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위험에 처한 고양이 구하는 법

고양이는 먹는 것에 예민하여 목숨이 위협받는 질식의 위험은 드문 일로 강아지나 어린 아이들처럼 무언가를 잘못 씹어 넘기거나 삼키는 사고의 가능성이 적은 편이다.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의 위험이 있는 질식 사고는 목 뒤쪽, 특히 호흡 기관에 무언가가 막혔을 때 발생하며 고양이는 그렇게 큰 것을 삼키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식이나 숨이 막히지 않을 때 마치 질식의 증상과 같은 소리를 낼 때가 있다. 이 때문에 가장 먼저 목에 무언가 걸려 나는 소리인지 확인해 보아야 하고, 만약 정말 이물질이 목에 걸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1]X출처 검색하기Merck and Merial, The Merck/Merial Manual for Pet Health, p. 1052, (2007), ISBN 978-0-91191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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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질식인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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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의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질식의 증상들을 다음과 같다. ^{[2]X출처 검색하기Merck and Merial, The Merck/Merial Manual for Pet Health, p. 1052, (2007), ISBN 978-0-911910-99-5}
- 호흡 불가능
- 힘을 주어 격렬하게 하는 기침
- 침을 흘리거나 다문 입
- 입을 앞발로 긁는 행동
이들은 고양이가 몸 전체를 사용해 호흡을 하려는 과장된 행동으로 숨을 내쉬기 위해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난다. 이러한 행동과 소리는 꽤 극적으로 보여 주인이 놀랄 수 있다. ^{[3]X출처 검색하기Caroline Davis, Essential Cat, p. 161, (2005), ISBN 0-7621-0496-1} 고양이는 털 뭉치를 뱉어 내거나 섭취한 풀을 토하기 위해 기침을 하는데, 이것이 주인이 보기에 마치 숨이 막혀 질식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고양이에게 보이는 아주 흔한 증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X출처 검색하기Andrew Gardiner, A-Z of Cat Health and First Aid, p. 62, (2002), ISBN 0-285-63638-3}
스스로에게 "고양이가 방금 까지 하고 있던 행동이 뭐였지?" 하고 생각해보자. 만약 고양이가 자고 있었거나 조용히 방 안을 걷고 있었다면 그러한 행동이나 소리가 실제 질식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입에 아무것도 넣은 것이 없으므로 목에 걸릴 것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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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평정을 되찾으면 질식이 아니다. 갑자기 깊은 호흡을 하거나 기도의 입구인 후두에서 연구개를 밀어내는 등의 이유로 질식처럼 보이는 행동과 소리를 낼 수 있다. 그런 다음 반복되는 깊은 호흡으로 기도의 연구개를 흡입하는 것이다. 이 경우 고양이를 진정시키고 천천히 호흡하게 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 고양이에게 부드럽게 말하고 다독여주며 턱 밑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진정시킨다.
- 가끔은 연구개의 흡입을 유발한 것을 삼키게 하는 것이 구조 조직을 다시 바르게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대로 삼키게 하기 위해서는 맛있는 간식을 먹여보자. ^{[5]X출처 검색하기Airway evaluation and Flexible Endoscopic Procedures in Dogs and Cats. Vet Clin North Am Pract, Endoscopy, Vol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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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잇몸의 색을 확인한다. 다른 방법들이 실패했다면 고양이 잇몸의 색을 관찰하여 충분한 산소 공급이 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분홍빛의 잇몸은 체내 산소가 잘 공급되고 있다는 뜻이며 즉각적인 위험에 처해있지 않다는 뜻이다. 푸르스름 하거나 보라 빛이 도는 잇몸은 산소의 부족을 나타내며 고양이가 질식의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말한다.
- 만약 잇몸이 푸른색 혹은 보라색을 띈다면 수의사에게 즉시 연락하여 병원에 가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 잇몸이 푸른색 혹은 보라색을 띈다면 고양이의 입 안을 빠르게 살펴보자. 목에 걸린 이물질이 보이지 않거나 쉽게 꺼낼 수 없는 위치라면 지체없이 바로 병원을 향하도록 한다. ^{[6]X출처 검색하기Tracheostomies in the management of feline upper respiratory disease. Hedlund. Vet Clin North Am Small Anim Pract 24 (5)} 반대로 목에 걸린 것이 잘 보일 때는 바로 꺼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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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위험에 처한 고양이에게 응급처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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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후두는 극도로 예민하며 후두 경련이 왔을 때는 기도가 완전히 닫혀 질식사할 위험이 있다. 이 경우 수의사를 방문하거나 기다릴 시간이 없다. 하지만 조언과 응급 처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리고 병원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전화하도록 한다.
머리만 나올 수 있게 하여 고양이를 받쳐주고 앞다리를 주인이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4]X출처 검색하기Andrew Gardiner, A-Z of Cat Health and First Aid, p. 62, (2002), ISBN 0-285-63638-3}^{[7]X출처 검색하기Caroline Davis, Essential Cat, p. 161, (2005), ISBN 0-7621-0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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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입 안을 살핀다. 고양이의 머리를 살짝 기울여 입을 벌리면 더 깊숙이 임 안을 살펴볼 수 있다. 손가락을 이용해 아래 턱을 눌러 눈에 잘 보이는 이물질이라면 핀셋으로 꺼낸다. 반대로 무엇이 기도를 막고 있는지 보이지 않거나 너무 깊숙한 곳에 막혀 있는 경우 꺼내려고 하지 않는다. ^{[4]X출처 검색하기Andrew Gardiner, A-Z of Cat Health and First Aid, p. 62, (2002), ISBN 0-285-63638-3}
- 손가락을 고양이의 입 안에 넣지 않는다. 물리는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에 걸린 이물질을 더욱 깊숙이 넣게 될 수 있다.
- 고양이를 잡아줄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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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을 뱉어내게 한다.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어깨뼈, 즉 견갑골을 친다. 그렇지 않으면 흉곽을 빠르게 쥐어 짜는 듯이 여러 번 압박한다. ^{[2]X출처 검색하기Merck and Merial, The Merck/Merial Manual for Pet Health, p. 1052, (2007), ISBN 978-0-911910-99-5} 쥐어짜듯 압박하는 방법은 아래를 따른다. ^{[7]X출처 검색하기Caroline Davis, Essential Cat, p. 161, (2005), ISBN 0-7621-0496-1}
- 고양이를 본인의 앞에 위치시켜 바닥에 앉아 고양이가 앞쪽을 보게 한다.
- 고양이의 뒷다리를 들어 올려 주인의 무릎 사이에 오게 하여 잡는다.
- 한 손을 고양이의 한 쪽 가슴에 대고 충분한 힘을 주어 흉부의 1/3 가량을 압박한다. 이 때 지나친 압박을 주어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흉부를 쥐어짜듯 압박할 때는 지긋한 압박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압박을 하도록 한다. ^{[8]X출처 검색하기}
- 목표는 고양이가 기침을 하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4-5회 흉부를 압박하는 것이면 목에 걸린 것을 뱉어 내도록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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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은 고양이는 다른 치료법을 사용한다. 산소 부족으로 인해 기절하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이 경우 다음을 따른다. ^{[9]X출처 검색하기Andrew Gardiner, A-Z of Cat Health and First Aid, pp. 62-63, (2002), ISBN 0-285-63638-3}
- 가능하나 최대로 넓게 입을 벌린다. 털을 벌리는 것으로 부상을 야기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그리고 목에 걸린 이물질을 확인하여 봤을 때 직접 꺼내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깊이에 있다면 핀셋을 사용해 직접 꺼낸다. 이 경우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으나 손가락이 되려 더욱 깊숙이 들어가도록 하지 않을 수 있을 때만 손가락을 사용한다.
- 유체는 깨끗한 천이나 휴지로 닦는다. 경사진 곳에 고양이를 눕혀 머리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유체가 입으로 흘러 나오도록 하여 고양이가 숨을 쉬는 호흡기관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목에 걸릴 수도 있는 탈지면이나 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 목과 기도에 더이상 걸린 것이 없다면 입과 코를 통한 소생법을 사용해 심폐 소생술을 하여 응급 처지를 한다. 이물질 제거 후 빠르게 진행하여야 고양이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
목에 걸린 이물질로 인한 다른 부상이나 건강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수의사의 진찰을 받을 때까지 고양이를 진정시킨다.
가능한 이송 방법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경우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차에 공기가 잘 공급될 수 있도록 하며 수의사에게 연락해 병원에 가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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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손전등 혹은 다른 형태의 직사광은 고양이 입 속의 이물질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의사는 의식이 있는 고양이를 마취하여 목에 걸린 이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X-ray 검사 및 기타 다른 검진을 받아야 할 수도 있으며,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 산소 공급용 텐트 등의 사용으로 고양이를 안정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