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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데프콘 ("전투 준비 태세(defense readiness condition)"의 약자) 단계는 미 자국 국방군 경계 수준을 측정한 것입니다. 데프콘 단계는 가장 낮은 5 단계 (정상적인 평화로운 상태)부터 가장 높은 1단계(핵 전쟁과 같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태)가 있습니다. 자기 교육을 위해서는 물론 부정확하게 사용하지(예, "데프콘 6 단계에 들어섰습니다."와 같이 말하는 경우처럼) 않기 위해 데프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단계
| 데프콘 단계 | 준비 태세 단계 | 역사적 전례 |
|---|---|---|
| 5 | 정상적인 평화로운 준비 상태; | 평시 상태의 일반적인 "기본" 단계 |
| 4 | 정보 수집과 보안의 단계가 높아짐 | 냉전 기간, 테러와의 전쟁 동안 산발적으로 발령 |
| 3 | 무장 준비 태세가 정상 단계 이상으로 격상; 공군 부대가 14분 안에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 완료 | 9/11 테러 이후 (2001), 제4차 중동 전쟁 (1973), 폴 버니언 작전 (1976, 또는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 4 자 회담 이후 (1960) |
| 2 | 공격 준비 태세; 무장한 부대가 6시간 안에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 완료 | 쿠바 미사일 위기 (1962) |
| 1 | 최고 준비 태세; 모든 부대가 전투 준비 완료; 핵 전쟁이 일어날 것 같거나 임박한 상태 | 없음 |
데프콘 단계 읽는 법을 배우세요. 데프콘 단계는 미국의 준비 태세 정도를 숫자로 표기하는 방법입니다. 높은 데프콘 숫자는 낮은 수준의 준비 태세(더 평화로운 상태의 시기)를 나타내고, 낮은 데프콘 숫자는 높은 수준의 준비 태세(군사 작전이 필요할 수도 있는 긴장된 상태의 시기)를 나타냅니다. 데프콘 5단계는 정상적인 평화로운 시기에 해당하지만, 데프콘 1단계는 (발령된 적은 없습니다.) 핵 전쟁과 같은 가장 위험한 상태에 해당합니다.- 다른 부대마다 데프콘 단계가 다르게 발령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군사 역사상 가장 긴장되었던 순간 중의 하나로 통상 여겨지는 쿠바 미사일 위기 동안에 전략 공군 사령부에는 데프콘 2가 발령된 반면 나머지 군에는 데프콘 3이 발령되었습니다.[2]
데프콘 5를 평화로운 시기에 발령됩니다. 데프콘 5단계는 아주 좋은 것입니다. — 이는 정상적인 평시 군사 대비 태세로 지정하고자 할 때 쓰입니다. 데프콘 5일 때, 미국 군부대는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것 이상의 광범위한 예방 방어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데프콘 5가 꼭 전 세계가 평화롭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데프콘 5일 때도 세계 곳곳에서 분쟁, 심지어 심각한 분쟁까지도,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군에서는 그 사건들이 국가 안보 상에 큰 위협이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 경계 태세가 높아지면 데프콘 4를 발령합니다. 데프콘 4는 데프콘 5인 기본 상태에서 올라간 첫 번째 단계의 준비 태세로 비교적 가볍게 경계 태세를 갖춥니다(하지만 데프콘 5에서 데프콘 4로의 격상은 대단히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 데프콘 단계에서는 정보 수집에 더 많은 노력을 기하고 때로는 국가 보안 조치를 더 강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보통 군대(혹은 국가)가 즉각적인 공격 위험에 처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현대 사회에서는, 때때로 테러리스트의 소규모 또는 중간 규모의 공격 이후, 정치적 동기를 가진 살인, 혹은 계획되었던 음모가 드러난 후에 데프콘 4가 발령된다고 보면 됩니다. 아마도, 이는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폭력을 예방하고 방지하는 차원일 것입니다.
- 군/정치적으로 긴장된 상황일 경우 데프콘 3이 발령됩니다. 데프콘 3이 발령된 상황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 비록 미국 국가의 존속과 안정에 있어 즉각적인 위협이 닥친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경계를 요구합니다. 이 단계에서 미국 군부대는 군 병력이 동원될 것을 예상하며 경계 태세를 강화합니다. — 특히, 공군 부대는 명령 후 15분 안에 작전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 군의 교신은 기밀 프로토콜에 따라 암호화될 것입니다.
- 역사적으로, 데프콘 3 은 보통 미국이나 동맹국 중 한 나라에서 군사적 공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데프콘 3이 발령되었던 폴 버니언 작전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 중에 한국 비무장 지대(DMZ)에서 2명의 미군이 북한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경우, 팽팽히 대치하던 중 어떤 실수로라도 한국 국경을 넘어 전쟁이 촉발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데프콘 3이 발령되었습니다. (당시에 정치적 그리고 군사적으로 긴장감이 팽배했던 지역으로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3]
- 심각한 위협이 있을 경우 데프콘 2가 발령됩니다. 데프콘 2는 최고의 경계 태세 바로 전 단계로 전투태세를 더 올린 것입니다. 전투 부대는 몇 시간 안에 주요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데프콘 2로 높아진 것은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 이 상황은 핵 무기 사용을 포함해 미국이나 동맹국을 위협하는 심각한 군사 작전의 중대한 위험을 동반합니다. 데프콘 2는 통상적으로 국제 정세에서 가장 긴박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제외한 모든 것에 해당합니다.
- 데프콘 2가 발령되었던 가장 유명한 사건은 비록 전략 공군 사령부에만 제한적으로 발령된 것이긴 했지만 쿠바 미사일 위기 때입니다. 이는 광범위한 데프콘 2가 발령된 유일한 시기였지만 데프콘에 대한 정보는 보통 기밀로 유지되기 때문에 이 단계의 데프콘이 몇 번이나 발령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4]
- 최고의 경계 태세로 데프콘 1을 발령합니다. 데프콘 1은 최고 수준의 군사적 준비 태세입니다. — 데프콘 1일 경우 군부대는 언제나 즉각적인 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데프콘 1은 미국이나 동맹국 중 한 나라에 핵 전쟁이 임박했거나 발생한 경우를 포함한 가장 위험하고 심각한 상황에 해당합니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데프콘 단계는 보통 발령 이후까지 기밀로 유지되지만 미국 군부대에 데프콘 1은 발령된 적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 검증되지 않은 일부 증거들은 걸프전 기간 중 특정 군부대에 데프콘 1이 발령되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는 개별 부대에만 해당할 뿐 전체 군부대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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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단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세요. 군에서 데프콘 단계 격상을 발령하는 정확한 과정을 대중들이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군부대의 준비 태세에 대한 격상은 합동 참모 본부들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결정한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일부 일화적 증거들에서는 최고위 군사 지도자들이 대통령의 승인 없이도 데프콘을 높일 수 있다고 암시합니다. — 예를 들어, 일부 기사들은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발령된 데프콘 2는 케네디 대통령의 의견 없이 전략 공군 사령부의 결정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5]- 각 데프콘 단계에서 군부대가 취하는 정확한 작전은 명백한 이유에서 기밀로 유지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주목하세요. 그러므로 대중들이 알고 있는 데프콘 단계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기밀에서 제외된 오래된 문서나 사후에 공개된 역사적으로 알려진 데프콘 사례들에 근거한 것들입니다. 일부 비군사, 비정부 정보들이 현재 데프콘 단계를 알고 있다고 주장 하긴 하지만 그것을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6]
미국 내 다른 경보 단계를 주시하세요. 데프콘 단계가 미국 정부와 군부대가 사용하는 국내외 위험에 대한 경계 태세를 측정하는 유일한 지표는 아닙니다. 러트콘(LERTCON, 미국과 NATO 동맹국에서 사용), 레드콘(REDCON, 미국 각 군부대별로 사용) 등 많은 것이 있습니다.[7][8] 그러나 데프콘 이외에 가장 중요한 경보 단계는 에머지콘(EMERGCON)단계 입니다. 이는 군은 물론 시민들까지 위협하는 핵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발령된다고 보면 됩니다. (한 번도 발령된 적은 없습니다.). 에머지콘(EMERGCON)은 아래와 같이 두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데프콘 단계의 역사를 조사해보세요. 대다수의 데프콘 단계의 역사적 기록들은 명백한 이유로 기밀로 유지되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기밀 해제된 정보들이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1950년대 후반에 미국과 캐나다 간에 북미 방공 사령부(NORAD)의 국방 보안 노력의 일환으로 생긴 데프콘 시스템은 그 창설에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의 데프콘 단계는 여러 데프콘 단계마다 "하위분류"가 있었습니다.: 데프콘 4에는 "찰리(Charlie)"와 "델타(Delta)" 가 있었고 데프콘 3에는 "알파(Alpha)"와 "브라보(Bravo)" 가 있었습니다. 또한, 데프콘 1보다 위에는 앞서 설명한 에머지콘(EMERGCON )과 유사한 "비상사태" 단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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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http://www.northcom.mil/Portals/28/Documents/Supporting%20documents/%28U%29%201962%20NORAD%20CONAD%20History%20Jan-Jun.pdf
- ↑ http://fas.org/nuke/guide/usa/c3i/defcon.htm
- ↑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ops/paul_bunyan.htm
- ↑ http://www.defensemedianetwork.com/stories/cuban-missile-crisis-50th-anniversary-consensus-announcement-and-defcon-2/
- ↑ https://history.state.gov/milestones/1961-1968/cuban-missile-crisis
- ↑ http://www.defconwarningsystem.com/
- ↑ http://books.google.com/books?id=dzKr3mSKyIgC
- ↑ http://books.google.com/books?id=T6T0LDe0WyoC
- ↑ http://everything2.com/title/DEFENSE+EMER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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