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얼음 제거하기

오래된 냉동고는 시간이 흐르면서 내부에 성에(얼음)가 두껍게 낄 수 있다. 그러면 냉동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 얼음에 갇힌 식품들을 꺼내기도 어려워진다. 이 위키하우 글을 통해 냉동고의 얼음을 빠르게 녹여 불편함을 덜어보도록 하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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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전원을 꺼서 얼음을 제거하는 동안 대량으로 전기를 소모하는 일이 없게 하자. 단열 처리가 된 장소에 냉동 식품들을 모두 같이 보관해두면 청소하는 동안 따로 음식이 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냉동고 내부의 음식을 최대한 다 꺼내도록 하자. 음식이 해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꺼낸 음식은 수건과 타월로 싸서 아이스박스나 차가운 가방 등에 넣어놓도록 하자. 최대한 직사광선을 피해 집에서 가능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자.
청소를 위해 최대한 다 빼도록 한다. 얼음으로 덮여 고정되어 버린 경우에는 힘을 줘 빼다가 부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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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찾아보기. 일부 냉동고에는 아래쪽에 배수 호스가 연결된 배수구가 있다. 이 호스는 냉동고 뒤쪽으로 빠져나오니 냉동고 주변을 잘 살펴 배수 호스를 확인해보도록 한다. 배수 호스가 있다면 이를 쭉 당겨 더 긴 호스에 연결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냉동고의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을 빼도록 한다.
- 냉장고(또는 냉동고) 아래에 받침을 끼워 넣어 배수구 쪽으로 경사를 지게 만들면 더 쉽게 호스로 냉동고의 물을 뺄 수 있다.
오래된 신문을 냉동고 아래에 깔아놓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이 웅덩이를 이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오래된 신문은 매우 흡수력이 좋으며 쉽게 냉동고 아래로 밀어 넣을 수 있어 특히 좋다. 신문지 위에 걸레나 수건까지 깔아놓으면 대부분의 물을 바닥에 흘리지 않고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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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방법 선택하기. 냉동고의 성에를 녹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방법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다. 아래를 살펴보고 원하는 것을 선택하자:
- 얼음이 녹는 것을 기다리기. 가만히 얼음이 녹는 것을 기다려보자. 추운 지방에 산다면 얼음이 천천히 녹겠지만 이 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긴 하다.
- 헤어드라이기 사용하기. 헤어드라이기로 냉동고의 얼음을 녹이는 것은 몇 가지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아주 안전하다. 다만 물 웅덩이를 조심하고 헤어드라이기와 헤어드라이기 선이 얼음 또는 물에 닿지 않게만 하도록 하자. 또한 드라이기를 냉동고 벽이나 코일 주변에 가까이 대지 않도록 한다. 얼음을 녹일 때도 국소적으로 한 군데에만 집중해 녹이도록 한다.
- 선풍기 사용하기. 일반 선풍기를 사용하면 따뜻한 공기를 냉동고 안으로 밀어넣어 얼음을 녹일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실내 온도가 높아야 한다.
- 냉동고 선반에 뜨거운 물이 담긴 접시나 그릇 놓아두기. 얼음을 빠르게 녹이고 싶다면 끓인 물을 그릇에 담아 냉동고의 선반에 올려놓고 냉동고 문을 닫도록 한다. 그릇에서 올라오는 증기가 얼음의 결합을 약하게 만들어 대략 20분 정도가 지나면 쉽게 손으로 안에 끼인 얼음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선반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선반에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놓아두기 전에 수건을 두껍게 한 장 깔아두도록 한다.
- 뜨거운 뒤집개 사용해보기. 철로 된 뒤집개를 가스레인지에 가열해보자. 이때 오븐용 장갑을 껴 화상을 방지하는 것도 잊지 말자. 이후에는 얼음에 가열한 뒤집개를 대어 얼음을 녹이기만 하면 된다.
- 뜨거운 수건을 사용해보자. 수건이나 걸레를 매우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얼음을 녹이는 데 사용해보도록 하자. 처음에는 냉동고 모서리 끝부분의 작은 얼음을 녹이는 것에 집중해보자. 뜨거운 수건으로 얼음을 닦거나 감싸거나 대고 있으면 서서히 얼음이 움직이기 쉽게 변해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얼음이 어느 정도 느슨해진 것 같으면 빠르게 손, 수건, 뒤집개 등을 사용해 얼음을 떼어내도록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칼이나 송곳 같은 날카로운 물체로 얼음 덩어리를 떼내려고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자칫하면 냉동고에 구멍이 나 가스가 새게 될 수도 있다.
수건이나 타월을 사용해 물을 빠르게 닦아내도록 한다. 젖은 타월은 싱크대나 양동이 안에 넣어놔 물이 주변을 지저분하지 않게 하자.
최근에 청소한 적이 없다면 마침 얼음도 다 녹았으니 이 기회를 살려 청소를 해보도록 하자.
헤어드라이기나 타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냉동고 내부의 물기를 제거한 뒤에 다시 전원을 켜도록 한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곧바로 냉동고에 얼음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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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 상태 확인하기. 냉동고 문을 닫았을 때의 밀폐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문 사이에 틈새가 생겨 얼음이 두껍게 생기는 일이 많다.^{[1]X출처 검색하기} 만약 문제가 심하거나 내부 또는 문 등에 손상이 발생했다면 아예 냉동고를 바꾸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도 있다.
- 냉장고와 냉동고 문 틈을 막는 고무에 오일을 발라보도록 하자. 모서리를 따라 쭉 오일을 발라놓으면 여러 해 동안 고무가 건조되는 것을 막고 문을 닫은 뒤에 밀폐 상태가 확실하게 유지되게 할 수 있다. 처음에 오일을 바른 뒤에는 문을 닫았을 때 오일이 튀어 얼룩이 생길 수 있지만 이 얼룩만 몇 번 닦아주면 나중에는 고무로 오일이 스며들게 된다. 올리브유 같은 농도가 짙은 오일을 사용하면 오일이 과도하게 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추후에도 냉동고를 자주 해동시켜주는 것이 좋다. 얼음 두께가 6mm 미만일 때 해동시켜 얼음을 제거하면 더 쉽고 간단하게 얼음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음식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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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책상용 선풍기를 의자나 선반 등에 올려놓고 냉동고를 향해 강풍으로 틀어놓도록 하자. 이 방법으로 꽁꽁 얼은 냉동고를 45분만에 완전히 녹일 수 있다. 따로 물을 끓일 필요도 없고,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며 감전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선풍기를 사용하면 냉동고 안의 차가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냉동고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공기의 대류에만 기대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좋다.
대부분의 신형 냉동고는 따로 얼음을 녹일 필요가 없거나 아주 약간의 작업만 해주면 된다. 대부분 얼음을 해동하는 장치가 안에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래된 냉동고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냉동이 제대로 되도록 주기적으로 얼음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
베이킹소다에 약간의 바닐라 추출물(에센스)과 물을 섞어 놓아주면 냉동고 내부가 신선하고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게 해보자.
겨울에 냉동고 내부의 얼음을 제거할 때 실내 온도가 충분히 차갑다면 바깥에 얼은 음식들을 꺼낸 뒤 깨끗한 시트로 덮어놓고 벌레가 꼬이지 않게만 해도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
냉온수 고압 세척기나 진공 세척기를 사용하면 물과 얼음 양쪽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얼음이 다시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 후 식용유를 묻힌 종이 타월로 냉동고 안을 가볍게 코팅해주도록 하자. 이 방법을 사용하면 냉동고 내부에 얼음이 쌓이는 속도를 늦추거나 얼음이 생기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물로 반죽을 만들어 청소할 때 써보도록 하자. 베이킹소다가 냉장고/냉동고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해주고 냄새도 제거해줄 것이다.
스팀청소기가 있다면 사용해보도록 하자. 얼음을 칼로 물 자르듯 잘라낼 수 있을 것이다.
스팀청소기의 증기를 얼음에 뿌려보도록 하자. 즉시 얼음이 녹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파이프 뒤나 안쪽 청소를 원한다면 청소기 끝부분을 적절한 것으로 바꿔주도록 한다.