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휴대폰에 뭔가 감추고 있다는 신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숨기는 것 없이 정직해야 한다. 그런데 남친이 평소와 다르게 휴대폰을 몰래 사용한다면 뭔가 감추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숨기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특징적인 행동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이 글을 통해 남친이 휴대폰에 무엇인가를 숨길 때 나타나는 신호들을 알아보자.

1

최근에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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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한 번도 설정한 적이 없는 비밀번호를 설정했다면 숨길 게 있다는 신호이다. 아무생각 없이 평소처럼 남친의 휴대폰을 사용하려는 데 갑자기 잠금장치가 되어 있다. 더 나아가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거나 알려주고 나서 바로 비밀번호를 바꿨다면 더욱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1]X출처 검색하기}
-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사실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게 더욱 안전하다. 그러나 비밀번호 알려주기를 극도로 꺼린다면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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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나타나면 휴대폰을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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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특정 앱을 삭제한다. 문제될 게 없다면 여친이 화면을 슬쩍 보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 나만 나타나면 휴대폰을 홈화면으로 바꾸거나 잠금장치를 하는 것을 자주 경험했다면 좋지 않은 신호이다.^{[2]X출처 검색하기}
-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내가 나타나기만 하면 갑자기 사용하던 프로그램에서 나간다면 뭔가 감추고 싶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

밤중에 계속 문자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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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줄 알았는데 문자를 하고 있거나 데이트 중에 누군가와 문자를 한다. 물어보면 “아무도 아냐” 또는 “그냥 친구”라고 대답한다. 보통 친구들끼리 매일 24시간 문자를 하지는 않는다. 특히 한 밤중에는 잘 안한다.^{[3]X출처 검색하기}
- 물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와 문자를 할 수는 있다. 그렇다면 더 더욱이 누구인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숨길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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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가 있을 때는 휴대폰을 잠가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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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뜰 때는 반드시 휴대폰을 잠근다. 이런 행동은 여친이 자신의 폰을 보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 때 잠가 놓지만 전화기를 여친 앞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조차 확실하게 잠금이 됐는지 두 번 세 번 확인한다면 의심할 만 한다.^{[4]X출처 검색하기}
- 자리를 뜨기 전에 휴대폰 화면이 안 보이게 뒤집어 놓고 갈 수도 있다. 이 행동은 자신이 없는 동안 알림이 뜨는 걸 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 감출 게 없어도 전화기를 잠그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자신은 휴대폰을 내려 놓거나 자리를 뜨기 전에 얼마나 자주 폰을 잠그는지 생각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강박적으로 잠근다는 데 있다. 특히 여친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5

휴대폰을 사용할 때 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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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소파에 앉아 있다가 이런 행동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남친이 휴대폰을 집어들고 은근슬쩍 몸을 돌리며 거리를 둔다면 감추는 게 있다는 신호이다. 감출 게 없다면 옆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보든 안보든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5]X출처 검색하기}
- 왜 떨어져 앉느냐고 물으면 아마도 남친은 그냥 좀 더 편안하게 자세를 바꾼 것 뿐이라고 둘러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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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자나 메시지를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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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여친이 보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남친의 휴대폰을 열어 봤을 때, 상당한 양의 대화문자가 삭제되어 있다면 청소를 했다는 얘기다. 이것은 절대로 증거를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않좋은 신호이다.^{[6]X출처 검색하기}
- 그러나 저장공간을 늘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삭제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7

샤워할 때 조차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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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없는 자리에 휴대폰을 남겨두지 않겠다는 뜻일 수도 있다. 화장실을 포함해 자리를 뜰 때마다 반드시 전화기를 가지고 간다면 감추는 게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혹시라도 알림이 뜨는 것을 여친이 볼까봐 최대한 휴대폰을 가깝게 두려는 것이다.^{[7]X출처 검색하기}
- 그러나 샤워 중에 음악을 듣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가지고 간 것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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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휴대폰을 절대로 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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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도 확인하려고 휴대폰을 보면 아마도 남친은 화를 낼 것이다. 남친의 휴대폰을 매일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커플들이 음식을 주문할 때나 새로운 노래를 고를 때 휴대폰을 공유한다. 만일 남친이 이 정도의 사용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면 위험신호라고 할 수 있다.^{[8]X출처 검색하기}
- 남친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심지어 운전을 하는 중에도 자신의 휴대폰은 절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 건강한 관계에서는 휴대폰을 통해 상대방의 사회생활을 속속들이 알려들지 않는다. 따라서 수시로 남친의 휴대폰을 뒤져보는 행동은 하지 말자.

9

휴대폰에서 뭔가를 발견하면 남친이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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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아마도 발견한 사람의 잘못으로 돌릴 것이다. 휴대폰 속에서 다른 여자와의 대화내용을 발견하고 추궁하면 남친은 방어태세를 취하며 자신이 오히려 상처받은 듯한 행동을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추궁하던 사람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죄책감을 갖게 되고 결국 상황은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그냥 넘어가게 된다.^{[9]X출처 검색하기}
- 이것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사용해 온 전략이다. 사생활 침해를 했다고 해서 남친이 저지른 잘못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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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문제에 대한 대화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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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될 때는 당사자와 직접 얘기하는 게 최선이다. 의심스러운 부분을 얘기하고 왜 수상하게 느껴지는지를 얘기해야 한다. 전혀 숨길 게 없다면 남친은 그 대화를 환영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뭔가 숨기고 싶은 행동을 했다면 남친은 대화를 피하거나 버럭 화를 낼 수도 있다.^{[10]X출처 검색하기}
- 이렇게 얘기를 꺼내보자,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어? 요즘 오빠가 부쩍 폰을 보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애. 전 같지 않으니까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