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방법

나무에 전등 쯤이야 누구나 달 수 있다. 그러나, 아름답게 단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 자체로도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를 고조시켜, 보는 이 모두를 설레게 한다. 올해는 여러분의 집에 세련되고 품격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보는 건 어떨까? 우선 디자인과 예산 계획부터 짜고 그 다음은 순서대로 차근차근 우아하게 장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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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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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에도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라. 모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평등'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자!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특성이 다른 여러 종류가 있으며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어떻게 장식할 건지, 얼마나 오래 실내에 둘 건지, 또 향이 짙어도 괜찮은지에 따라 쓰임이 다르다. 미국에서는 지역에 따른 선호도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크게 세 종류의 나무가 크리스마스 트리 직판장에 공급된다. ^{[1]X출처 검색하기}그 세가지는 바로 전나무, 가문비나무, 소나무로서, 신선한 나무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무들이다.
- 소나무과에 대해 알아보자. 장식 판매 코너에서 보는 솔방울도 소나무과의 산물이다. 구주송, 피누스 실베스트리스(Pinus sylvestris)는 원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한다. 흔히 깍아낸 듯이 완벽한 피라미드 모양으로 발견된다. 보통 진녹색이고, 강하고 찌르는 듯한 향이 있다. 솔잎은 매우 날카로워서 장갑 없이는 건드리기 힘들다. 흰색동부소나무, 피누스 스트로부스(Pinus strobus)는 구주송에 비해 잎이 부드럽고 색이 옅다. 말하자면, 살짝 파란 빛이 도는 녹색이다.
- 몸값만큼 인기도 많은 전나무에 대해 알아보자. 전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계의 롤스로이스나 캐딜락으로 바늘잎이 부드러워 따갑지 않아 인기 있다. 가문비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와 달리 전나무는 향이 매우 농후하다. 가지를 살펴보면 가문비나무는 나사모양으로 잎이 돋았고, 전나무는 마치 헤어브러쉬처럼 잎이 모두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다.
- 크리스마스 트리 알레르기가 있다면 가짜 나무를 고르자. ^{[2]X출처 검색하기}
- 지역에 따라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사용하는 나무가 다를 것이다. 근처 상점에 문의하거나 크리스마스 트리 전문 웹사이트에서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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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선택한다. 나무는 이제부터 그려나갈 화폭이므로, 정말 신중하게 좋은 나무로 골라야 한다. 듬성듬성 잎이 빠진 볼품없는 나무는 아무리 근사하게 꾸며도 호박에 줄긋기이다. 물론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생목의 외양과 향을 더 중시하고 어떤 이는 인조트리의 튼튼함을 더 중시한다. 또한 주거지역 방침 (아파트 등등) 에 따라 화재안전 등으로 선택이 달라질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을 내리던 간에 다음 사항을 고려하자.
- 잘생긴 나무를 고른다. 생목은 반드시 그물을 벗겨 쌩얼을 확인한다. 잘생긴 나무란, 가지가 풍성하게 골고루 나고 대칭을 이루며 위로 갈수록 가는 모습의 나무이다. 한편, 인조트리인 경우에는 모양새를 직접 잡을 수 있다. 가지를 적당히 구부려서 군데군데 틈이 너무 벌어지지 않게 골고루 수양을 잡는다.
- 크리스마스 나무스탠드 및 나무깔개 (Tree skirt) 를 세팅한다. 생목인 경우는 트리 스탠드에 대용량 물저장탱크가 있는지 꼭 확인한다. 먼저 나무를 집안에 원하는 위치에 세운 후 그다음에 스탠드에 물을 채운다. 바닥에 나무깔개를 깔면 깔개 위로 나뭇잎이나 장식 부스러기가 깔개로 떨어진다. 나중에 깔개만 걷어내면 깔끔하게 치울 수 있다.
- 전구가 달린 프리릿 (Pre-lit) 트리를 고려해보자. 어차피 같은 인조트리라면 가지마다 꼬마전구들이 달린 프리릿 트리를 추천한다. 줄전구 다는 작업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프리릿 트리를 쓰면 힘든 과정 없이 다른 장식에 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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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배색을 고른다. 배색에 따라 트리를 장식하면 통합적이고 완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색 선택에는 주의할 게 많다. 방 전체의 분위기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트리에 꼭 달아야 할 오너먼트 (자녀성장과 관련되었거나 가보에 해당되는 오너먼트) 어울림에도 신경써야 한다. 그렇다 해도 여전히 시도해 볼만한 몇 가지 배색이 있다.^{[3]X출처 검색하기}
- 크리스마스의 영원한 진리 - 빨강과 초록! 나무의 녹색 바탕을 빨간색 오너먼트, 갈란드, 리본을 활용해 강조해보자. 여기에 살짝 화려함을 부풀린다면 메탈릭한 색상 한가지를 추가한다. 단연, 골드나 실버가 좋다. 마지막으로 전등은 빨강, 초록, 투명이 어울린다.
- 겨울 느낌 물씬 - 은빛, 파랑, 보라! 눈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 반짝이면서도 시린 느낌을 그대로 트리에 옮겨보자. 겨울 느낌으로 결정했다면 따뜻한 계열의 빨간색, 노란색, 금색이 섞인 장식은 피해야 한다. 전등 색상으로는 파랑이나 투명이 적격이다. 진정한 미니멀을 추구한다면 장식에 있어서 오로지 화이트와 실버만으로 절제하자.
- 메탈릭 포에버 - 금과 은, 그리고 동! 이 배색의 장점은 색상 혼합이 쉽다는 점이다. 원하는 색상 하나만 써도 되고 여러 색상을 같이 써도 좋다. 이 스타일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바란다면 투명전등이 정답.
- 냉정 아니면 열정! 좀 더 다양성이 춤추는 트리를 바란다면, 푸른 계열의 차가운 색으로 가거나, 붉은 계열의 따뜻한 색으로 가보자. 예를 들면, 차가운 트리를 연출하고 싶다면 초록, 보라, 파랑, 실버 장식을 활용한다. 반대로 따뜻한 트리는 빨강, 주황, 골드 장식을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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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를 정해본다 (선택사항). 크리스마스 트리 테마에 따라 장식하는 사람들도 있다. 천사라던가, 호두까기 인형, 눈꽃 등의 테마를 적용해볼 수 있다. 특정 지역, 도시, 국가에 관련된 오너먼트를 모은 테마도 훌륭하다. 테마가 있는 트리, 유기적이면서 다른 트리와는 확실히 다른 존재감이 여기에 있다. ^{[4]X출처 검색하기}
- 특별한 테마를 중심으로 오너먼트를 모아보자. 트리 장식의 색다른 재미를 즐기며, 개인 수집의 지평마저 넓힐 수 있다.
- 테마 수집 같은 것에 영 별로라 하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 "크리스마스",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한 테마이다.
이미 지난 세월 차곡차곡 오너먼트를 모았고, 올해 그 수집품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계획인가?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 바로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다. 우아하고 클래식한 트리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세트를 장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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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먼트 종합세트를 알아본다. 대부분의 가게는 6~12개들이 오너먼트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보통 이런 저렴한 장식볼 세트로 오너먼트 기본 바탕을 만들고 거기에 흥미롭고 값비싼 오너먼트 몇 개로 강조를 한다. 재질이 같은 오너먼트를 여러 개 구입해서 자신만의 "세트"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크리스탈 오너먼트, 목재 장난감 오너먼트, 뜨개질 눈송이, 더 나아가 아티스트나 브랜드 세트도 만들어 볼 수 있다.
- 무광택 아니면 광택? 여기에 특별한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절히 섞는다면 다양성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 각자 활용도가 다른 크리스마스 볼과 기본 오너먼트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마다 세트에 여러가지 색상, 질감, 디자인을 함께 묶어 판다. 기초 베이스를 위해 한두가지 주요 색상을 선택한다. 빨강과 초록으로 선택한다고 해보자. 광택이나 무광택으로 아예 싹 통일해도 좋고, 또는, 한 색상은 광택으로 다른 색상은 무광택으로 해도 재미있다. 골드와 실버처럼 메탈릭 계열은 멋진 중립색이다. 투톤이건 단일배색이건 두려워 말고 새롭게 색상이나 오너먼트를 추가해보자.
- 특정배색에서는 서로 다른 색상을 쓸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깊은 보석 계열, 흙 계열, 파스텔 계열이 있다. 실험 정신으로 자유롭게 다른 색상, 마감재, 질감을 섞어 보자.
- 트리에 단 하나의 색상만 쓴다면, 선택한 색상에 여러가지로 변화를 만들어 보자. 선택한 색상에 명도를 달리 해서 밝게도 어둡게도 맘껏 다양성을 추구해보자. 아니면, 같은 색이라도 다른 재질로, 즉, 빛나는 장식볼과 그와는 다른 재질의 리본을 함께 써보자. 다양성이 죽은 단색파 트리는 그저 지루할 뿐이다. ^{[5]X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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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을 고른다. 지난 수년간 크리스마스 전등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상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호화로운 전등 세트를 사기 전에 앞서 다른 대체품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자. 소형 기본 전구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베스트 판매 상품이지만, 사람에 따라 전통적인 대형 전구나 피규어 전구를 더 좋아할 수도 있다. 대형 전구를 쓴다면, 각각의 전구를 일반 오너먼트처럼 트리 전체에 골고루 달아준다. 미니 전구의 경우에는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는데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았을 때 혼자 따로 놀지도 않고 일반 전구와 섞어서 장식하기에도 좋다.
- 줄 색상은 가능한 한 나무 색상과 비슷한 것을 고른다. 전선 색이 너무 튀면 나무와 장식의 조화를 방해한다.
- 줄전구의 코드 패턴이나 구성을 잘 활용해보자. 고드름 모양 전구가 있는가? 트리 둘레에 줄전구 중심 코드를 감은 후 가는 코드를 주변 가지에 감아주고 일부는 대충 무심하게 둔다. 녹색 트리에 하얀색 코드의 줄전구를 두르면 보는 사람에 따라 레이스 결혼식이니 서리 내린 광경이니 진저브레드 아이싱이니 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갈란드나 리본띠처럼 모양 있는 줄전구는 그대로 트리 둘레를 감은 다음 트리 안으로 깊숙이 넣어 마무리하면 된다.
- 깜박이 전구나 음악 전구를 멀리 하고, 자신이 선택한 배색에 어울리는 전구를 고르자. 쪼로록 반짝이는 전구나 다른 기능이 있는 전구를 포기할 수 없다면, 일반 전구와 함께 써보자. 일반 전구의 비중을 더 높게 해서트리 전체가 너무 정신없이 반짝거리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눈에 휴식을! 굳이 트리의 전구 모두가 일시에 번쩍번쩍할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음악 전구 대신에 자신이 좋아하는 캐롤 CD나 MP3를 틀어보자.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연결기기만 쓰면 자신의 음악에 맞춰 전구를 프로그램 할 수 있다. 전자상가에서 다양한 연결기기를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연말 파티에도 딱 좋다.
-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전구를 원하는가? 백색 또는 황백색 전구가 답이다.
- 얼마나 많은 전구가 필요할까? 이는 개인의 취향, 나무, 조명의 조도에 따라 다르다. 30cm당 최소 25~50개 전구를 많이 사용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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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덜 움직이는 오너먼트 먼저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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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등을 달자. 크리스마스 트리 전체 장식에 있어서 줄전구 달기만큼 막노동도 없다. 그래도 열심히 제대로만 한다면 다른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 때보다도 더 큰 보상을 약속한다. 여러분도 마법처럼 환상적인 트리를 만들 수 있다! 다음 팁을 보면서 줄전구 달인이 되어보자:^{[6]X출처 검색하기}
- 줄전구를 트리 위에서 아래로 드리운다. 중간쯤 가지 사이로 코드를 숨긴다.
- 줄전구를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한다. 공간 배치가 잘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면, 3미터 정도 떨어져서 살짝 실눈을 뜨고 본다. 군데군데 너무 밝거나 어두운 부분이 있는지 주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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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란드나 리본을 단다. 줄전구를 다 둘렀다면, 본격적인 오너먼트 단장에 앞서 베이스를 깔아줄 차례이다.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꾸미되, 유념해야 할 키 포인트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복슬복슬 반짝이줄은 피한다. 털복숭이 반짝이줄은 그 옛날 중세를 주름잡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었지만 이제는...한물 갔다. 만약 반짝이줄은 진리라고 믿거나 그 일렁이는 반짝임에 반했다면, 나무나 별모양 반짝이가 달린 좀 더 작은 와이어 갈란드를 써보자.
- 플라스틱제 고드름 줄전구를 장식하려면 좀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반짝이줄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고드름 줄전구 역시 한때는 인기 좀 있었다. 그때부터 플라스틱제 고드름 줄전구 장식을 쉽게 해냈다면, 이번에도 간단히 솜씨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보자. 최근 나오고 있는 유리제나 양철제 고드름 전구는 트리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 팝콘 갈란드 장식을 한다면 반드시 흰색 팝콘만! 다시 말해 버터팝콘은 에러다. 최대한 우아하게 순백겨울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누리끼리한 팝콘보다는 손수 튀긴 하얀 팝콘이 백배 났다.
- 금속이나 플라스틱 구슬이 달린 갈란드는 여러분을 배반하지 않는다. 배색에 어울리면서 장식이 앙증맞은 것으로 선택하라. 갈란드의 찰랑이는 금속 구슬이나 별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결 화사하게 해 줄 것이다. 다는 방법은 줄전구를 달 때와 마찬가지로 바깥쪽 가지에 고르게 걸면 된다. 오래된 비즈 목걸이나, 장식끈, 천소재 방울 갈란드도 어울리는 색상으로 골라 활용해봐도 좋다.
- 리본 테이프를 활용해보자. 리본 테이프로 장식띠를 두른다면 너무 펄럭이는 재질을 피하고 형태가 분명한 것을 쓴다. 띠 폭은 적당히 중간 사이즈로 해야 한다. 너무 작으면 멀리서 봤을 때 눈에 안 띄고, 너무 크면 가지 사이로 요리조리 잘 감기가 힘들다. 그다음 중간중간 적당히 리본 형태를 매어주면 더욱 매혹적인 트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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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꼭대기 장식(Topper)을 얹는다. 오너먼트를 장식하기도 전에 꼭대기 장식부터 하라니 웬 기막힌 소리인가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번 이렇게 생각해보자. 조심조심 유리 오너먼트를 가득 달고, 자 이제 꼭대기 장식을 올려보자 하는데, 아차 하는 순간 나무 쓰러진다 외치게 되면 얼마나 아찔할지...! 꼭대기 장식 추천은 트리 모양이나 테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인기가 많은 품목은 다음과 같다.
- 별
- 새모양
- 조화 (취향대로)
- 천사
- 예쁜 리본
- 호랑가시나뭇잎과 열매 조형물
- 커다란 눈꽃송이
- 십자가
-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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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먼트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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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에 오너먼트를 달기 전에 우선 항목별로 구분해서 쌓아둔다. 같은 오너먼트끼리 해당 항목 더미를 만들거나 박스로 구분한다. 색상, 재질, 눈과 관련된 테마, 종교에 관련된 테마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 유리 장식 60개들이 "설경 완전세트",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그럴 때는 특정적인 "세부항목"을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똑같은 패턴의 장식볼끼리, 사람/동물 모양 오너먼트끼리, 이런 식으로 개별 항목을 정해 본다. 같은 종류의 오너먼트만 잔뜩 쌓였을 때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눈송이 오너먼트나 골드볼을 분류할 때 이렇게 세부항목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 트리 "측면"마다 항목별로 하나씩 오너먼트를 단다. 측면을 2, 3, 4 여러 개로 정하면 트리 전체에 골고루 항목별 오너먼트를 달 수 있다. 쉽다! 오너먼트 하나를 달 때 다른 측면에도 똑같은 오너먼트를 달아 준다.
- 위에서 아래로 작업하고 고르게 분배하자. ^{[7]X출처 검색하기}. 트리를 장식하면서 일정한 패턴이나 효과를 연출해보자. 트리 전체가 짜임새 있으면서 전문가의 터치를 받은 듯 격이 달라진다.
- 오너먼트와 전구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 전구를 먼저 추가하자. 꽃꽂이를 한다고 생각하자. 눈에 띄는 오너먼트를 배치할 위치를 선택하고 트리의 나머지 부분과 통합되는 느낌을 주자.
- 트리의 하단에 신경쓰자. 집에 반려동물이나 유아가 있는 경우 이들의 접근반경인 트리 하단에 진귀한 장식을 달지 말라. 그 대신에 그 부분에 전등이나 갈란드를 더 많이 얹는다.
- 꼭 트리 장식만 쓰라는 법은 없다.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달콤함을 트리에 입혀보자. 이것은 크리스마스 전통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애들이 좋아하는 장식이다. 그리고 솔방울이나 과일 같은 자연산 소품도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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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먼트 하나하나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시켜 보자. 반짝거리는 오너먼트에 빛을 비추면 크리스마스 트리가 영롱하게 반짠반짝 일렁인다.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오너먼트는 전등 옆에 배치했을 때 정말 예쁘다. 집 모양으로 생긴 오너먼트도 전등 옆에 두면 마치 집에 불이 켜진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새나 다른 동물 오너먼트를 트리 안에 깊이 숨겨두면 놀러온 손님이 깜짝 놀라면서 보물 찾는 재미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블루벨 오너먼트는 파란 전등 옆에 두면 특히 멋지다.
- 큰 사이즈의 오너먼트는 나무 줄기에 가까이 걸어서 풍성한 입체감을 살리자. 작은 오너먼트는 외부 가지에 건다. 간혹 큰 오너먼트를 외측에 달아주면 극적인 효과가 있다. 그리고 무겁고 단단한 오너먼트는 아래쪽이나 안쪽에, 가볍고 섬세한 오너먼트는 가지 바깥쪽으로 달아 균형을 맞춘다.
- 스페셜한 오너먼트 옆에 비슷한 색의 오너먼트로 작은 은신처를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집 오너먼트 옆에 눈사람 오너먼트를 세운다. 새 오너먼트 옆에는 과일 오너먼트를 둬서 새가 과일을 먹는 것처럼 만들어보자. 평범한 오너먼트는 트리 안쪽에 배치하고 특별한 오너먼트는 바깥쪽으로 배치한다. 그리고 모든 오너먼트를 납득력이 있게 건다. 예를 들면, 상단에는 천사와 별을 함께 하단에는 집과 사슴을 함께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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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틴셀을 사용해보자. 트리에 우아하고 반짝이는 느낌을 준다.
트리를 창가에 두라. 집밖에까지 크리스마스의 흥이 전해질 것이다.
값진 오너먼트는 내년에 쓸 때까지 파손되지 않도록 박스 안에 잘 보관하자.
유의하자! 온갖 장식을 치렁치렁 단다고 다는 아니다. 과유불급이다.
가지 끝이 손상되지 않은 나무를 구하자. 깍아 놓은 나무는 저렴하긴 해도 자연스럽지 않고 바늘잎이 잘 떨어진다.
자연 그대로의 생나무는 완벽한 형태가 아니라서 좀 다듬어야 한다. 불편하다면 인조트리를 구하자.
생나무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한 또다른 비법 하나, 물이 담긴 양동이를 써보자. 물이 담긴 양동이에 그대로 나무를 넣으면 아래부분 가지가 양동이에 닿아 치이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양동이 안에 벽돌을 적당히 쌓아 키를 맞추면 된다. 그 다음, 밝은 색상의 스카프나 쇼올로 센스있게 양동이를 감싼다.
크리스마스 직후 오너먼트 가격이 뚝 떨어진다. 이 때 다음해를 대비하여 미리 사두자. 똑같은 오너먼트지만 가격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늘 똑같기만 하고 번쩍거리는 나무 장식에 식상함을 느끼는가?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레트로 풍 크리스마스 장식에 대한 관련서적과 잡지를 뒤적여 보자. 매력적인 복고풍 장식품을 구하려면, 중고품가게, 공예시장, 벼룩시장에서 발품을 팔거나 스스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전통적인 유리 오너먼트도 싫고 요새 나오는 플라스틱 오너먼트도 별로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솔방울이나, 플라스틱 과일, 천으로 된 구슬 모두 다 근사한 대안이다.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든 기존 눈꽃 장식의 대안으로는, 오래 쓸 수 있고 예쁘기까지 한 뜨개물이 있다. 포근하고도 사랑스런 느낌이 사방에 전해질 것이다.

경고

고급 오너먼트는 깨지기 쉬운 게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약한 가지, 바닥에 가까운 가지(특히 유아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가지 끝에는 이런 고급 오너먼트를 달지 않는게 좋다.
플라스틱 오너먼트는 오래 두면 여기저기 금가서 깨지기도 한다. 날카로운 플라스틱 조각은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나 마찬가지다! 일부 플라스틱 오너먼트는 화학이나 금속 냄새가 나며 싸구려 금속 오너먼트도 별반 다를게 없다.
크리스마스 트리 발화 사고는 종종 있다. 전등을 너무 많이 달지 말고 건조한 곳에 생나무를 두지 말라. LED전등은 발열이 적어 화재위험이 낮으며 게다가 에너지 효율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