트, 다음 주까지인 독후감, 곧 다가오는 시험 등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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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시작할 때 휴일이나 축하 메시지로 운을 뗀다.
- 크리스마스 전 또는 상대방의 생일 직전 메시지를 보낸다면, 상대방이 어떻게 이 날을 기념 또는 축하할 것인지 물어보자.
- 연휴 후 문자를 보낸다면, “생일 잘 보냈어? 특별한 선물 받은 거 있어?”라고 보내자.
- (상대방이) 특별히 기념하지 않는 휴일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자. 예를 들어, 상대방이 종교적 이유로, 당신은 매년 챙기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지 않는다면, 대신 상대방이 기념하는 연휴에 대해서 물어보자.
- 새해에 대해서 물어보며, 새해 계획은 세웠는지 문자를 보내자. 당신의 새해 계획도 공유한다.
형제, 자매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이제 대학에 진학하는 손위 형제, 자매가 있다면, 이에 대해서 털어놓을 수도 있다. 당신도 형제, 자매가 있다면, “네 언니(또는 누나)랑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나도 완전 공감해. 내 누나(언니) 때문에 나도 미친다니까.”라고 말할 수 있다. 아니면 부모님이나 기르고 있는 반려 동물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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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취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
- 상대방이 테니스 팀에 속해 있다면, 최근 치른 경기가 어땠는지 물어보자.
- 음악 밴드나, 학교 신문부나 따로 하는 학업과 관련된 과외 활동이 있다면, 요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보자.
- 최근 상대방이 나가서 이긴 대회가 있다면? 아니면 퀴즈 대회에서 우승을 했거나 학교 연극에 출연했다면? “축하해”라고 문자를 보내자.
상대방이 시험을 망쳤거나, 중요한 대회에서 졌거나, 반려 동물이 죽거나 가족 중 누가 돌아가셨다는 등의 슬픈 일이 생겼다면, “나도 들었어… 정말 유감이야. 어때, 잘 버티고 있어?”라고 문자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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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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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수 있는 문자는 40~50자(영문 160자)가 최대치이다. 그 즉시 답장을 보내지 않아도 좋다. 답장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한 뒤 시간을 두고 문자를 보내자.
문자 무제한 요금인지 아니면 내가 보낸 문자의 수가 얼마인지 확인한다. 당신 또는 상대방 역시 멋모르고 주고받은 문자에 폭탄 요금을 받고 싶진 않을 것이다.^{[1]X출처 검색하기}
약어로 보낸 문자는 진심이 담겨 있다기 보단 왠지 가벼워 보인다. 친한 친구에게 보내는 문자에만 쓰고,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문자를 보낼 땐, 문법을 지켜 완성형 문장으로 문자를 보낸다.
웃는 또는 슬픈 표정의 이모티콘은 괜찮지만, 유혹하는 듯한 이모티콘은 상대방이 당신을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할 때에만 가려 쓴다. 특히 하트가 들어간 애정 표현의 이모티콘은 상대방과 당신이 같은 마음이라는 것이 99% 확실할 때에만 쓴다.
상대방에게 너무 자주 문자를 보내지 말자. 1주일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절박하게 보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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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답장을 원한다면, 상대방이 답하기 쉬운 문자를 보내거나 질문형으로 말을 건다.
문자를 여러 번 주고받았는데도, 상대방이 한 번도 먼저 대화를 시작한 적이 없다면 당신이 너무 매달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뜻일 수도 있다.
유머 감각이 좋은 편이라면, 이를 적극 활용하자. 자신을 웃게 만드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이모지 사용에 주의한다. 적절치 않은 타이밍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이모지를 실수로 보내면 어색해질 수 있다.
항상 끝이 열린 질문형으로 문자를 보낸다. 개인적인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전 먼저 상대방과 어느 정도 친해지자.
당신 역시, 상대방이 답장을 보내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기다렸다가 답장 문자를 보내자.
긴 문자는 금물이다. 짧게 보내자.
즉시 답장을 보내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문자를 보내보자.
상황에 따라 괜찮다면, 얼굴을 수줍게 붉히는 이모티콘을 써도 좋다.
얼굴을 보고 이야기할 때 너무 뒤로 빼 듯 용기 없이 굴지 말자.

경고

취중 문자는 금물이다(약을 먹었을 때도 마찬가지). 나중에 후회할 만한 내용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성적인 내용의 문자를 보낼 땐 두 번 생각한다. 처음부터 너무 적극적으로 나간다면, 상대방이 금방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부적절한 사진을 보내게 강요하거나 원치 않는 성적인 대화를 억지로 나누도록 유도하지 않는다. 뭔가 옳지 않은 듯한 느낌을 주는 불편한 행동은 절대 시도하지 않는다.
매달리지 않는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문자를 보내거나 그들이 당신의 핸드폰을 가져가게 두지 않는다. 상황이 어색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