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너무 많은 사람을 대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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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면 지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서로 불편해지는 게 걱정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상대방이 문제점을 지적해 준 것을 고마워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과하게 수다스러운 누군가에게 문제점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글을 통해 방법을 배워보자.

1

미리 경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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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문제가 시작되기 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항상 이 방법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회의를 시작할 때나 말이 너무 많은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할 때 기본 규칙을 설정하자. 예를 들어, 여럿이 모여 회의를 할 때는 손을 들고 짧게 발언할 것을 제안 해보자.[1]
    • 이렇게 얘기 할 수도 있다, “오늘 다뤄야 할 안건들이 많으니까 질문은 맨 나중에 해주세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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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먼저 몇 가지 신호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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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잘 되면 신호를 알아채고 알아서 중단할 수도 있다.
    대면하기 불편한 사람이라면 선수를 쳐보자. 예를 들어, 수다스러운 동료나 반 친구가 자신의 자리로 다가와 얘기를 시작하면 그냥 계속 하던 일을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헛기침을 몇 번 하고 다른 곳을 보거나 계속 시계를 보자.[3]
    • 언제든 그 사람이 올 것이 예상된다면 헤드폰을 끼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개인 사무실에서 일한다면 “방해하지 마시오,” “통화중,” 또는 “회의중”이라는 팻말을 문에 걸어놓자.
3

따로 만나 문제를 거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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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문제를 지적하면 안된다.
    이 대화는 약간 거북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불러내서 일대일로 얘기해야 한다. 잠깐 따로 불러서 얘기하거나 비공개로 만나서 얘기하자.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자연스럽게 행동해야 한다.[4]
    • 이렇게 얘기해보자, “서현씨가 좋은 지적을 해줬는데 그 얘기는 회의 끝나고 따로 합시다.”[5]
    • 다 같이 점심 먹는 자리에서 한 친구가 혼자 떠들고 있을 때는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세영아, 그건 다른 사람들은 상관없는 얘기니까 일단 밥 먹고 나중에 우리끼리 얘기하자. 그것 보다는 예린이 휴가 갔다 온 얘기 궁금하지 않아? 나도 엄청 듣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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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대한 정중하게 끼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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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중간에 끊고 들어가기 보다는 한 문장이 끝날 때 끼어드는 게 좋다.
    그 사람이 아무리 짜증나게 만들어도 중간에 말을 끊는 건 너무 매몰차게 보일 수 있다. 일단 한 문장이 끝날 때까지 아니면 자신의 생각을 다 얘기할 때까지 기다리자. 끼어들어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단호함을 잃어서는 안된다.[6] 예를 들면, 이렇게 얘기 할 수 있다:
    • "잠깐 멈출 수 있을까? 내가 꼭 해야될 얘기가 있어서."
    •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내가 요즘 알게 된 걸 꼭 얘기해주고 싶거든."
5

길게 얘기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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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급히 어디 가는 길이라면 이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바쁘거나 진지하게 터놓고 대화하기에는 너무 피곤하다면 약속이 있다거나 예약이 되어 있다고 말하자. 그 다음에 바로 빠져 나가면 된다. 물론 수다스러운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라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 방법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그래도 유용하기는 할 것이다.[7] 이렇게 얘기 해보자:
    • "말을 끊고 싶지 않은데 내가 막 나가는 길이었거든. 지금 좀 급해서. 나중에 얘기하면 안될까?"
    • "예약시간이 5분 남았거든. 늦으면 안되니까 얼른 얘기하고 가자."
    • "지금 몇 분 정도 밖에 얘기할 시간이 없어. 막 나가는 길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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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확하고 중립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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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상대방이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구체적으로 얘기한다.
    이런 대화는 한 번으로 끝내야 하기 때문에 말을 돌리면 안된다. 물론 정중하게 얘기해야 한다. 표정은 중립적으로 유지하고 감정을 실어서 비판하지 않도록 주의하자.[8] 이렇게 얘기해보자:
    • "세정아, 오늘 독서모임에서 넌 나한테 말 할 기회도 주지 않았어. 내가 말 좀 하려고 하면 네가 바로 끼어들었잖아."
    • "오늘 좋은 지적을 해주긴 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 다른 사람들이 지쳐서 자네의 통찰력을 놓칠까 걱정되더라구."
    • "네 얘기 듣는 것도 좋은데 전화로 얘기하다 보니까 난 끼어들 틈이 없었어. 얼마 전에 여행 갔다 온 얘기도 하고 싶었는데 말야. 내가 보르네오 갔던 얘기 너도 듣고 싶을 거 아냐."
7

가까운 사이라면 유머스럽게 접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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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농담하듯이 웃으며 부드러운 어조로 얘기한다.
    수다스러운 사람들은 한 가지 주제에 빠지면 너무 신이 나서 두서없이 장황하게 얘기한다. 누구에게나 이런 친구가 한 명 쯤은 있다. 유머는 이런 친구에게 혼자만 떠들고 있다는 것을 슬쩍 알려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9] 이렇게 얘기 해보자:
    • "안녕, 나 기억하니? 나 아직 여기 있는데."
    • "진정해, 내가 언제 치고들어가야 할지 모르겠잖아."
    • 너무하다는 듯이 시계를 본 다음에 이렇게 얘기 해보자, "시간은 소중한 거거든. 시간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거 기억은 하니? 나도 말 좀 하자! 태민이가 주말에 뭘 했는지 알면 너도 깜짝 놀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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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님을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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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대부분의 경우 말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수다스럽다는 걸 모른다.
    전에는 이런 문제로 부딪친 적이 없었다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상대방은 자신이 말이 많다는 걸 전혀 모를 수도 있다. 알고 있다고 해도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닐 것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대화가 훨씬 매끄럽게 진행될 수도 있다.[10] 이렇게 얘기해보자:
    • "자네가 일부러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할 틈을 안 주고 계속 혼자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순전히 몰라서 하게 된 실수라고 나는 믿어."
    • "네가 일부러 대화를 독점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
    • 불만을 표시하기 보다는 일반화시켜서 이렇게 얘기해보자: "네가 너무 말을 많이 하면 사람들이 싫어해" 또는 "너는 다른 사람들한테 말 할 틈을 안주더라."
9

”나” 전달법을 사용해 부드럽게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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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비판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좀 더 쉬워진다.
    정면으로 맞서는 건 불편하게 마련이다. 게다가 “너” 전달법까지 사용하면 비난하는 걸로 보이게 된다. 그 대신 “나” 전달법으로 문제를 얘기해보자. 이렇게 하면 판단하는 느낌이 줄어들면서 듣는 사람도 방어적인 자세가 될 가능성이 적어진다.[11] 예를 들면 이렇게 얘기해보자:
    • "나는 네가 내 얘기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
    • "우리가 대화할 때 내 생각을 나눌 기회가 없으니까 난 네가 나랑 친구하기 싫은 게 아닌가 걱정이 될 때도 있어."
    • "난 다 같이 참여해야 되는 회의가 걱정돼. 모든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가 진행을 잘 해야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견을 발표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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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해결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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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해결을 위한 제안은 진심으로 돕기 원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부터 접근하자. 해결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바로 얘기하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도움을 원하는지 물어보자.[12] 예를 들면:
    • "회의 방식을 약간 바꾸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모든 사람에게 1-2분 정도 발표할 기회를 주는 규칙을 만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내가 좀 더 잘 경청할 수도 있어. 그 밖에 친구로서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
    • "원한다면 간결하게 발표하는 연습을 내가 도와줄 수도 있어. 내 사무실에서 조용히 하면 아무도 모를 거야."[13]
11

간결하게 원인을 얘기할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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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w.com.vn 한국어: 자신의 얘기를 듣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
    그 사람의 행동에도 정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너무 많은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지나친 불안감 때문에, 또는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 위한 행동 일 수도 있다. 그 사람에게 몇 분 간 설명할 기회를 주자. 너무 길어지지 않게만 하면 된다.[14]
    • 예를 들어, 불안감이 원인이라면 이렇게 얘기 해보자, “그럴 수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문제는 해결되어야 하지만 원인을 알았으니까 좀 더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회의 때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친구가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를 한다면 이렇게 얘기 해보자, “걱정마. 그렇게 심각한 문제도 아닌데 뭐. 다음 주 쯤에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자."
    • 수다스러움은 주의력결핍(ADHD) 등의 기저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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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How.com.vn 한국어: Supatra Tovar, PsyD, RD
공동 작성자 :
임상 심리학자(PSY #31949)
이 글은 공동 작성자 Supatra Tovar, PsyD, RD. 수파트라 토바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PSY #31949)이자 전문 영양사이며 체력 관리 전문가다. 그리고 Dr. Supatra Tovar and Associates의 대표다. 토바 박사는 보건 교육, 임상 영양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일해왔다. 전체론적 웰니스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그녀는 전체론적 건강 심리 치료를 하고 있다. 그녀는 심리학, 식습관 및 체력 관리 지식을 통합하여 우울증, 체중 증가, 섭식 장애, 인생의 전환 및 대인 관계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토바 박사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에서 환경 생물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영양학 석사 학위를, 그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앨리언트 국제대학교에서 임상 보건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회수 12,8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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