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없이 검은색으로 옷 염색하는 법

천연염색은 옷에 색깔을 더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화학물질이나 염색약 없이는 색깔을 내기 가장 어려운 색이 검은색이지만 약간의 인내심과 실험정신만 있으면 완전 가능한 일이다. 뒷산에서 주워온 도토리나 붓꽃뿌리, 그밖의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비법은 천을 먼저 홈메이드 정착액에 담그는 것이다. 이제 옷장을 뒤져서 오래된 티셔츠를 찾아 염색을 시작해보자!

방법 1

방법 1 의 2:

철과 도토리로 염색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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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물건 두 줌과 식초 1컵 (240ml)을 병에 담는다. 철 성분으로 녹이 쉽게 스는 못, 나사, 스틸울, 또는 볼트를 사용하면 된다. 녹이 많이 슬어 있을수록 염색 효과가 좋다.^{[1]X출처 검색하기}
- 적당한 유리병이 없을 때는 뚜껑이 있는 큰 유리 용기를 사용하면 된다.
- 녹슨 물건이 없을 때는 온라인에서 철가루를 구매해 식초와 섞는 방법도 있다.
못 녹슬게 만들기
못을 백식초에 5분 간 담가 놓는다. 식초를 쏟아내고 과산화수소를 붓는다. 녹이 좀 더 많이 슬게 하려면 혼합물에 천일염을 더한다. 못을 건져낸 다음 자연건조시킨다. 이렇게 하면 바로 녹슬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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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¾ 정도가 채워지도록 물을 붓고 밀봉한다. 녹슨물건들이 완전히 잠겨야 한다. 액체가 증발하지 않도록 뚜껑을 단단히 닫는다.^{[2]X출처 검색하기}
- 물의 온도는 중요하지 않다. 찬물부터 미지근한 물, 뜨거운 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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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의 액체가 오렌지색이 될 때까지 1-2주 동안 햇볕아래 둔다. 직사일광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곳이 가장 좋다. 녹의 철분과 식초가 반응해 물과 식초의 혼합액이 구리색이 되어야 한다.^{[3]X출처 검색하기}
- 병을 놓아두기 좋은 장소는 창턱이나 해가 잘드는 베란다 등이다.
- 오렌지색으로 변한 액체는 철매염제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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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냄비에 도토리와 물을 담는다. 염색하는 천 0.5kg 당 도토리 2.5kg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천의 무게가 0.3kg이면 도토리 1kg가 필요하다. 천과 도토리가 모두 잠길 수 있을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붓는다.^{[4]X출처 검색하기}.
- 도토리는 참나무 종류의 나무가 있는 곳에서 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 도토리를 구하면 주방저울이나 일반저울을 이용해 무게를 측정한다.
- 구리나 알루미늄 냄비는 염색제와 반응할 수 있으므로 스테인레스나 유리 냄비를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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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담근 도토리를 1-2시간 정도 끓인다. 냄비를 불에 올리고 약불에서 중불 정도로 가열한다. 가끔씩 도토리를 저어주어야 한다. 이렇게 끓이면 도토리에서 천연염료를 추출할 수 있다.^{[5]X출처 검색하기}
- 보통 91-99°C 사이에서 끓기 시작하며 미세한 기포가 천천히 올라오다가 펄펄 끓게 된다.^{[6]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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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물에 적신 후 꽉 짜준다. 천을 물에 담그거나 싱크대에서 수돗물을 틀고 적신다. 물이 떨어지지 않게 비틀어 짠다.^{[7]X출처 검색하기}
- 천을 미리 적시면 염료가 천에 고르게 펴져 염색이 얼룩덜룩하게 되는 것를 방지할 수 있다.
염색하기 좋은 천 고르기
소재: 울, 실크, 모슬린과 같은 천연섬유가 염료를 잘 흡수하며 면과 합성섬유는 염색이 잘 되지 않는다.
색깔: 염색에는 연한 색의 천이 가장 좋다. 흰색, 크림색, 또는 아주 연한 파스텔 색을 찾아보자.
주의: 폴리에스터 이외의 소재로 된 실로 박음질이 되어 있거나 자수가 있는 경우는 실에 밀랍왁스를 발라야 원래 색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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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가 끓고 있는 냄비에 천을 넣고 20-45분 동안 끓인다. 은근하게 끓이려면 약불로 줄여야 한다. 염색이 고르게 되도록 가끔씩 옷을 휘저어준다.^{[8]X출처 검색하기}
- 울 소재의 천을 염색할 때는 너무 자주 저으면 안된다. 펠티드 울과 같이 수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9]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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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냄비에 철 용액과 물을 담아 섞는다. 염색 후에 천을 이 혼합물에 담그게 된다. 천이 완전히 잠길 수 있을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준비한다.^{[10]X출처 검색하기}
- 천이 끓는 물에서 염색되는 동안 다른 냄비에 용액을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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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염료에서 건져 철 용액이 담긴 냄비에 10분 간 담가 놓는다. 천에 고르게 코팅되도록 큰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휘저어준다. 철이 염료와 만나 반응하면서 착색이 되어 색이 더 진해진다.^{[11]X출처 검색하기}
- 천을 저을 때는 스테인레스 숟가락을 사용하자. 나무 숟가락을 사용하면 영구적으로 착색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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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더욱 진하게 하려면 염료와 철 용액에 천을 번갈아서 담근다. 처음 10분 간 담근 후 색깔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다시 도토리 염료에 5분 동안 담가 놓는다. 그 다음에 철 혼합물에 5분 동안 담근다.^{[12]X출처 검색하기}
- 원하는 정도의 진한 검은색이 될 때까지 교대로 담그는 과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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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비틀어 염료를 짜낸 다음 1시간 동안 건조시킨 후에 세탁한다. 천을 해가 잘드는 실외에 널거나 실내에서 빨래 건조대에 널어 말린다. 건조시키면 세탁하기 전에 염료가 착색된다.^{[13]X출처 검색하기}
- 건조되는 동안 오래된 침대시트나 페인트 받이 천을 건조대 아래 깔아 두는 게 좋다. 염료가 떨어지면 바닥이나 근처에 있던 천에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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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과 세제로 세탁해 착색되지 않은 염료를 씻어낸다. 먼저 천의 취급주의 라벨을 확인한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순한 세제를 넣고 찬물로 설정한다. 손빨래를 해도 된다.^{[14]X출처 검색하기}
- 손빨래 할 때는 무색의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구면 된다.
- 다른 옷에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염색한 옷만 따로 세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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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2:

붓꽃 뿌리로 염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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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로 혼합한 식초와 물, 그리고 염색할 천을 냄비에 넣는다. 이 용액은 염료의 착색을 도와주는 정착제 역할을 한다. 천이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사용하자.^{[15]X출처 검색하기}
- 예를 들어, 식초 1컵 (240ml)을 사용하면 물 4컵 (950ml)이 필요하다.
- 염색에는 백식초가 가장 좋다.
- 흰색의 실크 또는 모슬린과 같이 연한 색의 천연섬유에 염색이 가장 잘 된다. 짙은 색이나 합성섬유는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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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액을 1시간 동안 끓인다. 가스레인지를 약불로 켜고 물과 식초를 섞은 용액을 살짝 끓인다. 용액이 천에 고르게 스며들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준다.^{[16]X출처 검색하기}
- 식초는 물에 비해 끓는 점이 높기 때문에 끓이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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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건져 찬 물에 헹군다. 1시간 동안 끓이고 나면 이제 염색 준비가 다 된 것이다. 싱크대에서 찬물을 틀고 식초가 제거될 때까지 1-2 분 동안 헹군다.^{[17]X출처 검색하기}
- 대야에 찬물을 채우고 천을 헹궈도 된다.
- 식초 냄새가 강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염색 후 세탁하면 냄새도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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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냄비에 붓꽃 뿌리와 물을 1:2로 혼합한다. 이번에도 역시 천이 완전히 잠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붓꽃 뿌리를 2컵 (470ml) 사용할 때 물은 4컵 (950ml)이 필요하다.^{[18]X출처 검색하기}
- 염료에 독성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음식조리를 하지 않는 냄비를 사용하자.
- 붓꽃 뿌리는 원예점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뿌리를 통째로 넣거나 냄비에 맞게 잘라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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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천을 염료에 넣고 1시간 동안 끓인다. 약불로 끓기 직전까지 가열한다. 천이 완전히 잠기게 하고 고르게 염색될 수 있도록 자주 젓는다.^{[19]X출처 검색하기}
- 냄비에 바닥 부분이 가장 뜨겁기 때문에 이 지점에서 염색이 좀 더 진하게 된다. 따라서 한 부분만 진해지지 않도록 저을 때 천을 뒤집어야 한다.^{[20]X출처 검색하기}
- 염료에 담근 천을 손으로 저을 때는 고무장갑을 착용해 손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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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진한 염색을 원한다면 천을 밤새 담가두자. 염료에 오래 담가둘수록 더욱 진한 검은색이 나온다. 특히 염료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합성섬유를 사용할 때는 이렇게 오래 담가 두어야 한다.^{[21]X출처 검색하기}
- 천이 마르면 색이 연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22]X출처 검색하기}
- 염료에 독성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밤새 담가둘 때는 뚜껑을 덮어 놓고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두어야 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옷의 취급주의 라벨을 확인하자. 라벨이 없을 때는 찬물과 순한 세제를 이용해 손빨래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세탁 후 건조기에 넣거나 실외에 널어 말린다.^{[23]X출처 검색하기}
세탁하는 팁: 새로 염색한 옷은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안된다. 염료가 퍼져 다른 옷에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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