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지 묻는 말에 대답하는 방법(남자편)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 적당한 칭찬은 필수적이다. 처음 관계를 시작했을 때처럼 서로에게 계속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위키하우에서는 어떤 칭찬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배워 보자.

파트 1

파트 1 의 2:

어떤 칭찬을 해야 할까?

PDF 다운로드

1
외적인 것을 칭찬하되 그보다 나아가기. 남자들은 보통 깊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질문에 가장 먼저 외모에 관한 대답을 하곤 한다. 만나고 있는 여자가 아주 근사한 몸매의 소유자라면 아주 축복받은 일이긴 하지만 이런 질문에 첫 번째 대답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대답하되 곧바로 성격에 관한 칭찬으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난 처음엔 자기 눈이 너무 예뻐서 좋았는데, 유머 감각까지 뛰어나서 더 빠져들었어. 자기랑 있으면 계속 웃게 돼."라고 말하는 것이다.
- 상대의 외모에 관한 칭찬을 할 때는 신체 부위, 사이즈 등은 언급하지 않는다. 타고난 것에 관한 칭찬보다는 "그 옷 진짜 잘 어울린다."나 "자기 춤추는 거 너무 예뻐." 같은 그 사람이 선택한 것에 대한 칭찬이 더 적절하다.
- 노골적인 표현이나 신체 부위에 대한 비속어는 쓰지 않는다. 이런 말들은 재밌지도 않고 기분 좋은 칭찬도 아니다.
2
상대의 성격 칭찬하기. 상대는 ‘나를 왜 좋아하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지 내 어떤 점이 매력적으로 보였는지를 묻는 게 아니다. 즉, 겉으로 드러난 것 말고 상대의 내면에 집중한 칭찬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아래에 좋은 예들이 있다.
- "나는 자기가 힘든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잘 이겨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 "동물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정말 매력적이야."
- "자기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 좋아."
- "가족들한테 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 "항상 사람들 도우려고 하는 그 마음이 예뻐."
3
상대의 지적인 모습 칭찬하기. 상대의 지적인 모습에 끌렸다면, 이런 칭찬은 언제든 해도 좋다. 상대의 능력, 지능 등에 대해 칭찬하자.
- "난 자기가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인 게 정말 멋진 것 같아."
-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좋아."
- "책도 많이 읽고 박학다식한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야."
-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거, 그래서 정치적 문제에 열심히 참여하는 게 좋아."
4
상대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재능 칭찬하기. 내가 그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가 뭘까? 그중 그 사람만이 가진 특징이나 능력은 무엇이 있을까? 이런 고민 끝에 나오는 구체적이고 뻔하지 않은 칭찬은 언제나 듣기 좋을 것이다.
- "자기 열심히 일하는 모습 진짜 멋있어. 존경스러워."
- "자기가 만든 빵 진짜 너무 맛있다. 베이킹은 진짜 타고난 것 같애."
- "난 자기 유머 코드 너무 좋아. 자기만 만나면 배꼽 빠질 것 같아. 진짜 시간 가는 줄을 몰라."
- "자기가 하는 취미들 다 너무 좋더라. 자기 시간 정말 현명하게 잘 보내는 것 같애."
5
상대가 나를 얼마나 기분 좋게 하는지 설명하기. 내가 상대방으로 인해 느끼는 감정, 둘의 관계에 대한 느낌 등 개인적인 감상과 관련한 칭찬은 더 기분 좋게 또 진실되게 느껴진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칭찬보다는 이런 칭찬이 훨씬 좋다.
- "내가 자기한테 푹 빠진 이 느낌. 이 느낌이 너무 좋아."
- "자기 생각만 하면 정신을 못 차리겠어."
- "자기랑 같이 있으면 계속 웃음이 나."
- "아무것도 안 하고 이렇게 같이 있기만 해도 너무 재밌어."
6
최대한 구체적인 칭찬하기. 칭찬은 뻔하고 진부해선 안 된다. 칭찬이 진심처럼 느껴져 와 닿으려면 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이나 느낌이 담겨있어야 한다. 그냥 칭찬이 아닌 “내 여자”에 대한 칭찬. 어떻게 해야 할까?^{[1]X출처 검색하기}
- "당신 몸매 너무 좋아."보다는 "자기 걸음걸이나 움직이는 모습 진짜 매력적인 거 알아? 자기가 공원을 걸을 때, 그리고 살짝 바람이 불어서 머리를 쓸어 넘길 때. 그 모습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아."
- "자기 성격 진짜 좋아."보다는 "나는 자기가 누구 짜증 난다고 말하는 것도 되게 사랑스럽다? 그런 말 할 때 자기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나 쳐다보는데, 난 그때 우리 둘이 엄청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 "자긴 유머 감각이 넘치는 사람이야."보다는 상대의 유머 코드에 맞는 농담을 같이하는 것이 좋다. "나 자기 스타일인 아재 개그 몇 개 더 배워왔어." 같은 말을 하거나 상대가 좋아할 만한 농담을 던져 보자.
여자들이 이런 질문을 할 때는 어떤 특별한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진실을 듣고 싶을 뿐이다. 그녀가 너무 재밌어서 좋다면,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그녀의 다리가 너무 예뻐서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 또한 이야기하자.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면, 솔직하게 또 구체적으로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주며 진심을 표현하자. 이런 것을 꼭 통과해야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서로 더 가까워지고 솔직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자.
광고

파트 2

파트 2 의 2: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PDF 다운로드

1
물어보지 않아도 칭찬해 주기. 누가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내가 평소에 충분히 칭찬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일 수도 혹은 내 칭찬이 잘못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칭찬을 해달라고 해서 하거나 내가 곤란할 때만 칭찬하지 말고, 평소에도 이유 없는 칭찬을 해 주자.^{[2]X출처 검색하기}
- 칭찬하기 적절한 타이밍은 언제일까? 정답은 ‘언제나’이다. 대화의 흐름이 끊기거나 할 말이 없을 때, 칭찬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된다.
- 상대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사과할 때만 칭찬을 하는 편이라면, 관계에 조금 더 신경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상대의 감정을 잘 헤아리려는 노력을 더 자주 해야 한다.
2
칭찬을 자주 하되, 과하게 하지 않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매일, 매 순간, 작은 것 하나하나 모두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진실되지 않아 보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매일 칭찬 세례를 쏟아 붓는 것보다는 적절한 순간에 적당한 수준의 칭찬을 하는 것이 더 좋다.
- ‘경험상 많이 하면 할수록 좋았다’는 생각은 접어 두자. 칭찬도 필요한 때가 있는 법이니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방금 생각난 듯한 칭찬이 가장 좋다.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바로 입으로 흘러나온 칭찬 말이다. 상대가 한 행동이 좋다고 느껴졌다면 즉각 칭찬하자. 갑자기 그녀의 눈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자기야, 근데 지금 자기 눈 너무 예쁘다.”라고 하면 된다. 지금만큼 좋은 때는 없다.
4
떨어져 있을 때도 칭찬하기. 예상치도 못했던 칭찬이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물론 너무 갑작스럽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런 뜬금없는 칭찬으로 내가 그녀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
- 갑자기 문자로 칭찬하기.
- 쪽지에 칭찬을 적어 그녀의 책상이나 냉장고에 붙여 두기.
- 그녀의 핸드폰 알람에 칭찬을 적어 두기. 갑자기 울린 알람 속 칭찬이 그녀를 기분 좋게 할지 모른다.
매번 똑같은 칭찬만 하는 것은 결국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매일 똑같은 밥만 먹으면 질리듯이, 칭찬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색다른 칭찬을 생각해 내자. 그러면서 나 또한 상대의 여러 가지 장점에 감사하게 되고 둘의 관계도 더 돈독해진다.^{[3]X출처 검색하기}
광고

팁

혼자 있을 때 연습해 보자. 미리 연습해 두면 그녀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해도 놀라지 않고 대답해 줄 수 있다.
그녀의 눈을 보며 대답하자.
솔직해지자. 여자들은 진실된 남자를 좋아한다.
반대로 내 어떤 점이 좋은지도 물어보자.(물론 내가 먼저 진심으로 대답한 뒤에 질문해야 한다) 어쩌면 그녀는 나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어서 이런 질문을 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내가 왜 그녀와 사귀게 됐는지를 생각해 보자. 재밌어서? 사교성이 좋아서? 그녀의 장점이 더 많이 보이게 될 것이다.
잘 준비해 두자. 내일 당장 이런 질문을 받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