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나서 티 안내는 법

우는 것은 건강에 좋지만 자신이 울었다는 사실을 굳이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보통 나약하다는 판단을 받고 싶지 않거나 단순히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의 질문공세를 받고 싶지 않아서라도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 이유야 어찌됐든 울었다는 티 내지 않고 힘든 시기에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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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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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울자. 울음을 멈추려면 몇 분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엔 멈추게 된다. 억지로 멈추려 하기 보다는 실컷 울고 멈추는 게 낫다. 억눌린 감정이 울음으로 표출되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고 회복하게 되기 때문이다.
- 시간이 촉박해 바로 울음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라면 멈출 때까지 스스로에게 “울음을 멈추고 진정하자”는 말을 반복하자.
- 의도적으로 자신을 놀라게 해보자. 이렇게 하면 감정이 갑자기 바뀌면서 울음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어머!”라고 외치는 것 만으로 감정을 바꿀 수 있다.
- 팔을 꼬집어 감정의 방향을 바꾸자. 이 정도 만으로 울음을 유발한 감정을 전환시키기에 충분하다.
- 일단 울음을 멈추고 나면 자신을 울게 만들었던 원인과 거리가 먼 생각으로 분위기를 바꾸자. 방금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때문에 울고 있었다면 그날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해보자.
- 슬픔이나 분노 뿐만 아니라 좋은 일에도 눈물이 날 수 있다. 참지 말고 실컷 울고 나서 멈추자.
울 때는 얼굴 신경이 자극받아 피부의 온도가 올라간다. 따라서 찬물을 얼굴에 뿌리면 얼굴의 열기를 식힐 수 있다. 찬물을 틀고 손과 손목으로 넘치게 한 다음 얼굴에 몇 번 뿌리자. 수건이나 당장 물기를 닦을 수 있는 것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려준다.
콧속에 가득 차 있는 콧물을 풀어 내야 한다. 코를 푼 다음에는 거울을 보고 코가 깨끗한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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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하기. 남아 있는 감정을 쏟아내고 폐를 채울 수 있도록 깊게 호흡한다. 울음은 호흡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천천히 호흡하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호흡을 통해 몸에도 산소를 더할 수 있다.
- 빠른 호흡은 과호흡으로 진행되어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호흡해야 한다.^{[1]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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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진 눈, 코, 얼굴을 정리한다. 우는 동안 피가 얼굴, 눈, 코 언저리로 몰렸다가 울음을 멈추면 서서히 원래 색깔로 돌아간다.
- 눈, 코, 얼굴에 얼음찜질을 한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빨리 진정된다.
- 냉찜질을 할 도구가 없을 때는 물티슈를 몇 번 흔들어 바람으로 차게 만든 다음 사용해보자.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종이나 부채질 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얼굴에 부채질을 하자. 이렇게 하면 얼굴의 열기를 식혀 원래 얼굴 색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다면 물티슈나 수건으로 깨끗이 지운다. 집에 있을 때는 메이크업 리무버를 이용하면 된다. 컨실러로 붉어진 부분을 커버하고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립스틱만 다시 잘 바르면 거의 완벽하다.
안약이 없을 때는 선글라스로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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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다듬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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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나서도 될 것인지 여부는 거울로 확인할 수 있다. 머리도 괜찮고, 얼굴도 말끔하고 옷도 제대로 정돈되어 있다면 나갈 준비가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려면 약간의 격려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고 이렇게 말해보자, “그래, 넌 할 수 있어, 아자 아자. 넌 잘 견뎌낼거야. 이제 가보자.”^{[2]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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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다. 자신을 울게 만들었던 감정이 무엇이었든 간에 다시 찾아와 눈물나게 만들 수도 있다. 또 다시 울컥하려 할 때, 그 생각을 멈추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자.^{[3]X출처 검색하기} 자신을 울게 만들었던 원인과 전혀 관계없는 주제를 떠올려보자. 목적은 다른 주제에 주목해 눈물나게 만드는 그 문제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자, “너는 이제 네가 좋아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할거야. 해변에 가는 생각 같은 것 말이야. 그래, 지금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자.”
-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생각하자. 필요한 진행 단계와 언제까지 마무리해야 하는지 그 일정을 머릿 속에 그려보자.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 얼마나 행복할 것인지를 상상해보자. 이런 상상이 감정적인 어둠으로부터 꺼내줄 것이다.
배우가 아니더라도 연기는 할 수 있다. 연상의 힘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4]X신뢰도 있는 출처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출처 보기} 모임에 들어갈 때는 활기차게 미소를 지으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자, “넌 아주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채우고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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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문제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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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측은히 여긴다. 울었을 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울게 만드는 그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스스로에게 허용해야 한다. 또한 우는 횟수나 우는 시간이 과도하게 많은 것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
- 어쩌다 한 번 인가 아니면 자주 있는 일인가?
- 장시간 동안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운다면 건강한 방식으로 울음을 통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이와 같은 시기에는 자신에게 너그럽게 대하자. 억지로 눈물을 멈추게 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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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민을 나눈다. 감정이 격해지는 원인이 관계, 직장, 또는 가족 간의 충돌이라면 그 문제에 대해 반드시 소통해야 한다. 충돌을 해소하려면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의 통로를 찾아야 한다.
- 자신의 고민을 적어보자. 이렇게 하면 그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
- 그 다음에, 그 문제들에 대한 가능한 해결방안을 적어보자.
- 자신의 걱정거리를 소리내서 얘기하는 연습을 함으로 차분하게 대화에 집중하는 준비를 하자.^{[5]X출처 검색하기}
- 상대방에게 고민을 털어 놓자. 대화의 시작은 이렇게 해보자, “이번 일에 대해 많이 생각했는데 이 문제를 이제 해결하고 싶어. 내 얘기 들어줄래?” 이와 같은 대화의 시작이 고민 해결의 길로 접어들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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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 때는 도움을 청한다. 도움을 청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학교생활, 가족문제, 또는 인생 전반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 도움을 청하자. 학교 내에서나 밖에서 상담가 또는 의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상황을 정리하고 해결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자.^{[6]X출처 검색하기}
- 울음을 멈출 수 없어서 거의 매일 운다면 상담가나 의사에게 도움울 청해야 한다. 상실로 인한 고통이라면 일정 기간 동안은 우는 게 정상이다. 이 경우에는 비애 상담이 도움이 될 것이다.^{[7]X출처 검색하기}
- 미술치료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8]X신뢰도 있는 출처PubMed Central출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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