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신문 기사 작성법

새로운 소식을 다루는 신문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다른 형식의 기사나 어떤 정보에 대한 글을 쓰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새로운 소식을 다룰 때에는 특정한 방법에 따라 제한된 글자수를 지키면서 관련된 모든 사실을 대상 독자들에게 간단명료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문 기사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되면 언론사 경력을 쌓는데 도움이 되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정보를 명확하고 간단하게 전하는데 도움이 된다.

방법 1

방법 1 의 3:

글 쓰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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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해 조사해 보자.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쓰려는 주제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아야 한다. 신뢰할만하고 구조가 잘 잡힌 좋은 기사를 쓰려면 우선 주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 논문을 써 본적이 있다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신문 기사나 사설을 쓰는 작업의 첫 단계도 비슷하다.
- 주제에 관련하여 육하원칙에 맞게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답해 보자. ^{[1]X출처 검색하기}
  - 누가 - 어떤 사람들이 관련되었는가?
  - 무엇을 -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 어디에 - 어디에서 일이 벌어졌는가?
  - 왜 -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가?
  - 언제 - 언제 벌어졌는가?
  - 어떻게 - 그 일이 어떻게 벌어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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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사실을 전부 모은다.
- 육하원칙에 맞춰 조사해 보았다면, 기사에 들어가야 할 사실과 정보를 목록으로 작성해 보자. 그리고 다음 기준에 따라 사실은 세 가지로 분류해 보자.
  - 1) 기사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
  - 2) 재미는 있지만 포함되지 않아도 되는 내용
  - 3) 관련은 있지만, 기사의 목적과 관련이 없고 중요하지 않은 내용
- 이렇게 목록을 정리하고 나면, 주제나 이야기에 대한 중요한 정보나 소주제를 빠뜨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깔끔하고 간결한 기사를 쓸 수 있다.
- 사실을 글로 쓸 때 최대한 명확하게 쓰기 위해 노력하자. 언제든지 필요 없는 정보는 나중에 잘라 내도 된다. 또한 나중에 글을 다 쓰고 더 추가할 내용을 고민해 보는 것보다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 내는 것이 쉽다.
- 이 과정에서 정보에 구멍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적절한 사실을 찾지 못했다면 우선 관련된 질문을 적어 놓고 표시를 해 놓자. 잊지 말고 나중에 찾아 보기 위함이다.
- 사실 조사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어떤 기사를 쓸 지 결정할 시간이다. 편집자가 어떤 기사를 쓰라고 정해 준 것이 아니라면, 기자의 의견을 표현하는 글이 좋을지, 아니면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그 둘 중간쯤에서 골라야 할지 내용에 맞게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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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개요를 작성하자. 개요와 앞으로 작성될 기사는 역삼각형꼴로 구성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정보가 맨 처음에 나오도록 구성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2]X출처 검색하기}
- 신문 기사 작성과 관련된 영어 표현 중에 "Bury the lead"라는 것이 있다. ^{[3]X출처 검색하기}여기서 "lead(이끌다, 앞장 서다)"란 신문 기사의 첫 문장을 의미한다. 기사의 다른 문장들을 "이끌고" 나오기 때문이다. 이 문장을 "묻어 버렸다(bury)"는 것은 독자들이 기사의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몇 문장을 더 읽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기사를 쓸 때 반드시 피해야 하는 구조이다.
- 어떤 곳에 글을 쓰든, 신문이든, 책이든, 블로그든, 대다수의 독자는 끝까지 글을 읽지 않는다. 신문 기사를 쓸 때에는 독자들에게 원하는 것을 최대한 빨리 주어야 한다.
- 중요한 것은 위에 적자. 신문은 배송될 때 반으로 접혀 있다. 이 때 잘 살펴 보면 중요한 내용이 접힌 부분 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도 비슷하다. 사람들이 처음 사이트에 들어 왔을 때 눈에 들어 오는 부분이 신문의 윗부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계속 글을 읽어 내려가도록 유도하기 위해 중요한 내용을 맨 위에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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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에 대해 이해하자. 기사를 잘 쓰기 위해서는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지 알아야 한다. 독자가 누구냐에 따라 기사의 어조, 문체, 내용이 결정된다.
- 육하원칙에 따른 질문들에 다시 한 번 답해 본다. 하지만 이번에는 독자에 대해 질문해 보아야 한다.
- 대상 독자들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들인지, 전국 모든 사람 대상인지, 왜 독자들이 이 글을 읽어야 하는지, 이 글을 읽고 그들이 얻고 싶은 것이 뭔지 정하면 글을 쓰기 쉬워질 것이다.
-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지 알게 되면 그 사람에게 맞는 최고의 정보가 무엇인지 개요로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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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설정하자. 지금 자신이 작성한 기사가 독특하다고 느끼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 그렇게 느껴질까? 이 질문들에 답을 하다 보면 자신만이 쓸 수 있는 독특한 기사로 변해 갈 것이다.
- 잘 알려진 이야기나 주제에 대해 쓰고 있다고 해도, 관점을 잘 설정하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 주제와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을 떠올려 보자. 또는 그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를 찾아 인터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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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인터뷰하자. 새로운 소식에 대한 기사를 쓸 때, 그 주제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은 두렵게 느껴지겠지만, 기사의 신뢰도와 권위를 크게 높이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4]X출처 검색하기}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그 내용이 신문 같은 곳에 실린다면 무척 기뻐한다. 전화, 이메일, SNS, 인맥 등을 십분 활용해 인터뷰를 해 보자.
- 인터뷰할 때 따라야 할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자신이 기자라고 우선 밝힌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대한다.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잘 듣는다. 하지만 판단하지 않는다.
- 인터뷰의 중요한 내용을 녹음하거나 기록한다. 왜 이 인터뷰를 하는지, 인터뷰를 이용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항상 투명하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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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신문 기사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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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시작하자. 신문 기사의 첫 문장은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시작해야 한다. 이 문장은 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내용으로 채워 넣자. 역삼각형꼴의 구조를 잊지 말자.
- 첫 문장은 기사의 주제를 단순하지만 완벽하게 서술해야 한다.
- 학교 과제로 써 냈던 글쓰기 숙제들을 떠올려 보자. 첫 문장은 주제 문장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독자들이 첫 문장을 보고 기사 내용이 뭔지, 왜 중요한지, 기사 나머지 부분에 무엇이 담겨 있을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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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정보에 대해 자세하게 적자. 다음 단계로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첫 문장과 관련된 사실들에 대해 자세히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 어디에서, 언제 벌어졌는지, 관련된 사람은 누구이며, 왜 이 사건이 중요한지 적어 보자.
- 사람들에게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세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추가해 주어야 한다.
- 자신의 의견에 대해 쓰고 있다면, 그 부분이 자신의 의견임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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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관련된 정보를 추가하자. 신문 기사에 기본적인 정보를 추가한 후, 독자들이 좀 더 조사해 보는데 필요한 연락처, 주제나 관련 인물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 인터뷰에서 한 말들을 추가해 주자.
- 이런 정보를 추가해 주면, 기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한 소주제에서 다른 소주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데 도움이 된다.
- 주제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반대 되는 사람의 주장과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명시해야 한다.
- 좋은 기사에는 사실과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는 기사가 좋은 기사이다.
-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독자가 기사를 읽고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관련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주장은 기자인 여러분과 크게 다를 수 있다.
- 이 부분은 의견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만 나열한 기사에도 적용된다. 독자들은 그 기사를 읽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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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마무리한다. 기사에서 언급한 문제에 대한 잠재적인 해결책 등 배울 점을 서술하며 글을 마무리하자.
- 마무리 문장을 통해 기사가 끝났다는 것을 알려 주자. 대개 이것은 첫 문장을 다른 방식으로 서술한 것이거나 기사 주제에 대한 내용이 미래에는 어떻게 펼쳐질지 서술하며 끝이 난다.
- 다른 기사들을 읽어 보면서 어떻게 글을 마무리하는지 살펴 보자. 뉴스 방송들이나 영상을 살펴 보자. 앵커들이 어떻게 뉴스를 마무리하는지 살펴 보자. 그리고 따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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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기사 검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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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최종적으로 실리기 전에 사실 확인을 해 보자. 전문 기자로서 신문 기사를 작성하든 학교 숙제로 작성하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기사는 기사가 아니다. 잘못된 정보가 추가되면 기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며 좋은 평을 받기 어렵다.
- 기사를 제출하기 전에 이름, 날짜, 연락처, 주소 같은 정보를 정확히 적었는지 확인해 보자. 유능한 신문 기자가 되고 싶다면, 정확한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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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에 맞춰 썼는지, 문체는 일정한지 확인해 보자. 신문 기사 작성 방식은 객관적인 시선에서 작성하는 방식부터 일인칭으로 사건을 자신의 관점에서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방식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5]X출처 검색하기}^{[6]X출처 검색하기}
- 기자의 의견이 아니라 직접적인 사실을 다루는 기사를 쓰고 있다면, 최대한 편견이 없고 객관적으로 내용을 다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나치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지지 혹은 비판으로 느껴질 수 있는 표현은 피해야 한다.
- 해석적 언론학(interpretive journalism) 관점에서 기사를 작성한다면,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내용을 깊게 설명하고 여러 관점에 대해 적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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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기사를 쓴다면, 글의 형식이나 인용 방식은 AP Style을 따르자. 기사들은 출처나 인용을 AP Style로 표현한다. "The AP Stylebook"은 기자들의 교과서이며, 기사의 형식을 정확하게 따르기 위해 항상 참조한다. ^{[7]X출처 검색하기}
- 인용할 때에는 따옴표 안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적고, 그 말을 한 사람과 직책을 적는다. "Mayor John Smith(시장 존 스미스)"처럼 직책의 경우에는 이름 앞에 나와야 한다. .^{[8]X출처 검색하기}
- 1에서 9까지는 one, nine처럼 영어로 쓰고, 10 이상부터는 10, 22, 132처럼 숫자로 적는다.
- 신문 기사를 쓸 때에는 마침표 뒤에 한 칸만 띄어야 한다. 두 칸이 아니다. ^{[9]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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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게 글을 보여 주자. 글을 여러 번 읽어 보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면, 편집자에게 글을 보여 주자. 편집자는 오탈자나 문법 오류를 찾아 줄 뿐 아니라,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이상한 문장을 고쳐 줄 것이다.
- 기사를 제출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내용을 읽어 보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사실과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학교 과제나 개인 웹사이트에 신문 기사를 올린다면, 친구에게 한 번 글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하자. 경우에 따라서는 친구의 평가 내용 중에 반박하고 싶거나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관심을 기울여 보자.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 개의 신문 기사가 공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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